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규와 풍장

소개글

황동규와 풍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생애

작품경향-초기,중기,후기

대표시감상(풍장)

결론

본문내용

착한 다음 가방과 옷, 구두와 양말, 손목시계 등 삶의 흔적을 차례로 제거당함으로써 이 세상에 태어날 당시의 원초적 무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여기서 옷과 신발을 벗는 것은 일종의 정화 의식으로서 이를 통해 화자는 순수 상태로 귀환하게 되는 것이다. 나체화에 이어 살과 피를 말리는 본격적인 탈골 작업이 진행된다. 그는 가벼워지고 투명해져 바람과 어울리기에 이른다. 그는 바람을 덮고 바람을 여미고 마침내 바람과 노는 경지에 들어선다. 중력의 법칙에서 벗어나고 자유로워진 육신은 허공으로 한없이 확산하며 세계 속으로 합류해 들어간다. 탈물질화한 육신은 익은 열매에서 그 씨앗이 터져나오는 것처럼 세상 속에 자신의 존재를 퍼뜨린다.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초기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로 정신의 궤적을 추적하며 황동규를 읽어왔다. 20세의 젊은 나이로 등단한 이후 몇 차례의 변모를 통해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원숙으로 채찍질해왔다. 나아가 쉬임없는 여정에 적극적으로 몰두해 있다. 최근에는 새천년 벽두에 1997년 1월 이비인후과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1999년 12월까지 쓴 50편의 시를 모은 11번째 시집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를 출간해서 첫시「즐거운 편지」에서부터 쉬임없는 창작열을 보고 있다.극서정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문학이나 삶에 있어서 그 본질에 대해 추적하며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는 등, 황동규 시인은 40여년의 시작(詩作) 활동기간 동안거듭남을 계속해서 우리 시단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참고문헌
황동규 깊이읽기 -문학과지성사-
황동규 시전집 -문학과 지성사-
네이버 백과사전

키워드

황동규,   풍장,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