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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는 큰 효과는 없지만 점점더 마음이 편안해지고 하느님의 존재를 느끼는 듯 하여 기분이 좋다. 이렇게 열심히 수행하고 하느님에게 의지한다면 30년뒤라면 의식적으로 내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하느님의 목소리가 무의식적으로 들을 수도 있지 않을까? 관조의 눈을 통해 본 나의 30년뒤의 모습은 하느님의 존재를 느끼고 하느님과 대화를 하며 깨달음을 얻은건 아니지만 깨달음을 얻고자 수행하고 또 수행하는 그런 모습일 것 같다. 깨달음의 영역은 감각의 눈이나 이성의 눈을 통해 지각될 수 없는 영역이다. 삶을 살아가며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깨달음을 추구하게 된다. ‘닫고 있었던 관조의 눈을 떠라. 그러기 위해서는 수행을 하라. 영성을 키워 이 세상의 본질을 직시하라.’ 이라고 말한 켄 윌버의 말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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