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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복장의 자화상에서는 배경에 자신이 좋아하고 연구한 일본 에도시대의 화려한 다색판화(우키요에)를 붙여서 자기 작업의 궁극적인 도달점을 가리키는 것 같다. 그러나 볼과 턱이 뽀족하여 불안해 보이며, 흰 붕대로부터 오른쪽의 얼굴로 그늘이 져 있다. 외투에도 얼굴과 목깃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서 그림자가 없는 것이 특징인 동양 미술의 한 갈래로서의 일본 미술의 세계에 이르려는 의도와 엇갈리고 있다.
이 그림에서 외투는 거칠게 검은 윤곽선이 둘러져 평면화했으며 바탕색은 더욱 순수한 풀빛을 띠었고, 얼굴을 비롯한 요소들은 앞의 것과 달리 명암 표현이 배제되어 그늘과 그림자가 사라졌다. 배경 아래 부분은 붉게, 윗 부분은 노랑이 더해져 순하게 된 주황빛을 이루어서 그림 아래 부분의 녹색 외투와는 보색의 안정감을 이루었다. 게다가 코에서 나온 연기는 그림의 윗부분에까지 이르도록 하여 안정감이 더욱 강조되어 보인다.
나무, 하늘, 밤하늘의 별까지도 타오르는 듯한 소용돌이로 몰아 그렸던 정열과 투지. 몰인정과 곤란 속에서도 농부와 같은 성실과 박애를 실천하고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을 즐겨 그렸던 고흐. 그는 이 그림을 그린 뒤 2년후 스스로 생애를 마감했다.네덜란드에서 나서 유럽 각지를 전전하면서 인생의 온갖 역경을 거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온 힘을 다해 달려온 지 10 년.
유채화 900 점 가량과 그 2 배 가량되는 소묘와 특히 동생에게 끊이지 않고 써보낸 700 통 가량을 편지를 남기고 그는 갔다. 그가 남긴 흔적들은 새로운 삶과 예술을 제시하는 데에서 모든 예술을 통털어 가장 생생하고 격렬한 증거이다.
이 그림에서 외투는 거칠게 검은 윤곽선이 둘러져 평면화했으며 바탕색은 더욱 순수한 풀빛을 띠었고, 얼굴을 비롯한 요소들은 앞의 것과 달리 명암 표현이 배제되어 그늘과 그림자가 사라졌다. 배경 아래 부분은 붉게, 윗 부분은 노랑이 더해져 순하게 된 주황빛을 이루어서 그림 아래 부분의 녹색 외투와는 보색의 안정감을 이루었다. 게다가 코에서 나온 연기는 그림의 윗부분에까지 이르도록 하여 안정감이 더욱 강조되어 보인다.
나무, 하늘, 밤하늘의 별까지도 타오르는 듯한 소용돌이로 몰아 그렸던 정열과 투지. 몰인정과 곤란 속에서도 농부와 같은 성실과 박애를 실천하고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을 즐겨 그렸던 고흐. 그는 이 그림을 그린 뒤 2년후 스스로 생애를 마감했다.네덜란드에서 나서 유럽 각지를 전전하면서 인생의 온갖 역경을 거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온 힘을 다해 달려온 지 10 년.
유채화 900 점 가량과 그 2 배 가량되는 소묘와 특히 동생에게 끊이지 않고 써보낸 700 통 가량을 편지를 남기고 그는 갔다. 그가 남긴 흔적들은 새로운 삶과 예술을 제시하는 데에서 모든 예술을 통털어 가장 생생하고 격렬한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