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유행의 정의
3. 유행과 대중의 심리
1) 개인적·내재적인 요인
2) 사회적·외재적 요인
4. 복식유행의 역사적 흐름
5. 의복유행의 성장과 후퇴
6. 계층과 의복유행의 관계
1) 계층
2) 사회계층과 의복행동
7. 유행의 주도집단과 패션
8. 성역할과 의복의 변화
9. 패션의 산업화와 스타마케팅
10. 결론
2. 유행의 정의
3. 유행과 대중의 심리
1) 개인적·내재적인 요인
2) 사회적·외재적 요인
4. 복식유행의 역사적 흐름
5. 의복유행의 성장과 후퇴
6. 계층과 의복유행의 관계
1) 계층
2) 사회계층과 의복행동
7. 유행의 주도집단과 패션
8. 성역할과 의복의 변화
9. 패션의 산업화와 스타마케팅
10. 결론
본문내용
일면을 차지하고 있다.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현대 문화산업에 있어서 스타가 연출하는 패션은 업계 자체 내에서 뿐 아니라 사회과학 연구사를 다루는 학계에서도 괄목할만한 통제의 힘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본주의 시대의 생산시스템이 그러하듯 업계는 일단 스타 패션을 생산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이를 대량 복제 하기 시작한다. 이때 광고의 역할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모델이 바로 소비자들의 우상이 되는 것이다. 이 부가적인 요소가 곧 소비 결정적 원인으로 결합하여 기업은 극대화된 이윤을 창출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문화산업 발달과정과 함께 변화해 온 우리나라 스타 가수들의 패션 연출 특성에 관한 연구는 한국의 현대 복식사적 측면으로나 국내 패션의 사회문화 측면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대중가요 스타는, 드라마배우나 영화배우들이 배역의 성격을 고려하여 의복이 정해지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음악이나 이미지를 위해 의도적인 패션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패션연출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대중사회는 최근 소비사회로 이름을 달리하면서 근본적으로 음악을 예술적 영역, 창조적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수용자를 소비문화의 주체로, 업계를 대중문화의 생산자로 규정한다. 때문에 스타를 생산함과 동시에 마케팅을 함께 고안해내야 하며 이때 스타패션은 생산과 소비의 중요 매개체로 그 분양의 패션산업의 흥망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보다 체계적인 상품을 만들기 위하여 기획사가 등장하게 되고 스타의 이미지를 참신하게 구축하고 관리하는 스타메이킹 시스템이 시도된다. 스타라는 문화상품의 특성상 패션의 영향력은 간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타메이킹 시스템을 통한 패션산업은 어떤 방식으로 대중에게 생산품을 접하게 하고, 소비시키는가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소품을 사용한다. 비교적 특정 브랜드에 대해 의상이 가지고 있는 중압감보다 소품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움과 간편함은 소비자들의 눈에 더 잘 띄기도 한다. 업계는 스타의 스폰서가 되어 세세한 엑세서리까지 협찬을 해주고 간접광고의 이윤을 얻는다. 몇 년 전 이었던가 가수 ‘박지윤’양이 타이틀 곡 ‘성인식’을 내놓고 전속계약을 맺은 모 휴대폰 회사의 상표를 가슴부위에 스티커 판박이를 하고 나와서 눈길을 끈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목걸이나 장신구 등에 소속사의 이니셜을 새기고 나오는 가수들은 허다하다. 교묘하게도 보는 사람의 시선이 머물만한 신체적 위치를 찾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되어가고 있다.
둘째, 라벨을 최대한 보이는 곳에 부착한다. 예를 들어 안감에 붙어 있어야할 브랜드를 가수의 경우 마이크를 잡고 있는 손목 쪽으로 부착하는 묘안을 보이면서 조금이라도 잘 보이는 위치에 자사의 브랜드를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보려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러한 스타마케팅도 계층마다 연령마다 지역마다 다른 효과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비교적 대중의 축에 속하는 중 상급 문화에서 모방심리가 가장 잘 나타난다고 언급했듯이 업계의 노력에 가장 잘 반응 하는 연령 대는 청소년이다. 때문에 청소년층의 소비를 부추기는 업계가 등장하고 스타산업과 음반 산업이 이쪽으로 편향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역적으로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층과 지식수준이 높은 층에서는 판매의 증가에 따른 대량생산에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행에 부응하는 계층에 상반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계절별, 프로그램별, 협찬사들이 선호하는 형태가 다른데 이를테면 스포츠 웨어 생산업체의 경우 겨울보다 여름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또, 음악프로나 드라마보다 장시간동안 자사의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토크쇼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한 광고효과가 훨씬 크며 유행에 민감한 10대나 20대 층이 즐겨보는 트렌디드라마를 겨냥하기도 한다.
10. 결론
지금까지 대중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현상의 일면으로 작용했던 유행현상과 그 일부인 의복의 유행에 대해 논해 보았다. 유행이라는 말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보고 성장과 퇴조를 반복하는 유행을 영속화 시키는 대중의 심리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우리 의복에 대한 유행은 우리나라의 이야기만이 아닐뿐더러 오늘날의 이야기만도 아니었다. 의복의 유행은 세계사적 여러 나라의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였고 시대가 달라도 그 사회를 풍미했던 유행은 성장과 퇴조를 반복하면서 대중의 취향과 함께 동류했음을 알 수 있었다. 유행현상에 참여하는 주된 계층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매우 다양한 지표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두드러지는 신체치장행위의 일종이므로 현대패션1세기를 놓고 주로 여성의 의복을 소재로 한 흐름을 대강 살펴보았다. 동조현상은 대부분 청소년을 포함한 나이가 어린 계층, 또 비교적 하위계층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들에게 유행을 동조하게 만드는 심리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이러한 대중 심리를 크게 내재적인 요인과 외재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패션의 경계는 성의 구분을 넘어섰으며 필요에 의한 의복으로써 존재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온 지 오래다. 옷은 현대사회에서 더 이상 의복이 아니라 패션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를 주도하는 집단이 생겨나면서 산업화되고 다양화, 첨단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데 스타시스템이라든가 대규모의 광고에 투자하는 패션업계의 소비부축 생산패턴 등은 근대이후 자본주의의 상징물이 되었다. 유감인 점은 갑신정변 이후 서양패션의 수용과 전개에 대한 사적 자료를 유추해 보는 과정에서 과연 우리나라의 복식문화의 정체성을 얼마만큼 확립하고 있느냐에 있었다.
현대사회는 대중이라는 중심에 의해 가동되고 있으며 대중의 정체성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우리의 의상을 언제부턴가 패션이라고 일컫게 되었고 전통적인 것을 촌스럽다는 인식으로, 혹은 현대사회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으로 등한시 해온 결과 우리의 것을 계량한 일상복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패션과 트랜드, 상업성과 마케팅 등 사회문화에서 진퇴를 반복하는 유행이라는 것도 우리가 살고있는 대중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화현상을 이루는 편린으로 동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문화산업 발달과정과 함께 변화해 온 우리나라 스타 가수들의 패션 연출 특성에 관한 연구는 한국의 현대 복식사적 측면으로나 국내 패션의 사회문화 측면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대중가요 스타는, 드라마배우나 영화배우들이 배역의 성격을 고려하여 의복이 정해지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음악이나 이미지를 위해 의도적인 패션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패션연출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대중사회는 최근 소비사회로 이름을 달리하면서 근본적으로 음악을 예술적 영역, 창조적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수용자를 소비문화의 주체로, 업계를 대중문화의 생산자로 규정한다. 때문에 스타를 생산함과 동시에 마케팅을 함께 고안해내야 하며 이때 스타패션은 생산과 소비의 중요 매개체로 그 분양의 패션산업의 흥망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보다 체계적인 상품을 만들기 위하여 기획사가 등장하게 되고 스타의 이미지를 참신하게 구축하고 관리하는 스타메이킹 시스템이 시도된다. 스타라는 문화상품의 특성상 패션의 영향력은 간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타메이킹 시스템을 통한 패션산업은 어떤 방식으로 대중에게 생산품을 접하게 하고, 소비시키는가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소품을 사용한다. 비교적 특정 브랜드에 대해 의상이 가지고 있는 중압감보다 소품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움과 간편함은 소비자들의 눈에 더 잘 띄기도 한다. 업계는 스타의 스폰서가 되어 세세한 엑세서리까지 협찬을 해주고 간접광고의 이윤을 얻는다. 몇 년 전 이었던가 가수 ‘박지윤’양이 타이틀 곡 ‘성인식’을 내놓고 전속계약을 맺은 모 휴대폰 회사의 상표를 가슴부위에 스티커 판박이를 하고 나와서 눈길을 끈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목걸이나 장신구 등에 소속사의 이니셜을 새기고 나오는 가수들은 허다하다. 교묘하게도 보는 사람의 시선이 머물만한 신체적 위치를 찾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되어가고 있다.
둘째, 라벨을 최대한 보이는 곳에 부착한다. 예를 들어 안감에 붙어 있어야할 브랜드를 가수의 경우 마이크를 잡고 있는 손목 쪽으로 부착하는 묘안을 보이면서 조금이라도 잘 보이는 위치에 자사의 브랜드를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보려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러한 스타마케팅도 계층마다 연령마다 지역마다 다른 효과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비교적 대중의 축에 속하는 중 상급 문화에서 모방심리가 가장 잘 나타난다고 언급했듯이 업계의 노력에 가장 잘 반응 하는 연령 대는 청소년이다. 때문에 청소년층의 소비를 부추기는 업계가 등장하고 스타산업과 음반 산업이 이쪽으로 편향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역적으로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층과 지식수준이 높은 층에서는 판매의 증가에 따른 대량생산에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행에 부응하는 계층에 상반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계절별, 프로그램별, 협찬사들이 선호하는 형태가 다른데 이를테면 스포츠 웨어 생산업체의 경우 겨울보다 여름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또, 음악프로나 드라마보다 장시간동안 자사의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토크쇼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한 광고효과가 훨씬 크며 유행에 민감한 10대나 20대 층이 즐겨보는 트렌디드라마를 겨냥하기도 한다.
10. 결론
지금까지 대중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현상의 일면으로 작용했던 유행현상과 그 일부인 의복의 유행에 대해 논해 보았다. 유행이라는 말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보고 성장과 퇴조를 반복하는 유행을 영속화 시키는 대중의 심리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우리 의복에 대한 유행은 우리나라의 이야기만이 아닐뿐더러 오늘날의 이야기만도 아니었다. 의복의 유행은 세계사적 여러 나라의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였고 시대가 달라도 그 사회를 풍미했던 유행은 성장과 퇴조를 반복하면서 대중의 취향과 함께 동류했음을 알 수 있었다. 유행현상에 참여하는 주된 계층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매우 다양한 지표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두드러지는 신체치장행위의 일종이므로 현대패션1세기를 놓고 주로 여성의 의복을 소재로 한 흐름을 대강 살펴보았다. 동조현상은 대부분 청소년을 포함한 나이가 어린 계층, 또 비교적 하위계층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들에게 유행을 동조하게 만드는 심리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이러한 대중 심리를 크게 내재적인 요인과 외재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패션의 경계는 성의 구분을 넘어섰으며 필요에 의한 의복으로써 존재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온 지 오래다. 옷은 현대사회에서 더 이상 의복이 아니라 패션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를 주도하는 집단이 생겨나면서 산업화되고 다양화, 첨단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데 스타시스템이라든가 대규모의 광고에 투자하는 패션업계의 소비부축 생산패턴 등은 근대이후 자본주의의 상징물이 되었다. 유감인 점은 갑신정변 이후 서양패션의 수용과 전개에 대한 사적 자료를 유추해 보는 과정에서 과연 우리나라의 복식문화의 정체성을 얼마만큼 확립하고 있느냐에 있었다.
현대사회는 대중이라는 중심에 의해 가동되고 있으며 대중의 정체성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우리의 의상을 언제부턴가 패션이라고 일컫게 되었고 전통적인 것을 촌스럽다는 인식으로, 혹은 현대사회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으로 등한시 해온 결과 우리의 것을 계량한 일상복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패션과 트랜드, 상업성과 마케팅 등 사회문화에서 진퇴를 반복하는 유행이라는 것도 우리가 살고있는 대중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화현상을 이루는 편린으로 동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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