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종합 복지관 봉사활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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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줌마랑 공부를 했다. 공부가 거의 끝날 무렵 난 무심결에 화장실에 갔는데, 한 남자아이가 벌거벗고 있는 것이었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이미 몸은 성인인 아이가 그러고 있어서 무척 당황했다. 알고 보니 그 아이의 취미가 옷 벗는 것이라고 했다. 하필이면 오늘 남자 선생님도 있는데서 그런 일이 터지고 보니 좀 민망했다.
다행이 옷을 다시 입히고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운동을 위해서 마당에서 놀고 있었다. 센터의 학생 중에 재은 언니가 있다. 비록 정신연령은 낮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언니라고 불렀다. 재은 언니는 사람들의 얼굴이나 배를 잘 만지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같이 장난을 친다고 재은 언니의 배를 눌러가면서 놀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 재은 언니는 자신의 배를 만져보라고 손가락질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 선생님이 재은 언니에게 그러지 말라고 혼을 내는 것이었다. 당황스럽고 이해를 못 했는데, 그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무에게 몸을 만지게 하면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할 수도 있고, 그런 버릇은 없애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솔직히 그 전에는 장애인의 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난 뒤,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번에 한 방송국에서 정신지체 여자 아이가 그 동네의 아저씨들에 의해서 성폭행을 당하고 임신을 해서 법정 소송까지 간 것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내가 장애인의 성에 대해서는 그냥 부끄러우니까 웃고 넘기며 소홀하게 생각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런 성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고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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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5.04.21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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