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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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다는 김병익의 해설은 설득력이 있다.
분명 조세희의 난장이 방법적 결함으로 인해 뫼비우스 띠의 세계로 도달하지 못하고 그 대안점을 달나라로 비약시킴으로 사회적 병폐에 대한 탈출구를 찾는 것에는 실패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노동자의 문제를 사회의 중심담론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과 뫼비우스의 띠와 클라인씨의 병이 시사하는 사회병폐의 탈출구를 모색하였다는 점, 그리고 연작소설이라는 문학장치를 작품의 주제와 연관시켜 부곽시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 마땅하다.
참고문헌
문흥술, 『1970년대 문학연구』「뫼비우스 띠와 연작형, 그리고 난장이의 죽음」, 문학사와 비평 연구회, 1994
류보선, 『1970년대 문학연구』,「사랑의 정치학」, 민족문학사 연구소 현대문학분과, 2000
김복순, 『1970년대 문학연구』,「노동자 의식의 낭만성과 비장미의 '저항의 시학」, 민족문 학사 연구소 현대문학분과, 2000
양애경,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분석」, 한국언어문학회, 1994
김인환, 「현실과 도덕- 조세희론」, 세계사, 2002
이동하, 「조세희 특집:<난장이>에서 <시간여행>까지 작가연구자료: 조세희 연구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세계사, 1990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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