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를 읽고 나서(2~3)
2. 김정현의 [아버지]에 대한 감상문(3~4)
3.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를 읽고 나서(4~5)
4. 루소의 [에밀]를 읽고 나서(5~7)
5. [백범일지]를 읽고 나서(7~8)
6.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뇌]를 읽고 나서(8~11)
7. [설득의 법칙]을 읽고 나서(11~13)
8. CEO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고 나서(13~17)
9. 에코리브르의 [요람에서 요람으로]를 읽고 나서(17~18)
10. [철도원]을 읽고 나서(18~19)
2. 김정현의 [아버지]에 대한 감상문(3~4)
3.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를 읽고 나서(4~5)
4. 루소의 [에밀]를 읽고 나서(5~7)
5. [백범일지]를 읽고 나서(7~8)
6.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뇌]를 읽고 나서(8~11)
7. [설득의 법칙]을 읽고 나서(11~13)
8. CEO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고 나서(13~17)
9. 에코리브르의 [요람에서 요람으로]를 읽고 나서(17~18)
10. [철도원]을 읽고 나서(18~19)
본문내용
고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다. 각종 오염물질과 폐기 물을 만들어 내는 거대한 규모의 조악한 디자인은 우리 시대를 넘어서 미래 세대에 미치는 세대간 원격 횡포행위라는 것이다. 그런 대량 생산 체제는 디자인의 획일성을 지향한 결과라는 주장인데 개별적인 취향과 다양한 미감 즉 지역적 관습에 맞는 주문제작을 하면 생태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이 된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예를들어서 자동차 업계의 겨우 탈 것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필리핀 사람들의 전통을 존중해 보편적 외관을 고집하는 대신 꽃술을 붙이거나 창의적으로 색칠할 수 있도록 차를 디자인하고 환경 친화적인 페인트로 화려한 장식을 해줄 수 있다. 이것은 제품을 디자인할 때 유용하게 사용한 후 새로운 무언가를 위한 영양분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도 고려사항이다. 이런 시스템을 자연에서 찾아낸다. 쓸모없는 것이 없는 모두가 다른 것들의 영양으로 돌아가는 쓰레기가 식량이 되는 시스템인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자연의 디자인 원칙은 또한 생태적 효과성을 실천하는 것이다. 생태적 효과성이란 나쁜 것을 조금 덜 나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올바른 제품과 올바른 서비스, 올바른 시스템을 실행하는 것이다. 자연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만들려는 생각과 아무것도 버리지 않으려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 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고 이 책은 이런 메세지를 전하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물론 기업은 올은 일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생태적 효과성을 중시하는 시스템으로의 전한은 시행착오와 시간, 돈, 창의력이 요구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공으로 연결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우리는 지구에 공생하면서 살아야 한다. 이런 상태로 기생하며 오염시키고 쓰레기만 배출해 낸다면 언젠가 지구의 수명이 다 하는날 우리도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친 환경적인 무해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철도원'을 읽고
난 무언가 나의 열정을 다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무엇을 할까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나의 선택은 어느 책 한 권으로 시작되었다. 곧 개봉된다는 영화를 볼까 하다가 시간도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빈틈나는 대로 읽을수 있는 책을 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 작가인 아사다 지로의 작품으로, 아사다 지로는 1951년 도쿄 출생으로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 사립중학교에 진학하는 등 순탄한 성장기를 보내다가, 집안이 몰락하는 충격을 겪으면서 뒷골목 불량 소년이 된다. 고교 졸업 후 20대를 야쿠자 생활로 보내는데, 이때의 체험이 그의 소설 곳곳에 배어 있다.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글 중에서 "몰락한 명문가의 아이가 소설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문장을 읽고, 소설가의 꿈을 품었다.년, 야쿠자 시절의 체험이 담긴 피카레스크식 소설「당하고만 있을쏘냐」와 「찬란한 황금빛」을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에 장편 소설 「지하철을 타고」로 제16회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1997년에는 첫 소설집 「철도원」으로 제117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은빛 비」「프리즌 호텔」「낯선 아내에게」등이 있다.출판사 측에서는 아사다 지로를 일본 문단에서 '가장 탁윌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작가라고 평했다. 그의 첫 소설집인 [철도원]은 1997년 출간된 이례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낳으며 1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슬픔과 감동에 젖게 했다. 여기에 117회 나오키 상 수상은 이 소설집에 대한 확실한 문학적 보증이 되었다. [철도원]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 중에서 「철도원」과 「러브 레터」 두 편이 영화화되었고, [츠노하즈에서]와 [백중맞이]는 텔레비젼 드라마로 방명되었는데, 이는 나오키 상 제정 이래 최초이자, 단편 소설집으로는 가장 많은 작품들이 영상화된 이례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영화「철도원」은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하였다.철도원'은 8편의 단편모음으로 이루어졌다. 「철도원」의 배경은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산골짜기 간이역쯤 될까. 오토마츠(을송)는 45년을 근속하고 정년 퇴직을 맞이하는 홋카이도 호로마이역의 역장이다. 한때는 메이지 시대 이래 최고의 탄광촌으로 기세를 떨치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그의 퇴직과 함께 폐쇄될 운명의 쓸쓸한 노선. 오토마츠는 낡아빠진 제복 안섶에 기관차 기름 냄새와 탄재의 꺼끌꺼끌한 감촉을 훈장처럼 간직하고 철도원 인생을 보낸다. 하나밖에 없는 딸이 동사해 돌아온 날도, 깃발 흔들며 기차를 맞고 여객 일지에 "이상 없음"이라 적은 사내. 그리고 눈 덮인 플랫폼에서 호루라기를 입에 물고 손깃발을 꼭 쥔 채 주검으로 발견된다. 아사다 지로는 이 모든 과정을 담담하지만 흡입력 있게 빚어낸다. 꿈인지, 생시인지 죽은 딸 유키코와 만나는 장면은 '장소를 가려서 읽어야 할 만큼' 눈시울이 찡해진다.리브레터'에서 건달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고로는 어느날 아내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아내'란 얼굴도 모르는 채 돈을 받고 호적에 올려주었던 중국인 불법 취업 접대부. 고로는 뜻밖에 그녀가 자기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한다. 그 편지에는 고로에게 고맙다는 말과 좋아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그 내용도 그렇지만 고로의 인간미가 넘쳐 나온다. 나뿐만이 아니라 독자 모두가 숙연해질 만큼 감동적인 내용이다.그러나 이런 설명만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는 부족하다. 불행 속에서도 사람들이 가진 선의(善意)를 믿는 작가의 따스한 시선은 가만가만한 음성으로 독자의 가슴에 아릿한 화인을 남기고야 만다. '눈물 많은 사람은 장소를 가려가며 읽는 게 좋다.' 마이니치신문에 실린 '철도원'서평. 웬만큼 감상적인 텍스트에 면역이 되어 있는 기자는 충고를 일축했다. 그러나 '러브레터'를 넘기다 섣부른 판단을 후회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그렇다면 이와 같은 폭 넓은 공감과 호응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우선 아사다 지로는 그 누구보다 소설의 기본에 철저한 작가다. 그의 소설을 펼친 후 다 읽지 않고 덮어버리는 사람은 시간에 좇기는 사람이거나, 소설 읽기에는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그의 소설은 재미있다. 그가 쓴
그리고 우리는 물론 기업은 올은 일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생태적 효과성을 중시하는 시스템으로의 전한은 시행착오와 시간, 돈, 창의력이 요구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공으로 연결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우리는 지구에 공생하면서 살아야 한다. 이런 상태로 기생하며 오염시키고 쓰레기만 배출해 낸다면 언젠가 지구의 수명이 다 하는날 우리도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친 환경적인 무해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철도원'을 읽고
난 무언가 나의 열정을 다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무엇을 할까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나의 선택은 어느 책 한 권으로 시작되었다. 곧 개봉된다는 영화를 볼까 하다가 시간도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빈틈나는 대로 읽을수 있는 책을 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 작가인 아사다 지로의 작품으로, 아사다 지로는 1951년 도쿄 출생으로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 사립중학교에 진학하는 등 순탄한 성장기를 보내다가, 집안이 몰락하는 충격을 겪으면서 뒷골목 불량 소년이 된다. 고교 졸업 후 20대를 야쿠자 생활로 보내는데, 이때의 체험이 그의 소설 곳곳에 배어 있다.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글 중에서 "몰락한 명문가의 아이가 소설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문장을 읽고, 소설가의 꿈을 품었다.년, 야쿠자 시절의 체험이 담긴 피카레스크식 소설「당하고만 있을쏘냐」와 「찬란한 황금빛」을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에 장편 소설 「지하철을 타고」로 제16회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1997년에는 첫 소설집 「철도원」으로 제117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은빛 비」「프리즌 호텔」「낯선 아내에게」등이 있다.출판사 측에서는 아사다 지로를 일본 문단에서 '가장 탁윌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작가라고 평했다. 그의 첫 소설집인 [철도원]은 1997년 출간된 이례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낳으며 14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슬픔과 감동에 젖게 했다. 여기에 117회 나오키 상 수상은 이 소설집에 대한 확실한 문학적 보증이 되었다. [철도원]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 중에서 「철도원」과 「러브 레터」 두 편이 영화화되었고, [츠노하즈에서]와 [백중맞이]는 텔레비젼 드라마로 방명되었는데, 이는 나오키 상 제정 이래 최초이자, 단편 소설집으로는 가장 많은 작품들이 영상화된 이례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영화「철도원」은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하였다.철도원'은 8편의 단편모음으로 이루어졌다. 「철도원」의 배경은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산골짜기 간이역쯤 될까. 오토마츠(을송)는 45년을 근속하고 정년 퇴직을 맞이하는 홋카이도 호로마이역의 역장이다. 한때는 메이지 시대 이래 최고의 탄광촌으로 기세를 떨치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그의 퇴직과 함께 폐쇄될 운명의 쓸쓸한 노선. 오토마츠는 낡아빠진 제복 안섶에 기관차 기름 냄새와 탄재의 꺼끌꺼끌한 감촉을 훈장처럼 간직하고 철도원 인생을 보낸다. 하나밖에 없는 딸이 동사해 돌아온 날도, 깃발 흔들며 기차를 맞고 여객 일지에 "이상 없음"이라 적은 사내. 그리고 눈 덮인 플랫폼에서 호루라기를 입에 물고 손깃발을 꼭 쥔 채 주검으로 발견된다. 아사다 지로는 이 모든 과정을 담담하지만 흡입력 있게 빚어낸다. 꿈인지, 생시인지 죽은 딸 유키코와 만나는 장면은 '장소를 가려서 읽어야 할 만큼' 눈시울이 찡해진다.리브레터'에서 건달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고로는 어느날 아내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아내'란 얼굴도 모르는 채 돈을 받고 호적에 올려주었던 중국인 불법 취업 접대부. 고로는 뜻밖에 그녀가 자기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한다. 그 편지에는 고로에게 고맙다는 말과 좋아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그 내용도 그렇지만 고로의 인간미가 넘쳐 나온다. 나뿐만이 아니라 독자 모두가 숙연해질 만큼 감동적인 내용이다.그러나 이런 설명만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는 부족하다. 불행 속에서도 사람들이 가진 선의(善意)를 믿는 작가의 따스한 시선은 가만가만한 음성으로 독자의 가슴에 아릿한 화인을 남기고야 만다. '눈물 많은 사람은 장소를 가려가며 읽는 게 좋다.' 마이니치신문에 실린 '철도원'서평. 웬만큼 감상적인 텍스트에 면역이 되어 있는 기자는 충고를 일축했다. 그러나 '러브레터'를 넘기다 섣부른 판단을 후회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그렇다면 이와 같은 폭 넓은 공감과 호응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우선 아사다 지로는 그 누구보다 소설의 기본에 철저한 작가다. 그의 소설을 펼친 후 다 읽지 않고 덮어버리는 사람은 시간에 좇기는 사람이거나, 소설 읽기에는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그의 소설은 재미있다. 그가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