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식인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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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제에 초점을 맞춘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기업박람회가 열리기도 했는데, 국내외 여성 경영자들이 참가해 전시와 상담을 벌이며 여성의 경제 활동을 고무시켰다. 즉, 경제 교류의 기회를 늘리고 신지식, 기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대호 개최지인 한국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 사례에 초점이 맞춰지기도 했다.
여성의 문제는 여권 신장 문제가 아니라 인구의 반인 여성을 활용하지 않으면 세계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 힘들다고 지난 '코리아 우먼 프로젝트'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아시아 우먼 프로젝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전 세계의 인구의 반이 집중된 아시아 시장은 그야말로 초고속 성장을 달리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 여성을 일깨우고 아시아 경제를 키워 세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해야만 한다.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 바로 여성을 교육시키고 훈련시켜 직업과 창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21 세기 지식 산업 사회에서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는 우리 경제의 절실한 사안이다.
여성의 경제참여를 호소하는 이 칼럼을 통해 자신이 일궈낸 성공의 자리에 많은 후배들이 밑거름을 삼고 당차게 사회를 향해 덤비기를 바라고 있다.
많은 언론에서 그녀를 칭찬하고 이름을 오르내리게 하는 것은 비단 그녀가 혼자의 힘으로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주워진 총수 재벌의 딸이라는 배경만을 믿지 않고 발로 뛰고 일을 해가며 온갖 고생을 하였기에 그녀의 성공이 더욱 칭찬을 받는 것이다. 이젠 섬세하고 똑부러진 그녀의 경영스타일이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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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여성지식인,   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