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지' 독후함

본문내용

을 위해서 입법(立法)이며 행정이 민첩하게 움직이는 ~ ~) 등 여러 시대 상황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그리하여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처럼 미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입을 닥쳐야만 했던 것입니다.”라고 쓴다.
분 이도 미군에게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그의 현지처 노릇을 하고 있다. 이유는 정확히 묘사되어 있지 않지만 가난 때문일 것이다. 그런 미군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은 우리의 현재의 모습이다.
어머니와 분이에게 고통을 가하는 미군병사에게 보복을 비취여사에게 하는 만수의 행동은
영국 여군을 체포하는 사람은 자신의 노예로 삼도록 허용한다는 이라크 이슬람세력의 행동과 동일하다.
어머니의 마음이 생각난다. 약한 사내아이가 밖에서 맞고 오면 화가 나서 차라리 두들겨 패고 오라고 말한다. 그런 마음으로 만수의 모습이 후련한지도 모른다. 남정현은 1965년 전(前)의 우리의 아픈 역사와 당대의 현실을 고발, 개선하려고 만수처럼 향미산에 서 있게 했다. 남정현은 만수처럼 ‘한일협정반대 투쟁, 월남파병, 박대통령의 방미, 반정부 쿠테타 음모, 상황에서 분지를 쓰며 당시 현실상황의 향미산에서 외쳤다.

키워드

분지,   독후감,   남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