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서론
1) 두 가지 관점
2.본론
1) 블랙박스와 유리박스
2)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
3) Turing test
4) 중국어 방(Chinese room)
5) 중국어 방 비판들
6) 표상 그리고 지향성
7) 연결주의
3.결론
1)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
참고문헌
1) 두 가지 관점
2.본론
1) 블랙박스와 유리박스
2)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
3) Turing test
4) 중국어 방(Chinese room)
5) 중국어 방 비판들
6) 표상 그리고 지향성
7) 연결주의
3.결론
1)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통적인 계산주의와 꼭 배치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있다.
연결주의 신경망이론에서 가장 주목한 특징은 바로 '훈련'과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주어진 신경망에 일련의 입력 값을 주면 일단 랜덤(random)한 출력 값이 나올 것이다. 이를 원하는 출력 값과 비교한 다음 원하는 출력 값이 나올 때까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드들의 연결강도를 조정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신경망을 '훈련'시키고 나면 신경망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새로운 입력들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IBM사에서 체커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있어서 이 방식을 사용했다고 한다. 어떤 시행착오를 거친 체커 프로그램1과 체커 프로그램2를 대결 시켜 이기는 쪽을 살아남기고 다시 시행착오를 거치게 해서 이기는 쪽이 살아남는 과정을 계속 반복했다고 한다. 물론 원하는 결과를 인간이 통제하고 있다는 점은 비판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더 나은 결과를 프로그램이 스스로 훈련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3. 결론
1)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심리 철학적, 인지 과학적, 인지 심리학적, 언어학적 문제들과 결부되어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탐구는 좁게 보면 인간에게 어떤 본원적인 특성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과 그 인간의 본원적인 특성도 밝혀낼 수 있으며 기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 대립했다고 볼 수 있고 크게 보면 항상 1인칭적인 관점과 3인칭적인 관점이 양립해왔으며, 사실 20세기는 3인칭적인 쪽(과학)이 우위에 있었기는 하지만, 계속적인 논의를 이끌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아마도 인지과학에서 말하는 수준의 A.I를 만들어낸다고 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라는 이론(1931)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불완전성 정리란 어떠한 무모순적인 형식체계라도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한 이론이다. 반드시 그 체계 안에는 증명불가능한 명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기 자신의 참, 거짓의 여부를 결정할 수는 형식체계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뒷받침을 얻는다. 그래서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는 프로그램(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기계와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 모두에게 어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이는 불완전하고 한계가 있으므로 더 이상의 논의가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인간 입장에서 기계를 사유하기 기계 입장에서 인간을 사유하기를 하여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유하기도 넘어 물종(物種)차별주의(인종차별주의를 빗댄)도 넘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 이는 인간이 사고하고 느끼고 이해하며 표상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기계에게 그 모든 것들이 가능해진다면 그것마저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기계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수준을 넘어선 먼 미래의 얘기라고 많은 논의점들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인칭, 3인칭적인 논의를 언제고 반복할 수도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다. 그리고 그만 이분법적인 논의에서 벗어나자고 말하고 싶다.
참고문헌
김영정(1996),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철학과 현실사
김재권(1997), 하종호 김선희 역, <심리철학>, 철학과 현실사
한광희 외12인(2000), <인지과학>, 학지사
Churchland, P.M. and Churchland, P.S. (1990) "Could a machine think?" Scientific American, vol. 262(1) pp. 26-31
연결주의 신경망이론에서 가장 주목한 특징은 바로 '훈련'과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주어진 신경망에 일련의 입력 값을 주면 일단 랜덤(random)한 출력 값이 나올 것이다. 이를 원하는 출력 값과 비교한 다음 원하는 출력 값이 나올 때까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드들의 연결강도를 조정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신경망을 '훈련'시키고 나면 신경망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새로운 입력들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IBM사에서 체커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있어서 이 방식을 사용했다고 한다. 어떤 시행착오를 거친 체커 프로그램1과 체커 프로그램2를 대결 시켜 이기는 쪽을 살아남기고 다시 시행착오를 거치게 해서 이기는 쪽이 살아남는 과정을 계속 반복했다고 한다. 물론 원하는 결과를 인간이 통제하고 있다는 점은 비판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더 나은 결과를 프로그램이 스스로 훈련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3. 결론
1)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심리 철학적, 인지 과학적, 인지 심리학적, 언어학적 문제들과 결부되어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탐구는 좁게 보면 인간에게 어떤 본원적인 특성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과 그 인간의 본원적인 특성도 밝혀낼 수 있으며 기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 대립했다고 볼 수 있고 크게 보면 항상 1인칭적인 관점과 3인칭적인 관점이 양립해왔으며, 사실 20세기는 3인칭적인 쪽(과학)이 우위에 있었기는 하지만, 계속적인 논의를 이끌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아마도 인지과학에서 말하는 수준의 A.I를 만들어낸다고 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라는 이론(1931)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불완전성 정리란 어떠한 무모순적인 형식체계라도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한 이론이다. 반드시 그 체계 안에는 증명불가능한 명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기 자신의 참, 거짓의 여부를 결정할 수는 형식체계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뒷받침을 얻는다. 그래서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는 프로그램(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기계와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 모두에게 어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이는 불완전하고 한계가 있으므로 더 이상의 논의가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인간 입장에서 기계를 사유하기 기계 입장에서 인간을 사유하기를 하여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유하기도 넘어 물종(物種)차별주의(인종차별주의를 빗댄)도 넘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 이는 인간이 사고하고 느끼고 이해하며 표상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기계에게 그 모든 것들이 가능해진다면 그것마저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기계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수준을 넘어선 먼 미래의 얘기라고 많은 논의점들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인칭, 3인칭적인 논의를 언제고 반복할 수도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다. 그리고 그만 이분법적인 논의에서 벗어나자고 말하고 싶다.
참고문헌
김영정(1996),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철학과 현실사
김재권(1997), 하종호 김선희 역, <심리철학>, 철학과 현실사
한광희 외12인(2000), <인지과학>, 학지사
Churchland, P.M. and Churchland, P.S. (1990) "Could a machine think?" Scientific American, vol. 262(1) pp.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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