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동거 문화에 대한 분석

목차

(1) 가정 측면에서의 분석

(2) 성 측면에서의 분석

<참고> 동거 사이트에 관한 분석

본문내용

에 따라 동거사이트의 개폐 및 도덕적 책임 추궁 여부는 네티즌에게 공이 넘어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서울경찰청은 그 계약동거 사이트의 개설자인 최모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최씨가 회원들을 무료로 가입시켜 '만남의 장'을 마련했을 뿐 윤락을 알선하는 등 형사 처벌할 혐의점을 찾지 못해 되돌려 보냈다고 한다. 이처럼 동거 사이트는 성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충분히 있지만, 법적으로는 사각지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위의 판결로 인해서 당시 2000명이던 동거사이트 가입회원수가 수일 내에 2430명에 달하게 되는 등 오히려 그 가입자가 늘었다고 한다. 물론 사회풍기를 문란케 했다며 동거사이트의 폐쇄를 요구하는 이른바 '안티 동거사이트' 4개가 개설되는 등 네티즌들간 논쟁이 한창이었지만, 경찰은 동거 사이트를 매개로 강간 등의 2차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지만 사이트 개설 자체를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결국은 그로 인해 더 많은 동거 사이트가 성행을 하는 결과를 야기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동거 사이트는 현재 우리 사회의 윤리관을 파괴시키고, 나아가 더 많은 악영향을 야기시키는 부정적인 측면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다. 이는 성을 매개체로 각기 다른 수단을 요구한다는 데에서 야기된다. 단지, 좋은 만남 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동거를 주선한다면 이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성관계를 배제를 조건으로 하는 동거 사이트도 몇몇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그렇지 못한 인터넷 사이트 때문에 전술한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며 이는 우리가 지양해야 할 동거 문화의 한 일부일 것임에 틀림이 없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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