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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소설.
감상.
본문내용
모른다. 서로에게 등을 돌리고 있어도 마음은 마주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얼굴을 맞댄 채 몸을 비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만 바라는 것이라면 이 책의 두 여자처럼 극점에서 마주보고 있더라도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통로 하나쯤은 갖고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낯익은 얼굴을 바라보면서 당혹감을 느끼는 기분, 솔직히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