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선정 이유
2. 지옥의 신 하데스
3. 하데스의 지하세계
4.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5. 하데스와 영웅들
2. 지옥의 신 하데스
3. 하데스의 지하세계
4.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5. 하데스와 영웅들
본문내용
여지가 없을 것이다. 페르세포네는 곡물의 종자를 의미한다. 종자는 땅 속에 묻으면 그곳에서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 -지하의 신에게 납치되어 있다가 거기서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즉, 페르세포네는 그 어머니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봄의 여신이 그녀를 일광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5. 하데스와 영웅들
하데스의 지하세계에서 살아 나온 인간은 세 명이다. 죽어야 하는 인간의 몸으로 맨 처음 죽은 자들의 왕국을 찾아 온 영웅은 오르페우스이다. 그의 아내 에우뤼디케는 독사에 물려 죽었다. 그녀를 잊지 못한 오르페우스는 음악의 신비한 힘을 빌려 지하세계로 내려간다. 뱃사공 카론도 오르페우스의 아름다운 음악에 빠져 강을 건네준다. 죽은 자들의 세계에서 고통을 받던 탄탈로스와 시시포스 등의 죄인들도 모든 고통을 잊고 그 음악을 들었다. 케르베로스도 얌전하게 굴었다. 하데스와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도 오르페우스의 신비로운 음악에 넋을 잃었다. 하데스는 오르페우스에게 에우뤼디케를 다시 지상으로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한다. 다만 에우뤼디케가 완전히 지상의 세계로 들어설 때까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상으로 통하는 입구에 다다라, 먼저 지상의 햇빛 속으로 나온 오르페우스는 뒤쫓아 오는 에우뤼디케를 보고 싶어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에우뤼디케는 아직 지하세계를 완전히 벗어나지 않았다. 가냘픈 신음 소리와 함께 에우뤼디케는 다시 지하세계로 빠져 들어갔다. 오르페우스는 자신의 성급함을 후회하며 그녀를 잡으려 했지만 모든 일은 끝난 후였다. 사랑하는 아내를 두 번 잃은 오르페우스는 그 후 실의에 빠져 트라케 지방을 방랑하다가 자신들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데 화가 난 여인들의 손에 죽는다.
두 번째 인간은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다. 테세우스와 그의 친구 '페이리토스(Peirithos)'는 지하세계의 여왕 페르세포네를 납치하여 페이리토스의 부인으로 삼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며 지하로 내려갔다. 이들을 맞은 하데스는 짐짓 그들의 요구에 응하는 척하면서 의자에 앉으라고 권했다. 이 의자는 '망각의 의자'였다. 그 의자에 앉으면 멍한 정신이 된다. 모든 곳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깨닫지 못하게 된다. 후에 헤라클레스가 하데스의 궁전에 와서 하데스에게 이들을 다시 지상으로 데리고 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자 하데스는 쾌히 승낙한다. 헤라클레스는 우선 테세우스를 힘으로 의자에서 떼어내고, 이어서 페이리토스를 일으키려는 순간 지진이 나서 그만 손을 놓쳤다. 그래서 테세우스만이 다시 지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지하세계에 대한 인간의 침범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건은 헤라클레스의 모험이다. 케르베로스를 데려오라는 에우뤼스테우스의 명령을 받은 헤라클레스는 하데스의 왕국으로 내려간다.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헤라클레스에게 그가 맨손으로 케르베로스를 굴복시킬 수 있다면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한다. 그러나 일이 끝나는 즉시 그 개를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는 조건도 잊지 않았다. 케르베로스와의 싸움에서 이긴 헤라클레스는 개를 데리고 지상으로 온다.
5. 하데스와 영웅들
하데스의 지하세계에서 살아 나온 인간은 세 명이다. 죽어야 하는 인간의 몸으로 맨 처음 죽은 자들의 왕국을 찾아 온 영웅은 오르페우스이다. 그의 아내 에우뤼디케는 독사에 물려 죽었다. 그녀를 잊지 못한 오르페우스는 음악의 신비한 힘을 빌려 지하세계로 내려간다. 뱃사공 카론도 오르페우스의 아름다운 음악에 빠져 강을 건네준다. 죽은 자들의 세계에서 고통을 받던 탄탈로스와 시시포스 등의 죄인들도 모든 고통을 잊고 그 음악을 들었다. 케르베로스도 얌전하게 굴었다. 하데스와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도 오르페우스의 신비로운 음악에 넋을 잃었다. 하데스는 오르페우스에게 에우뤼디케를 다시 지상으로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한다. 다만 에우뤼디케가 완전히 지상의 세계로 들어설 때까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상으로 통하는 입구에 다다라, 먼저 지상의 햇빛 속으로 나온 오르페우스는 뒤쫓아 오는 에우뤼디케를 보고 싶어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에우뤼디케는 아직 지하세계를 완전히 벗어나지 않았다. 가냘픈 신음 소리와 함께 에우뤼디케는 다시 지하세계로 빠져 들어갔다. 오르페우스는 자신의 성급함을 후회하며 그녀를 잡으려 했지만 모든 일은 끝난 후였다. 사랑하는 아내를 두 번 잃은 오르페우스는 그 후 실의에 빠져 트라케 지방을 방랑하다가 자신들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데 화가 난 여인들의 손에 죽는다.
두 번째 인간은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다. 테세우스와 그의 친구 '페이리토스(Peirithos)'는 지하세계의 여왕 페르세포네를 납치하여 페이리토스의 부인으로 삼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며 지하로 내려갔다. 이들을 맞은 하데스는 짐짓 그들의 요구에 응하는 척하면서 의자에 앉으라고 권했다. 이 의자는 '망각의 의자'였다. 그 의자에 앉으면 멍한 정신이 된다. 모든 곳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깨닫지 못하게 된다. 후에 헤라클레스가 하데스의 궁전에 와서 하데스에게 이들을 다시 지상으로 데리고 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자 하데스는 쾌히 승낙한다. 헤라클레스는 우선 테세우스를 힘으로 의자에서 떼어내고, 이어서 페이리토스를 일으키려는 순간 지진이 나서 그만 손을 놓쳤다. 그래서 테세우스만이 다시 지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지하세계에 대한 인간의 침범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건은 헤라클레스의 모험이다. 케르베로스를 데려오라는 에우뤼스테우스의 명령을 받은 헤라클레스는 하데스의 왕국으로 내려간다.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헤라클레스에게 그가 맨손으로 케르베로스를 굴복시킬 수 있다면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한다. 그러나 일이 끝나는 즉시 그 개를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는 조건도 잊지 않았다. 케르베로스와의 싸움에서 이긴 헤라클레스는 개를 데리고 지상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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