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권이
2.벌목
3.한황
4.채
5.감당
6.표유매
7.강유사
8.연연
9.식미
10.정녀
11.상중
12.상서
13.기욱
14.하광
15.서리
16.양지수
17.경
2.벌목
3.한황
4.채
5.감당
6.표유매
7.강유사
8.연연
9.식미
10.정녀
11.상중
12.상서
13.기욱
14.하광
15.서리
16.양지수
17.경
본문내용
어 사람인데 예모 없네
상서유치 인이무지
人而無止 不死何俟 사람이 예모 없으면 죽지 않고 뭘 기다려
인이무지 불사하사
相鼠有體 人而無禮 쥐를 보니 사지 있어 사람인데 예절 없네
상서유체 인이무례
人而無禮 胡不死 사람이 예절 없으면 어찌 바로 죽지 않나
인이무례 호불천사
淇 가수의 물 굽이
기욱
瞻彼淇욱 綠竹 기수 가를 바라보니 푸른 대 무성하다
첨피기욱 녹죽의의
有匪君子 저 대처럼 무성한 우리 님이여
유비군자
如切如磋 如琢如磨 자르는 듯 미는 듯 쪼는 듯 가는 듯
여절여차 여탁여마
瑟兮兮 赫兮兮 위엄 있고 너그러우며 빛나고도 뚜렷하다
슬혜한혜 혁혜훤혜
有匪君子 終不可兮 문채 나는 님이여 끝내 잊지 못하네
유비군자 종불가훤혜
瞻彼淇욱 綠竹靑靑 기수 가를 바라보니 푸른 대 싱싱하다
첨피기욱 녹죽청청
有匪君子 저 대처럼 싱싱한 우리 님이여
유비군자
充耳수瑩 會弁如星 귀걸이가 화려하고 가죽 갓이 반짝인다
충이수영 회변여성
瑟兮兮 赫兮兮 위엄 있고 너그러우며 빛나고도 뚜렷하다
슬혜한혜 혁혜훤혜
有匪君子 終不可兮 문채 나는 님이여 영영 잊지 못하네
유비군자 종불가훤혜
瞻彼淇욱 綠竹如 기수 가를 바라보니 푸른 대 꿋꿋하다
첨피기욱 녹죽여책
有匪君子 저 대처럼 꿋꿋한 우리 님이여
유비군자
如金如錫 如圭如壁 금이고 주석이며 규옥이고 백옥이라
여금여석 여규여벽
寬兮綽兮 重각兮 너그럽고 의젓하게 수렛대에 기대 섰네
관혜작혜 의중각혜
善謔兮 不爲虐兮 재미도 있으시네 거칠지도 않으시네
선희학혜 불위학혜
河廣 황하는 넓다
하광
誰謂河廣 그 누가 말했던가 황하 넓다고
수위하광
一葦杭之 일엽편주 타고도 건널 수 있네
일위항지
誰謂宋遠 그 누가 말했던가 송나라 멀다고
수위송원
予望之 발돋움하고 보면 보이는 것을
기여망지
誰謂河廣 그 누가 말했던가 황하 넓다고
수위하광
曾不容刀 조각배조차도 띄울 수 없네
증불용도
誰謂宋遠 그 누가 말했던가 송나라 멀다고
수위송원
曾不승朝 아침이 가기 전에 닿고 말 것을
증불승조
黍離 메기장이 더북하고
서리
彼黍離離 彼稷之苗 메기장이 더북하고 피 싹도 돋았구나
피서리리 피직지묘
行邁靡靡 中心搖搖 발걸음이 무겁고 마음속이 착잡하네
행매미미 중심요요
知我者 謂我心憂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의 시름 말하지만
지아자 위아심우
不知我者 謂我何求 나 모르는 사람들은 내 심정 몰라주네
부지아자 위아하구
悠悠蒼天 此何人哉 저 푸른 하늘이시여 누구의 탓입니까
유유창천 차하인재
彼黍離離 彼稷之穗 메기장이 더북하고 피 싹도 뻗었구나
피서리리 피직지수
行邁靡靡 中心如醉 발걸음은 무겁고 마음속은 얼얼하네
행매미미 중심여취
知我者 謂我心憂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의 시름 말하지만
지아자 위아심우
不知我者 謂我何求 나 모르는 사람들은 뭘 하는가 말하네요
부지아자 위아하구
悠悠蒼天 此何人哉 저 푸른 하늘이시여 누구의 탓입니까
유유창천 차하인재
彼黍離離 彼稷之實 메기장 무성하고 피 열매 맺었구나
피서리리 피직지실
行邁靡靡 中心如열 발걸음은 무겁고 가슴속은 미어지네
행매미미 중심여열
知我者 謂我心憂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의 시름 말하지만
지아자 위아심우
不知我者 謂我何求 나 모르는 사람들은 왜 그러나 말하네요
부지아자 위아하구
悠悠蒼天 此何人哉 저 푸른 하늘이시여 누구의 탓입니까
유유창천 차하인재
揚之水 졸졸 흐르는 시냇물은
양지수
揚之水 졸졸 흐르는 저 시냇물은
양지수
不流束薪 땔나무 다발도 못 흘려보내
불류속신
彼其之子 그리운 내 사람을 집에다 두고
피기지자
不與我戍申 신에서 수자리 지키는 이 내 신세여
불여아수신
懷哉懷哉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회재회재
曷月予還歸哉 어느 달에 내 돌아갈거나
갈월여환귀재
揚之水 졸졸 흐르는 저 시냇물은
양지수
不流束楚 가시나무 다발도 못 흘려보내
불류속초
彼其之子 사랑하는 사람을 집에다 두고
피기지자
不與我戍甫 보에서 수자리 지키는 나의 신세여
불여아수보
懷哉懷哉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회재회재
曷月予還歸哉 어느 달에 내 돌아갈거나
갈월여환귀재
揚之水 졸졸 흐르는 저 시냇물
양지수
不流束蒲 버드나무 가지도 못 흘려보내
불류속포
彼其之子 귀여운 내 사람을 집에다 두고
피기지자
不與我戍許 허에서 수자리 지키는 나의 신세여
불여아수허
懷哉懷哉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회재회재
曷月予還歸哉 어느 달에 내 돌아갈거나
갈월여환귀재
살지고 큰 수말들
경
牡馬 살지고 큰 수말들 뛰놀고 있네
경경모마
在坰之野 저 먼 들판에서 뛰놀고 있네
재경지야
薄言者 살지고 큰 말들 갖가지 말들
박언경자
有有皇 샅 흰 검은 말 흰 털 섞인 누런 말
유율유황
有驪有黃 검은 말 누런 말 어울려 있네
유려유황
以車 이 말들로 수레 끄니 든든하구나
이거방방
思無疆 생각함이 끝도 없이 깊으시어서
사무강
思馬斯臧 말들조차 이렇게 훌륭하도다
사마사장
牡馬 살지고 큰 수말들 뛰놀고 있네
경경모마
在坰之野 저 먼 들판에서 뛰놀고 있네
재경지야
薄言者 살지고 큰 말들 갖가지 말들
박언경자
有有 검푸른 흰 말과 누렇고 흰 말
유추유비
有有 붉은 말 푸르고 검은 무늬 말
유성유기
以車 이 말들로 수레 끄니 힘이 차구나
이거비비
思無期 생각함이 끝도 없이 멀고 멀어서
사무기
思馬斯才 사마사재 말들조차 이렇게 재주 있도다
牡馬 살지고 큰 수말들 뛰놀고 있네
경경모마
在坰之野 저 먼 들판에서 뛰놀고 있네
재경지야
薄言者 살지고 큰 말들 갖가지 말들
박언경자
有有駱 갈기 검은 백마와 푸른 얼룩말
유탄유락
有有 갈기 검은 적마와 갈기 흰 흑마
유류유락
以車繹繹 이 말들로 수레 끄니 줄기차구나
이거역역
思無 생각함에 싫증냄이 하나도 없이
사무역
思馬斯作 말들조차 이렇게 힘이 솟누나
사마사작
牡馬 살지고 큰 수말들 뛰놀고 있네
경경모마
在坰之野 저 먼 들판에서 뛰놀고 있네
재경지야
薄言者 살지고 큰 말들 갖가지 말들
박언경자
有有 흰 털 섞인 흑마와 붉고 하얀 얼룩말
유인유하
有有魚 정강이 흰 말과 두 눈이 흰 말
유담유어
以車祛祛 이 말들로 수레 끄니 꿋꿋하구나
이거거거
思無邪 생각함에 비뚤어짐 하나 없어서
사무사
思馬斯 말들조차 이렇게 잘 달리도다
사마시조
상서유치 인이무지
人而無止 不死何俟 사람이 예모 없으면 죽지 않고 뭘 기다려
인이무지 불사하사
相鼠有體 人而無禮 쥐를 보니 사지 있어 사람인데 예절 없네
상서유체 인이무례
人而無禮 胡不死 사람이 예절 없으면 어찌 바로 죽지 않나
인이무례 호불천사
淇 가수의 물 굽이
기욱
瞻彼淇욱 綠竹 기수 가를 바라보니 푸른 대 무성하다
첨피기욱 녹죽의의
有匪君子 저 대처럼 무성한 우리 님이여
유비군자
如切如磋 如琢如磨 자르는 듯 미는 듯 쪼는 듯 가는 듯
여절여차 여탁여마
瑟兮兮 赫兮兮 위엄 있고 너그러우며 빛나고도 뚜렷하다
슬혜한혜 혁혜훤혜
有匪君子 終不可兮 문채 나는 님이여 끝내 잊지 못하네
유비군자 종불가훤혜
瞻彼淇욱 綠竹靑靑 기수 가를 바라보니 푸른 대 싱싱하다
첨피기욱 녹죽청청
有匪君子 저 대처럼 싱싱한 우리 님이여
유비군자
充耳수瑩 會弁如星 귀걸이가 화려하고 가죽 갓이 반짝인다
충이수영 회변여성
瑟兮兮 赫兮兮 위엄 있고 너그러우며 빛나고도 뚜렷하다
슬혜한혜 혁혜훤혜
有匪君子 終不可兮 문채 나는 님이여 영영 잊지 못하네
유비군자 종불가훤혜
瞻彼淇욱 綠竹如 기수 가를 바라보니 푸른 대 꿋꿋하다
첨피기욱 녹죽여책
有匪君子 저 대처럼 꿋꿋한 우리 님이여
유비군자
如金如錫 如圭如壁 금이고 주석이며 규옥이고 백옥이라
여금여석 여규여벽
寬兮綽兮 重각兮 너그럽고 의젓하게 수렛대에 기대 섰네
관혜작혜 의중각혜
善謔兮 不爲虐兮 재미도 있으시네 거칠지도 않으시네
선희학혜 불위학혜
河廣 황하는 넓다
하광
誰謂河廣 그 누가 말했던가 황하 넓다고
수위하광
一葦杭之 일엽편주 타고도 건널 수 있네
일위항지
誰謂宋遠 그 누가 말했던가 송나라 멀다고
수위송원
予望之 발돋움하고 보면 보이는 것을
기여망지
誰謂河廣 그 누가 말했던가 황하 넓다고
수위하광
曾不容刀 조각배조차도 띄울 수 없네
증불용도
誰謂宋遠 그 누가 말했던가 송나라 멀다고
수위송원
曾不승朝 아침이 가기 전에 닿고 말 것을
증불승조
黍離 메기장이 더북하고
서리
彼黍離離 彼稷之苗 메기장이 더북하고 피 싹도 돋았구나
피서리리 피직지묘
行邁靡靡 中心搖搖 발걸음이 무겁고 마음속이 착잡하네
행매미미 중심요요
知我者 謂我心憂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의 시름 말하지만
지아자 위아심우
不知我者 謂我何求 나 모르는 사람들은 내 심정 몰라주네
부지아자 위아하구
悠悠蒼天 此何人哉 저 푸른 하늘이시여 누구의 탓입니까
유유창천 차하인재
彼黍離離 彼稷之穗 메기장이 더북하고 피 싹도 뻗었구나
피서리리 피직지수
行邁靡靡 中心如醉 발걸음은 무겁고 마음속은 얼얼하네
행매미미 중심여취
知我者 謂我心憂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의 시름 말하지만
지아자 위아심우
不知我者 謂我何求 나 모르는 사람들은 뭘 하는가 말하네요
부지아자 위아하구
悠悠蒼天 此何人哉 저 푸른 하늘이시여 누구의 탓입니까
유유창천 차하인재
彼黍離離 彼稷之實 메기장 무성하고 피 열매 맺었구나
피서리리 피직지실
行邁靡靡 中心如열 발걸음은 무겁고 가슴속은 미어지네
행매미미 중심여열
知我者 謂我心憂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의 시름 말하지만
지아자 위아심우
不知我者 謂我何求 나 모르는 사람들은 왜 그러나 말하네요
부지아자 위아하구
悠悠蒼天 此何人哉 저 푸른 하늘이시여 누구의 탓입니까
유유창천 차하인재
揚之水 졸졸 흐르는 시냇물은
양지수
揚之水 졸졸 흐르는 저 시냇물은
양지수
不流束薪 땔나무 다발도 못 흘려보내
불류속신
彼其之子 그리운 내 사람을 집에다 두고
피기지자
不與我戍申 신에서 수자리 지키는 이 내 신세여
불여아수신
懷哉懷哉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회재회재
曷月予還歸哉 어느 달에 내 돌아갈거나
갈월여환귀재
揚之水 졸졸 흐르는 저 시냇물은
양지수
不流束楚 가시나무 다발도 못 흘려보내
불류속초
彼其之子 사랑하는 사람을 집에다 두고
피기지자
不與我戍甫 보에서 수자리 지키는 나의 신세여
불여아수보
懷哉懷哉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회재회재
曷月予還歸哉 어느 달에 내 돌아갈거나
갈월여환귀재
揚之水 졸졸 흐르는 저 시냇물
양지수
不流束蒲 버드나무 가지도 못 흘려보내
불류속포
彼其之子 귀여운 내 사람을 집에다 두고
피기지자
不與我戍許 허에서 수자리 지키는 나의 신세여
불여아수허
懷哉懷哉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회재회재
曷月予還歸哉 어느 달에 내 돌아갈거나
갈월여환귀재
살지고 큰 수말들
경
牡馬 살지고 큰 수말들 뛰놀고 있네
경경모마
在坰之野 저 먼 들판에서 뛰놀고 있네
재경지야
薄言者 살지고 큰 말들 갖가지 말들
박언경자
有有皇 샅 흰 검은 말 흰 털 섞인 누런 말
유율유황
有驪有黃 검은 말 누런 말 어울려 있네
유려유황
以車 이 말들로 수레 끄니 든든하구나
이거방방
思無疆 생각함이 끝도 없이 깊으시어서
사무강
思馬斯臧 말들조차 이렇게 훌륭하도다
사마사장
牡馬 살지고 큰 수말들 뛰놀고 있네
경경모마
在坰之野 저 먼 들판에서 뛰놀고 있네
재경지야
薄言者 살지고 큰 말들 갖가지 말들
박언경자
有有 검푸른 흰 말과 누렇고 흰 말
유추유비
有有 붉은 말 푸르고 검은 무늬 말
유성유기
以車 이 말들로 수레 끄니 힘이 차구나
이거비비
思無期 생각함이 끝도 없이 멀고 멀어서
사무기
思馬斯才 사마사재 말들조차 이렇게 재주 있도다
牡馬 살지고 큰 수말들 뛰놀고 있네
경경모마
在坰之野 저 먼 들판에서 뛰놀고 있네
재경지야
薄言者 살지고 큰 말들 갖가지 말들
박언경자
有有駱 갈기 검은 백마와 푸른 얼룩말
유탄유락
有有 갈기 검은 적마와 갈기 흰 흑마
유류유락
以車繹繹 이 말들로 수레 끄니 줄기차구나
이거역역
思無 생각함에 싫증냄이 하나도 없이
사무역
思馬斯作 말들조차 이렇게 힘이 솟누나
사마사작
牡馬 살지고 큰 수말들 뛰놀고 있네
경경모마
在坰之野 저 먼 들판에서 뛰놀고 있네
재경지야
薄言者 살지고 큰 말들 갖가지 말들
박언경자
有有 흰 털 섞인 흑마와 붉고 하얀 얼룩말
유인유하
有有魚 정강이 흰 말과 두 눈이 흰 말
유담유어
以車祛祛 이 말들로 수레 끄니 꿋꿋하구나
이거거거
思無邪 생각함에 비뚤어짐 하나 없어서
사무사
思馬斯 말들조차 이렇게 잘 달리도다
사마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