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희곡분석] Waiting for Godot를 통해 살펴보는 현대인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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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 목적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삶

Ⅲ. 결론

본문내용

것들. 즉 "To be dead is not enough for them."(p.57) 이다.
Estragon은 생각을 안기 위해서 화제를 바꾸어 보았지만 이전과 똑같이 덧없는 이야기만 주고받고 있다. 목적과 신념이 결여된 상태에서 어떤 시도를 해봐도 그 시도는 현대인이 바라는 궁극적인 보람을 얻지 못하는 시도가 되고 만다. 갈 수도 올 수도 없고 심지어 쓰러진 Pozzo를 일으켜 세울 수도 없는 불구화된 현대인의 삶의 목적 상실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된다. 즉, 행동하지 못하는 자신들의 무능을 스스로 위안하기 위하여 Godot를 기다린다는 것으로 합리화시키고 있는 현대인이라 생각된다.
VLADIMIR : But that is not the question. What are we doing here, that in the question. And we are blessed in this, that we happen to know the answer. Yes, in this immense confusion alone one thing is clear. We are waiting for Godot to come. ..... (p.73)
여기에서 Estragon과 Vladimir의 유일한 변명의 방법인 Godot는 정말 그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으로 모인다. 그들이 Godot의 정체를 알고 있지 못함은 아래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
VLADIMIR : Has he a bread, Mr. Godot?
BOY : Yes, Sir.
VLADIMIR : Fair or .... (He hesitates).... or black?
BOY : I think it's white, Sir. (p.84)
기다리는 Godot는 정신적 물질적 궁핍의 불투명한 욕망에서 생긴 실존주의적 상황에서의 Godot일 것이다. Godot의 약속은 이들 두 방랑자들의 공허한 약속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맹목적인 기다림만을 반복할 뿐이다. 신과는 단절된 상황 즉, 신의 부재의 상황에서는 무의미만이 있을 뿐이며 자신들의 삶에 대한 목적도 있을 숴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Beckett는 본 작품에서 실존주의의 상황에서 무의미한 기다림을 계속하는 Estragon과 Vladimir를 묘사하여 신과는 좌절된 상황에서 뚜렷한 목적을 갖지 못하고 방황하는 현대인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 어떤 길도 시사해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Vladimir와 Estragon은 철저한 희망 부재 즉, 목적 부재의 상태에 있고 그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무엇이든 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결국 그런 시도의 결과가 그들에게 무의미를 재확인케 해주는 것 이상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수없이 절망하면서도 무엇이든 하기 위해 의미 없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그들의 무의미한 동작의 반복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의 목적의 부재 상황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이상에 살펴본 바와 같이 Beckett가 이 극에서 제시한 인간 삶의 부조리 속에서 목적의 부재 상황을 주인공들의 의식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목적의 부재에 있어서, 이 극에서 나타나는 기다림 속에서의 이런 상황은 희망과 의미가 없는 세계로 나타나고 있다. Vladimir와 Estragon은 그들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한 어떤 목표나 그들이 추구하는 뚜렷한 목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 지금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그들의 모든 행위들은 뚜렷한 어떤 목적 의식도 없는 무의미한 동작에 불과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황무지의 세계에 살고 있는 Vladimir와 Estragon은 오지도 않는 Godot를 기다리면서 아무런 삶의 목적도 갖지 못하고 그저 '거기'(there) 있을 뿐이다. 추구할 목적도 없이 정체된 시간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모습은 갈 길을 잃고 헤매는 오늘의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Beckett는 이 극에서 끝없는 기다림 속에서 부조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의 부재 상황 즉, 목적의 부재를 통하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의 실상을 묘사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우리 현대인들의 현실 세계에서의 자아 추구는 결국 無(nothingness) 즉, 부재로 귀착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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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30
  • 저작시기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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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8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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