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학기 자원봉사론 기말과제) 1,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선정하여 그것을 선정하게 된 이유 2. 이 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자원봉사활동과 시민사회의 관계를 자신의 관점으로 설명

소개글

2025년 1학기 자원봉사론 기말과제) 1,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선정하여 그것을 선정하게 된 이유 2. 이 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자원봉사활동과 시민사회의 관계를 자신의 관점으로 설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자원봉사론 기말과제

1,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선정하여 그것을 선정하게 된 이유를 우선 설명하고, '자원봉사활동을 관리’할 때 유념해야 할 사항 즉, 자원봉사활동 참여자로서가 아니라 운영 및 관리자로서 유념해야 할 사항을 기술하십시오.
(1) 관심 있는 자원봉사활동 선정 및 선정 이유
(2) 자원봉사활동 운영 및 관리자로서 유념해야 할 사항
(3)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문화 속 독거노인 방문 자원봉사의 본질

2. 이 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자원봉사활동과 시민사회의 관계를 자신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자원봉사활동이 개인과 사회의 변화 또는 민주시민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십시오.
(1) 자원봉사와 시민사회의 접점: 자율적 실천의 가능성
(2) 자원봉사활동이 개인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3) 자원봉사활동이 사회와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4) 민주시민사회의 성장과 자원봉사의 역할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 여러 지역에서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정서 전화 상담’ 등이 등장했는데, 이는 국가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한 긴급한 상황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대응한 사례다. 이러한 활동은 단기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누군가는 내 옆에 있다’는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해준다. 자원봉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뢰의 제도’로 기능하며, 공동체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⑤ 공동체 문화 형성과 지역 정체성 강화
자원봉사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지역일수록 주민들 간의 정체성 공유와 공동체 문화가 뿌리내리기 쉽다. 이는 ‘내가 속한 지역을 사랑하고 돌볼 수 있다’는 감각을 통해 이루어진다. 봉사는 특정인의 활동이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질 때 가장 큰 시너지를 낸다.
나는 한 동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던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처음엔 주민들 반응이 냉담했지만, 시간이 지나 벽화가 완성되고 마을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그 다음엔 동네 아이들이 함께 붓을 들었다. 나중에는 주민 스스로 “여기 벽화는 우리 마을의 상징”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자원봉사는 그렇게 지역 공동체의 문화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힘이 된다.
(4) 민주시민사회의 성장과 자원봉사의 역할
① 일상 속 민주주의의 실천 도구로서의 자원봉사
민주시민사회란 시민 개개인이 자율성과 책임 의식을 갖고 사회에 참여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제도적 장치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 법과 규범이 뒷받침하는 정치적 민주주의가 있다면, 자원봉사는 그 바탕을 일상 속에서 구현하는 문화적 민주주의의 실천이다. 투표와 시위만이 민주주의 참여 방식이 아니라, 자원봉사라는 ‘생활 기반 실천’을 통해 우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력을 만들어낸다.
자원봉사는 개인이 ‘시민’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재정의해준다.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공동체를 위해 사용하는 경험은, 개인의 이익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녕과 책임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이는 시민의식의 핵심이며, 그러한 시민들이 많아질수록 민주주의는 단단해진다. 나는 봉사활동을 통해 ‘권리를 주장하는 시민’이 아닌, ‘책임을 나누는 시민’으로서의 자각을 얻게 되었고, 그것이 내가 민주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임을 깨달았다.
② 평등과 연대의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
민주주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단지 절차적 공정성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 간의 연대와 평등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하다. 자원봉사는 이러한 감수성을 훈련하는 구체적 장이 된다. 내가 경험한 청소년 멘토링이나 독거노인 방문 봉사는 사회적 약자를 직접 마주하고, 그들의 삶을 듣는 과정 속에서 ‘타인의 권리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는 단순한 도움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동등한 시민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배운 과정이었다.
자원봉사자는 특권적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층위에 있는 시민들과 동등한 관계로서 소통하고 행동하는 존재다. 자원봉사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일상에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경험을 반복하며, 나는 더 넓은 범주의 시민들과 연결되고 있다는 소속감을 얻었다. 이러한 연대의 경험은 궁극적으로 ‘우리’라는 공동체적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자발적으로 감당하게 만든다.
③ 수평적 협력과 집단 지성의 훈련장
민주주의는 수직적 지시 체계가 아닌, 수평적 협력과 공감의 문화 위에서 자란다. 자원봉사는 이러한 문화적 기반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실천이다.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의견 차이를 조율하며,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협업’이 가능해진다.
나는 기획봉사팀에서 활동할 때, 연령과 배경이 전혀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하나의 행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민주주의의 축소판처럼 느껴졌다. 그 과정은 늘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의견 차이 속에서 상대를 설득하거나 양보하고, 타인의 논리를 수용하는 훈련을 통해 진정한 협력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학교나 직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에서도 적용 가능한 사회적 기술로 확장되었고, 더 나아가 공동체 안에서의 민주적 상호작용 역량으로 발전했다.
④ 비공식 참여가 만드는 제도 밖의 변화
자원봉사는 제도 바깥에서 작동하는 정치적 실천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운영하는 자원봉사 활동은 국가 정책이나 제도적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거나, 때로는 새로운 정책 의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는 곧 자원봉사가 단순한 보완재를 넘어서, 사회 변화를 이끄는 비공식 정치의 중요한 축이라는 뜻이다.
최근에는 기후 위기 대응, 성평등 교육, 디지털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활동가가 아니라, 새로운 시민운동의 주체로서 민주주의의 역동성을 실현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이러한 자생적 정치 주체성을 형성하는 통로이자, 제도를 바꾸는 바깥에서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 실천이다.
⑤ 지속 가능한 민주사회로 가는 작은 걸음
민주주의는 선거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 상호 책임, 공동체 의식이 일상에서 꾸준히 실현될 때 비로소 진정한 형태를 갖춘다. 자원봉사는 이러한 민주적 일상의 구성 요소로서,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제시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사회는 갈등보다 협력, 무관심보다 책임, 냉소보다 희망의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나는 자원봉사를 통해 내 삶을 구성하는 방식이 바뀌었고, 그 변화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결국 자원봉사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느리지만 확실한 진보이며, 시민이 시민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가장 인간적인 길이다.
3. 참고문헌
이해주 외(2019), 자원봉사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김성준(2004). 자원봉사활동 참가자의 개인별 특성에 관한 연구: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지방정부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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