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삼국지’를 읽고(조조에 대한 평가 바로잡기)

소개글

‘또 하나의 삼국지’를 읽고(조조에 대한 평가 바로잡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 그러기에 그는 자기의 단점을 숨김없이 노출시키고도 전연 괘념치 않았고, 그런 자유분방한 삶으로 해서 근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청량제로서 우리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준다. 그러면서도 그에 대한 훼예가 엇갈리는 것은 그의 성격이 단세포적이 아니라 지금 태어났어도 초일류에 속할 복안적 시야와 복잡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조조처럼 과거의 여러 뛰어난 인물 중에서 편협한 시각으로 시대를 보려는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진실은 항상 알려지고 승리한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현명하고 영특한 사람은 드러나게 되어있고 아무리 잘 포장해도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비판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와 고대 사람에 대한 평가를 어떠한 틀에 맞추어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여러 방면으로 비판해보고 옛 사람들에 본받아야 할 점과 잘못된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개방된 시각을 갖출 필요가 있는 것이다. 조조의 예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 김용장 ‘또 하나의 삼국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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