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시대의 광고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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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미디어 투어는 유럽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고, 방문자의 경험을 증진시키고 실질적인 방문을 능가하게 하는 오디오, 비디오, 정지 이미지 그리고 다양한 인터액티브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솔루션은 테이트가 어떤 지역이 가장 많은 방문자를 끌고 있고 또한 방문자들이 박물관을 돌아보면서 어떤 전시물에 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가를 알아내는 것을 가능케 하고 있다. 지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보다 큰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또한 마케터가 지능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되는 지능으로부터 학습함으로써 보다 현명하게 시장을 공략하게 해주고 있다.
유사하게,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조각(tablet) PC를 장착한 쇼핑 카트를 보게 될 것이다. 지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네트워크는 슈퍼마켓이 도구들과 서비스에 연결된 스마트 공간(smart spaces)이라는 관점에서 보는 것을 가능케 할 것이다. 스마트 공간이란 벽이나 빌딩보다는 비즈니스에 대한 특정한 맥락이나 의미에 의해 규정되어 온 물리적 공간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소비자가 실제로 어떤 쪽의 통로에서 쇼핑을 하는가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의 위치에 기반하여 마케터는 이제 구체적인 제품 혹은 판매를 위해 유혹적인 인터액티브 촉진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3. 유비쿼터스 마케팅 실행의 주의점
그러나 기업이 유비쿼터스 마케팅과 광고전략을 전개하는데 다음과 같은 점들을 유의해야 한다. 첫째, 개인의 프라이버시(privacy) 존중을 명심해야 한다. 누군가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알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개인의 사생활이 침범 당하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전에 개인 정보 사용에 대한 고객의 허락 및 동의가 전제되어야 하며 개인 정보 관리를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둘째,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가능한 서비스들이 제대로 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정보가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통합 CRM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관련 업체의 고객 정보를 교환 및 공유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많은 법적인 한계와 애로 사항들이 존재하며 이는 관련 업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신중하게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셋째,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항상 고객보다 낮은 위치에서 고객들이 필요한 바를 찾아서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4. 결론
1993년 웹이 상업적인 용도로 쓰이기 시작한 이래, 마케터는 소비자와의 관계를 심화하고, 시장에 새로운 제품이나 브랜드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하고, 그리고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인터액티브 채널을 이용하는데 있어 큰 진전을 이루어 왔다. 비즈니스 역사상 거의 유래없이, 마케터는 소비자 행동, 경험 그리고 동기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력을 전달하는 실시간 데이터로 무장되어 있다.
오늘날의 마케터는 소비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고, 전통적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들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내일의 마케터는 마케팅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구별인 없어지는 시기를 위해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컴퓨팅처럼 마케팅도 유비쿼터스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유비쿼터스 시대의 마케팅의 변화와 더불어 광고회사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매체의 변화, 광고기술의 진전과 더불어 소비행태의 변화 등이 광고전략의 수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일반적인 형태의 광고로 등장할 개인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일대일 상호작용(one-to-one interactive) 광고를 제작하고 실험해 보는 등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광고회사는 유비쿼터스 네크워크의 시대로 진전해 가면서 보다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과 광고전략을 수립하여야 하고 또한 그러한 전략을 근거로 일대일 상호작용 광고의 근간이 되는 CRM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결국 광고회사의 경쟁력은 변화하는 시대를 한 발 앞서 예견하고 이에 적절한 마케팅 및 광고전략을 광고주인 기업에게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광고회사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광고환경이 제공해 줄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양성, 관련부서 신설 및 확충, 그리고 노하우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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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유비퀘터스,   광고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