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사상

목차

Ⅰ.머리말

Ⅱ.실학사상의 형성배경과 전개과정

Ⅲ.성호학파와 북학파의 실학사상
1)성호학파의 실학사상
2)북학파의 실학사상

Ⅳ.19세기의 실학사상
1)다산 정약용-실학의 집대성
2)추사 김정희-고증학과 실사구시
3)혜강 최한기

Ⅴ.맺음말-실학사상의 특성과 의의

본문내용

다는 맹자 혁명론의 입장을 강화하였다. 또한 그는 농·공·상의 삶을 개혁하기 위해 국정이 바로 운영되어야 하며 관리의 민생에 부당한 간섭을 근절시켜야 하며 인재선발이 국가 치안 정교의 관건이라 보고 신분적 제약을 철폐시켜 사·농·공·상 모두에게 평등한 인재등용의 길이 열려야 한다고 하였다.
Ⅴ.맺음말-실학사상의 특성과 의의
실학파의 여러 학자들은 각각 치중하는 분야는 달랐으나, 그 이념과 방법에 있어서 당시의 관념화된 주자학적 세계관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여 서로 통하고 있다. 이들의 학문적 특성을 종합하면 다음의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비판정신이다. 실학파는 기존의 주자학의 세계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롭게 학문을 탐구하였으며 기존의 폐쇄적인 권위나 사회 구조적 모순을 비판하고 개혁론을 제기하였다.
둘째, 실용정신이다. 실학파는 경세치용이나 이용후생 등에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당면한 현실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실제생활에 유용한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민생을 위한 학문과 생산의 증대를 강조하게 되었다.
셋째, 실증정신이다. 성리학의 사변철학적 경향을 탈피하여 객관적인 현실문제를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하였다. 이 실증적인 방법은 고증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경서에 대한 고증뿐만 아니라 역사·지리·언어· 등 박물관적 연구나 정치·경제 등에서도 활발히 나타났다.
넷째, 민족주체의식이다. 실학은 조선 후기 사회 현실 문제가 제기되던 상황에서 대두되었기 때문에 자기 반성적이고 발전적인 노력과 주체적인 입장이 강하게 나타났고 실용주의적 연구와 함께 민족주체의식이 구체화 될 수 있었다.
다섯째, 개방정신이다. 주자학의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학풍에서 탈피하여 학술·사상에 대해 폭넓은 관심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주어 이단시되던 양명학이나 서학에 몰입한 실학자도 있었다.
실학사상은 19세기 후반에 개화사상으로 연결되어 근대사상 형성의 주류로 기능하였다. 실학의 민족주체의식과 실용정신, 비판정신, 개방정신은 근대사상의 면모로 손색이 없는 것이다. 즉, 실학사상은 근대사상의 맹아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성격은 개화사상의 태동에 커다란 자극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철학사 연구회, 『한국철학사상사』, 한올 아카데미, 1997
황의동, 『한국의 유학사상』, 서광사, 1995
주홍성·이홍순·주칠성 공저, 김문용·이흥용 역『한국철학사상사』, 예문서원, 1989

키워드

실학,   북학파,   정약용,   박지원,   조선후기 실학사상,   김정희,   최한기,   성호학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