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심은하

목차

1. 머리말

2. 심은하 데뷔부터 은퇴까지

3. 심은하만의 매력

4. 심은하의 이미지 변신

5. 심은하의 신들린 연기

6. 심은하를 싫어하는 몇가지 이유

7. 맺은말

본문내용

나갔다. 노래방의 야한 배경화면의 주인공이 심
은하라는 사실이나 한때 놀이공원의 퍼레이드 걸이었다는 과거는 접어두기로 하자. 하지
만 동거는 명분을 목숨처럼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결
혼설과 파혼 등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셋째, 심은하는 공인으로써 자질이 없다. 1998년도에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어
한달간 면허가 정지되었고 최근에는 광고 계약금에 대해 과세를 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소
송을 냈다가 패소하기도 하였다. 억대 CF 출연료,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스타라면 자기
관리도 철저해야 한다. 연예인은 성역이 아니다.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당시에도 같이 옆에
동승하고 있던 남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오히려 음주운전 사실
보다 그 남자의 정체에 더 관심이 쏠렸다. 심은하이기 때문에 범죄사실도 조용히 넘어
갔다..
위의 논의는 다소 정신없는 논리로 심은하를 싫어하는 입장들을 정리한 것이다. 과장
된 측면이 있지만 첫 번째는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다. 두 번째는 그녀가
톱스타가 된 후 그 양상이 조금 달라진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충분히 다시 생각해 볼 가
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세 번째는 심은하의 입장을 헤아려 보는 일이 별 의미가 없다고
여겨진다. 명백한 잘못을 맹목적으로 감싸는 것은 가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참고사이트 : http://home.ewha.ac.kr/~kukewha/best/kuk14_4.htm
7. 맺은말
심은하. 청순한 만인의 연인이었던 그녀.
새삼 그녀의 존재를 다시금 이야기하는 것은 여전히 그녀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과 영화,
광고, 방송계의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걸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녀를 싫어하는 팬들 또한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하지만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그녀는 은퇴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스타성은 살아 있다.
그 스타 성을 종종 연예신문 기사에서 볼 수 있다. 잊을만하면 보도되는 그녀의 복귀 설, 그
수많은 복귀 설은 설로 끝이 났지만 아직도 유효하다.
또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까지도 게재되고 있다.
"운동으로 테니스를 하고 있다"서부터 "같은 동료 배우 정우성, 이정재와 와인 바에서
30분가량 술을 마시며 이야기했다"는 것까지 보도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아연실색하게
만들 정도이다.
좋고 싫고를 떠나 왜 이런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는 지 특히 그녀의 어떤 힘이 작용되는 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녀가 활동하던 당시 특별히 토크쇼에 나와 자신의 생활을 이야기
하거나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던 타입은 아니었다.
그런 그녀가 택한 것은 철저한 사생활 보호와 함께 신비주의 전략이었다. 이에 많은 이들
은 그녀는 일반인과 다르다는 공식을 만들어 내며 선망의 대상에 올리게 된 것이다. 그 뿐
만 아니다.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그녀는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많은 것을 자제해왔던 것이다.
대형 스캔들이 터졌을 때 그녀는 작품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고 인기를 회복하는 동안
스스로 일상생활의 활동 반경을 좁히며 자제하는 법을 배웠다. 그러면서 신비주의 전략을
고수하는 동시에 모든 일상생활까지도 절제하며 조심스레 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그 점이 그녀의 최대 무기였으며 그녀를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보고 싶게 만든 이유
다.
양파의 껍질을 벗길 때 한 꺼풀 한 꺼풀 벗어지면서 그 색과 맛, 향을 느낄 수 있는 것 처
럼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비주의는 심은하 신변에 무슨 작은 일이라도 생기면 당장 신문 톱 기사화
되게 만든 원인이 되었고 스스로 은퇴를 종용하게 만든 셈이다.
그래서 그녀는 자연인을 갈망했고 그러했기에 지금 행복하다고 섣부르게 단언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녀는 갑작스레 또 한번의 스캔들 이후 은퇴를 선언했고. 그런 그녀를 적어도 팬들과 방
송, 영화, 광고 관계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녀가 찍었던 광고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지만 그녀가 불러일으켰던 센세이션은 더
이상 없었다.
또한 모든 시나리오는 그녀의 우편함에서 한번씩 고통을 맛봐야 했다. 거기에 너도나도
그녀를 존경하고 심은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단다. 이 모든 것이 거품이라 해도 거품을
만들어낸 그녀의 힘은 강했다.
그러나 팬들의 사랑은 차치하더라도 방송, 영화, 광고계에서 그녀를 원하고 있는 것은 자
신들 스스로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낼 의지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심은하의 스타성은 아직 유효한 상태이다. 그러나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그녀가
걸었던 길을 걷게 하는데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심은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으며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로
대신했을 뿐이다.
그러면서 심은하의 스타성은 과대포장 되어졌고 이제는 그 실체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
이다. 심은하는 그것을 알기에 주저하며 자연인으로 삶을, 스스로 하나하나 천천히 개척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그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는 어리
석은 행동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심은하라는 한 스타와 배우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고 그런 그녀의 연예 활동 기간 부단한 노력이 그녀를 아직도 잊혀지지 않은 스타로 만
든 것이다. 또한 방송, 영화, 광고계에서 어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한 영원히 아쉬
움이 남게 될 배우가 바로 심은하이다.
<모래시계>를 남기고 떠났던 고현정이 SBS 드라마로 다시 돌아오듯 영화 <인터뷰>을
남기고 떠난 심은하가 좋은 영화로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의 염원은 점점 부풀어 오르
고 있다.
최근 영화 <외출>의 배용준의 상대역으로 심은하가 거론 되고 있다. 이전보다 자주 외부
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녀가 연예계를 향해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지는 아직은 미
지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녀의 수줍게 웃는 모습을 기억할 것 이다.
참고사이트: http://kala1030.fanpy.com/
http://www.naver.co.kr(사진참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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