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아담 스미스 -- 보이지 않는 손
1. 출생, 성장
2. 시대적 배경
3. 도덕감정론
4. 국부론(시대 : 1776년)
1. 출생, 성장
2. 시대적 배경
3. 도덕감정론
4. 국부론(시대 : 1776년)
본문내용
것을 자주 발견할 수 있었다. 더구나 스미스는 평생동안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버릇으로 고생했는데 그것은 신경성 질환이었다.
로버트 헤일브로드가 그의 저서 『경제학자의 생애』에서 그에 대해 서술한 부분을 보면
「그는 정신나간 사람으로 유명했다. 스미스가 60세가 가까웠던 1780년경 에딘버러 주민들은 엷은 색 상의와 무릎까지 오는 바지를 입고 흰색 비단 양말에 장식이 달린 구두를 신은 유명한 시민을 거의 매일 보았을 것이다. 챙이 넓은 정장용 모자에 단장을 짚고 허공을 처다보며 무슨말을 하는 양 입술을 움직이며 걸어가는 것이다. 그의 걸음걸이를 두고 어떤 친구는 <지렁이가 움직이는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다. 어떤 때는 잠옷만 입고 정원을 거닐다가 그만 명상에 빠져 정신이 들 때까지 몇 마일을 걸어가기도 했다.
또 한번은 어떤 지위 높은 친구와 에딘버러 거리를 거닐고 있는데 경비병이 창을 들어 경례를 했다. 스미스는 전에 이런 경계를 많이 받아보았는데도 마치 최면술에 걸리기라도 한 듯 자시의 지팡이를 들어 경례를 받고는, 그 경비원을 뒤따라 다니면서 경비원이 창으로 하는 짓을 일일이 흉내내어 친구를 놀라게 했다. 정신이 들었을 때 그는 친구보다 훨씬 앞에 서서 지팡이를 번쩍 들고 있었다. 그러나 자기가 이상한 행동을 했었다는 걸 알리 없는 그는 지팡이를 내리고 하던 이야기의 끝을 이어갔다.」
아담 스미스의 죽음
그는 죽음에 대해서도 하나의 일화를 남긴다. 건강이 극도로 나빠졌을 무렵 스미스는 병문안을 온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한 일은 정말이지 조금밖에 없어. 더 많이 일했어야 하는데 말이야. 내 서류 속에는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료가 있지만 이제 아무 소용이 없네.」
그는 자신이 회복될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자기가 죽으면 미완성 원고와 자료를 태워버리라고 부탁했다. 친구들은 스미스의 당부가 워낙 진지하고 간절했기 때문에 차마 거절할 수가 없어 그러겠노라고 약속을 하여 그를 일단 안심시켰다. 그러나 스미스의 의도와 반대의 생각을 가졌던 친구들의 속셈은 실현되지 않았다. 스미스는 죽음을 몇일 앞둔 어느날, 친구에게 자기가 보는데서 그것을 불태워 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스미스가 가지고 있던 10여권의 노트는 한줌의 재가 되었고, 그는 그제야 안도의 빛을 보였다. 1790년 7월 7일. 3천여권의 장서와 약간의 재산을 남긴채 스미스는 영원히 눈을 감았다.
로버트 헤일브로드가 그의 저서 『경제학자의 생애』에서 그에 대해 서술한 부분을 보면
「그는 정신나간 사람으로 유명했다. 스미스가 60세가 가까웠던 1780년경 에딘버러 주민들은 엷은 색 상의와 무릎까지 오는 바지를 입고 흰색 비단 양말에 장식이 달린 구두를 신은 유명한 시민을 거의 매일 보았을 것이다. 챙이 넓은 정장용 모자에 단장을 짚고 허공을 처다보며 무슨말을 하는 양 입술을 움직이며 걸어가는 것이다. 그의 걸음걸이를 두고 어떤 친구는 <지렁이가 움직이는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다. 어떤 때는 잠옷만 입고 정원을 거닐다가 그만 명상에 빠져 정신이 들 때까지 몇 마일을 걸어가기도 했다.
또 한번은 어떤 지위 높은 친구와 에딘버러 거리를 거닐고 있는데 경비병이 창을 들어 경례를 했다. 스미스는 전에 이런 경계를 많이 받아보았는데도 마치 최면술에 걸리기라도 한 듯 자시의 지팡이를 들어 경례를 받고는, 그 경비원을 뒤따라 다니면서 경비원이 창으로 하는 짓을 일일이 흉내내어 친구를 놀라게 했다. 정신이 들었을 때 그는 친구보다 훨씬 앞에 서서 지팡이를 번쩍 들고 있었다. 그러나 자기가 이상한 행동을 했었다는 걸 알리 없는 그는 지팡이를 내리고 하던 이야기의 끝을 이어갔다.」
아담 스미스의 죽음
그는 죽음에 대해서도 하나의 일화를 남긴다. 건강이 극도로 나빠졌을 무렵 스미스는 병문안을 온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한 일은 정말이지 조금밖에 없어. 더 많이 일했어야 하는데 말이야. 내 서류 속에는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료가 있지만 이제 아무 소용이 없네.」
그는 자신이 회복될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자기가 죽으면 미완성 원고와 자료를 태워버리라고 부탁했다. 친구들은 스미스의 당부가 워낙 진지하고 간절했기 때문에 차마 거절할 수가 없어 그러겠노라고 약속을 하여 그를 일단 안심시켰다. 그러나 스미스의 의도와 반대의 생각을 가졌던 친구들의 속셈은 실현되지 않았다. 스미스는 죽음을 몇일 앞둔 어느날, 친구에게 자기가 보는데서 그것을 불태워 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스미스가 가지고 있던 10여권의 노트는 한줌의 재가 되었고, 그는 그제야 안도의 빛을 보였다. 1790년 7월 7일. 3천여권의 장서와 약간의 재산을 남긴채 스미스는 영원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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