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 비판적 해석학을 향하여

목차

성서해석의 모델들

여성의 성서

페미니스트 해석의 신정통주의적 모델

페미니스트 지식 사회학 모델

해방의 페미니스트 비판 해석학

본문내용

적 전통은 하나님의 계시를 지닌 것으로서의 권위를 부여받을 수 없다는 것이 분명히 선포되어야 한다. 또한 페미니스트 본문이라 할지라도 가부장제적 행위를 강화하고 억압적 가치를 주입하는 데에 쓰여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선포의 해석학은 첫째, 성차별주의적/가부장주의적 성서본문은 성구집과 예배, 교리 문답서 등에 포함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인간의 자유와 통전성의 비전을 창출하는 본문은 예배와 교회의 가르침에서 적절하게 쓰여지고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세 번째의 해석학적 모델은 기억의 해석학이다. 피오렌자에 따르면, 역사-비판적 재구성을 통하여 성서전통들 모두가 재발견되어야 한다. 그래서 여성들의 고통과 희망을 향한 경험들이 발굴되고 기억되어야 하는 것이다. 기억의 해석학은 죽은 이들의 비전과 고통, 좌절과 희망을 재주장하는 ‘위험한 기억’ 이 되는 과제를 지니며, 이러한 해석학을 통하여 과고-현재-미래의 여성들과의 전인류애적 연대성이 형성된다. 이러한 기억의 해석학은 역사적 재건의 이론적 모델이 되기도 한다.
네 번째는 창조적 실현의 해석학이다. 이러한 해석학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해방적 성서의 이야기들에 적극적인 관여를 나타내는 해석학이다. 역사적 상상, 예술적 창조, 제의화의 도움으로 성서 이야기에 관여하게 되는 것이다. 페미니스트 해석학이란 여성신학과 마찬가지로 비판적일 뿐 아니라 구성적이다. 또한 과거지향적일 뿐 아니라 미래지향적이기도 하다. 이야기와 시, 연극과 예배, 노래와 춤 등 우리 이전에 살았던 성서 속의 여성들의 고통과 승리를 재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키워드

페미니스트,   비판적해석학,   지식사회학,   신정통주의적모델,   여성의 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