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와 마거릿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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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론
1. 박정희
1) 박정희의 성장기와 청년기
2) 박정희의 성공
3) 박정희의 실패
2. 마가릿 대처
1) 성장기와 청년기
2) 마가릿 대처의 성공
3) 마거릿 대처의 실패
3. 리더쉽의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를 반대하는 격렬한 어조의 연설로 소련으로부터 "철의 여인“이라는 혹은 ”마녀“라는 칭호를 받음과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단번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이들에게 있어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공통점은 자신에게 기회를 놓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보수당에 있어서 이단자라고 불려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대처라는 여인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세 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고 그 즉시 그것을 발판으로 비약해 나갔다. 첫 번째 기회란 앞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처음 보수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당선될 때였으며, 두 번째는 히스를 재치고 보수당의 당수가 되기 위한 것이었으며, 세 번째는 포클랜드 사태를 의지로 대처하고 수상으로 재선되는 기회를 잡았을 때이다. 그녀의 리더로서의 자질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판단하는 힘과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을 볼 때 더욱 더 확연히 나타난다. 박정희에게도 몇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것이 516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이었다. 사실 이 쿠데타는 찾아온 기회를 잡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치밀한 준비 끝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것이었다. 대처와는 다른 과감한 결단이었지만 그는 그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닌 그것을 잘 활용하여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박정희와 대처는 그냥 평범할 수도, 그냥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유년시절에 이미 남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정희는 언제나 과묵하였고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는 사교적인 성격이 별로 없었다. 대처 역시 학창시절 외톨이인 경우가 많았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특유의 말솜씨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어울리기는 하였지만 박정희처럼 생각이 많은 학생이었고 남에게 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들은 자신이 생각한 바를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사람들이었고 이들의 생을 살펴보았을 때 언제나 그렇게 행동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리더쉽은 독선과 독재로 비쳐지는 경우가 있었다. 박정희는 ‘권력의 화신’이라든지 ‘독재자’라는 따위의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었고, 대처 역시 박정희에 못지 않게 독선적인 면이 보였다. 두 사람 모두 국가를 위한다는 생각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박정희의 경제제일주의원칙에 의해 수많은 노동자가 자신의 몫을 약탈당하거나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실제 경제성장의 역군인 그들은 자신이 이루어낸 성과에 따른 대접을 받지 못하였다. 민주화 인권은 담보로 한 경제성장, 그러나 역설적으로 경제성장에 따라 민주화와 인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갔으며 박정희는 이러한 그들의 요구를 수용해 주지 못했다. 대처 역시 처음에는 일반 국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자 계층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렇지만 그녀 역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했다. 언젠가 자신의 생각이 세상을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현재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아직 세상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영웅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역사가 원치 않는 영웅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진시황이 그러했으며 히틀러가 그러했다. 의지가 강하고,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배우고, 자신을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으며, 설혹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회를 만들어 활용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뛰어난 언변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인재를 쓸 줄 아는 인사능력과 대처와 같이 적절히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능력도 지도자에게는 중요하다. 그러나 위의 두 사람은 뛰어난 사람이 되기는 하였지만 결국 한 사람은 부하에게 암살을 당했으며, 다른 사람은 수상의 자리에서 밀려나야 했다.
Ⅲ. 결론
리더는 도덕성, 지적능력, 사물에 대한 통찰력, 신념, 굳은 의지, 과감한 결단력, 사교성, 자아성찰능력 등 개인적으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능력도 있지만, 이 모든 능력이 없어도 적임자를 찾아 쓸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이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마지막으로 말하고자 한다.
박정희와 대처의 경우의 예를 살펴보아도 알 수 자수성가한 사람, 똑똑한 사람은 독선과 아집에 빠지기 쉽다. 그로 인한 폐단이 클 수도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항상 자신이 역사의 앞에서 역사를 이끄는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떠나야 할 순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처의 경우에는 양호한 편이라는 것은 이제 부언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리더는 되기도 어렵지만 리더의 자리를 지키기는 더욱 어려운 것이다. 역사적으로 영웅이라 불리는,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상당수가 특히 국가와 관련지어 생각하면 그 끝이 좋은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처와 박정희, 이들 모두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활용할 줄 아는 힘을 갖추고 있었고, 언제나 준비된 상태에서 꾸준히 노력했다. 이는 우리가 분명히 사표로 삼아 충분하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돌아볼 줄 아는 능력이 부족했고, 또한 자신의 장점이 자신을 해치는 칼이 되어 돌아 올 수 있음을 몰랐다.
지금에 와서 매우 복잡하고 변화가 빠른 시대를 사는 우리를 통합할 수 있는 박정희와 대처 같은 카리스마형 리더가 적합한 것은 사실이다. 그들이 갖추었던 능력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그 외에 수많은 리더로서의 자질이 요구된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결국 완벽한 성공을 할 수 없음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로서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참 고 문 헌
1. 류상영, 1998, 박정희와 그 시대를 넘기 위하여/ 연구쟁점과 평가, 박정희를 넘어서, 푸른숲
2. 박세길, 1993, 인간 박정희, 변절과 권력욕의 화신, 역사비평 1993 여름,
3. 박정희, 1963, 국가와 혁명과 나, 향문사
4. 진중권, 1998,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 2, 개마고원
5. 고승제, 1998, 구멍가게 둘째딸 마거릿 대처, 도서출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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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8.20
  • 저작시기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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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1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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