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문화를 기록한 최초의 역사서 이다. 물론 전에 많은 역사서가 있지만 모두 단편적으로 기술된 것 뿐이다. 그에 비하면, 삼국의 전통 문화를 비교적 상세하게 담고 있는 '삼국사기'는 우리의 전통 문화의 원형을 이해할 때 필수불가결한 자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삼국사기'는 국가의 발달사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기록이 실려 있어 고대 문화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삼국사기』와『삼국유사』와의 차이점
'삼국사기'는 국가 정치사를 중심으로 서술된 총체적인 역사서이다. 또 김부식은 문헌 존중주의 입장을 견지 하였다. 이에 비해 일연의 '삼국유사'는 '삼국사기'를 전제하고 씌어졌기 때문에 '삼국사기'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것들을 기록할 수 있었다. 김부식은 역사를 인간의 노력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반면 일연은 역사에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강조 하였다. '삼국유사'는 고대일화를 그대로 전해줌으로써, 한국 고대의 형태를 그대로 전해 불교의 신앙사라는 점에서 '삼국사기'와 크게 다르다. '삼국유사'를 민족지적인 성격으로 파악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를 빼놓고 '삼국유사' 만으로는 한국의 역사를 복원할 수 없다.
『삼국사기』와『삼국유사』와의 차이점
'삼국사기'는 국가 정치사를 중심으로 서술된 총체적인 역사서이다. 또 김부식은 문헌 존중주의 입장을 견지 하였다. 이에 비해 일연의 '삼국유사'는 '삼국사기'를 전제하고 씌어졌기 때문에 '삼국사기'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것들을 기록할 수 있었다. 김부식은 역사를 인간의 노력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반면 일연은 역사에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강조 하였다. '삼국유사'는 고대일화를 그대로 전해줌으로써, 한국 고대의 형태를 그대로 전해 불교의 신앙사라는 점에서 '삼국사기'와 크게 다르다. '삼국유사'를 민족지적인 성격으로 파악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를 빼놓고 '삼국유사' 만으로는 한국의 역사를 복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