러시아문학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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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문학탐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체홉에 대한 소개

2. 희곡에 대해서

3. 사실주의

4. 줄거리

5. 등장인물 소개

6. 작가와 연관시킨 이 소설에 대한 약간의 분석

7. 이 소설에서 주의해서 봐야할 점들..

8. 명문구 낙수

9. This is common sense

10. 감상

본문내용

희곡이 갖는 예사롭지 않는 박력, 긴장감이 생기는 것이다.
'벗꽃동산(1903)'은 체홉의 마지막 희곡으로 농노해방에 따른 지주계급의 몰락과 신흥 부르조아 계층의 등장을 주제로 하고 있다. 주인공 라네프스까야 부인과 그녀의 오빠 가예프는 몰락해가는 귀족으로 선조 대대로 내려온 아름다운 벚꽃동산이 저당에 잡혀 경매에 넘어가려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옛날의 감미롭던 생활의 꿈과 추억을 버리지 못하고 먼 친척의 도움이나 바라고 있다. 한편 조상이 과거 이곳 영지의 농노였던 신흥 귀족 로빠힌이 나타나 경매에서 벚꽃동산을 인수하게 되며 별장으로 만들어 팔려고 벚나무들을 도끼로 찍어 쓰러뜨리도록 명령한다. 라네프스까야 부인의 딸 아냐는 "우린 또 새 정원을 만들어요, 이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말예요 … 우리 앞에 새로운 멋진 세계가 열리는 거예요."라고 어머니를 위로하며, 낡은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출발한다. 체홉의 다른 희곡이 전체적으로 절망에 싸여 있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예감이나 암시에 그치고 있는 반면, 이 희곡은 젊음이 넘치는 새 생활에 대한 기대와 낡은 생활에 대한 마음의 정리가 잘 묘사되어 있다. 체홉의 기본적이 관심은 인간의지와 환경, 자유와 결핍, 인간의 성격과 그의 운명 사이에서 일어나는 때때로 비극적인 관계이다. 더구나 체홉은 영웅적이거나 특별한 인간들의 이미지를 통해서가 아니라, 평범한 개성, 즉 자신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실패한 하찮은 인간들의 이미지를 통해서 이런 테마를 탐구한다. 인간의 잠재력과 진보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긍정적인 작가 체홉과 인간의 비극적 행위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사실주의자로서의 작가 체홉이 추구하는 관점은 이런 두 가지 노선의 교차점에서 발견된다. 다른 비평가들은 체홉을 사회적으로 무관심한 작가라고 비난했지만, 체홉은 분명히 어떤 초연함, 일종의 원칙적인 객관성, 자신의 견해를 말하는 데 신중한 자제력을 보이고 있다. 체홉에겐 심오한 신념과 확고한 도덕적 중심이 있지만, 불안이라든지 통제할 수 없는 교훈과 도덕적 열정, 사회역사가나 비평가 노릇을 하려는 노력 그리고 도스또예프스끼, 톨스토이처럼 삶을 급진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없다. 다시 말하면 그는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웠던 작가였던 것이다. 1904년 1월 17일 '벚꽃동산'을 초연하는 날이었고, 체홉이 마흔 네번째로 생일을 맞는 날이었으며, 또 그의 문학 생활 25주년을 축하하는 날이었다. 제3막이 끝나고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체홉은 주검처럼 창백한 얼굴을 하고 무대 앞쪽에 서서 많은 축사와 선물을 받았다. 그 동안 그는 줄곧 기침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다. 관객은 그에게 앉으라고 외쳤다. 그러나 그는 내내 서 있었다. 이것이 체홉이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선 모습이었다. 같은 해 7월 2일 체홉은 남독일 요양지 반덴바일러의 한 호텔에서 아내인 여배우 올리가 끄리빼르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7. 이 소설에서 주의해서 봐야할 점들..
라네프스카야 부인은 매력있는 용모를 하고 있으며, 마음씨가 좋아 누구한테서나 호감을 산다. 옛날의 농노의 아들 로파힌이, 경매에 붙여지는 벚꽃 동산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도, 라네프스카야를 마음으로부터 경애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감정의 기복이 지극히 예민한 여성으로서, 웃음에서 눈물로, 심각한 명상에서 쾌활한 즐거움으로 마음이 순식간에 변하여 간다. 오빠 가에프의 말을 빌리면, 라네프스카야에게는 「배신적인 데가 있고, 그것으로 일종의 삶의 보람을 느끼는 것같이 여겨진다」는 것이다. 귀족도 아닌 변호사와 결혼하고, 지나친 과음으로 남편이 죽자, 곧 다른 사내와 친해지고, 벚꽃 동산을 버리고 외국으로 도망가서는, 뒤쫓아온 사내와 함께 싸구려 아파트에서 동거 생활을 즐겨 왔다. 그녀는 과거의 생활에 사는 여자이고, 주위의 현실에 똑바로 보지 못한다. 그러니까 1천 헥타아르(약 3백만평)의 영지를 가지면서도, 로파힌의 구체적이자 현실적인 계획을 귀담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상실하고는 다시 파리로 되돌아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벚꽃 동산』의 라네프스카야 부인을 단순히 「몰락해 가는 러시아 귀족 계급의 상징」으로서 감상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좁은 일면적인 관찰이고, 체호프는 그녀를 좀더 냉철한 새로운 면에서 파헤치고 있는 것이다.
8. 명문구 낙수
「인류는, 자신의 힘을 더 한층 완전한 것으로 하면서 전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류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것도, 언젠가는 이해가 되는 가까운 것이 될 것입니다. 다만, 그렇기 위하여서는 능동적으로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진실을 탐구하는 인간을 전력으로 도와 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벚꽃 동산』 제 2막에서의 토로피모프의 말이다. 체호프가 밝은 인류의 미래를 믿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는 입으로만 이상을 떠들어 대고, 현실적으로는 아무 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 인텔리겐차를 가장 싫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자기의 발과 손으로 「흉내가 아닌」자기의 인생을 곧바로 걸어 가는 것을 사람들에게 호소하였다.
9. This is common sense
체호프는 한때 톨스토이의 사상에 심취하여, 전후 7년 동안 열렬한 톨스토이 신봉자가 되었으나, 나중에는 『무제(無題)』『유형지』『6호실』등의 작품에서, 톨스토이 주의를 하나의 반동이라고 혹평하고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애처가였던 체호프는, 여행 길에서 아내 올리가에게 434통의 편지를 띄었는데, 그는 그 속에서 아내를 「나의 뚱뚱이」「나의 빈대」「나의 귀여운 콧등」등, 여러 가지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10. 감상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너무 등장인물이 많아서 등장인물의 이름을 외우는데에만 한참이 걸렸었다. 그러나 체홉의 흡입력 있는 문장으로 인해 소설을 읽다보니 어느새 등장인물들에게 친숙함을 느꼈다. 그리고 체홉이 왜 러시아 대문호의 한 사람인지 그 진명목을 알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다. 아직까지 체홉의 작품을 읽지 않는 사람이 내 주위에 있다면 서슴없이 이 ‘벚꽃동산’을 추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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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4.12.04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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