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맞는 아내의 부부체계 개선을 위한 대상중심 가족치료

소개글

매맞는 아내의 부부체계 개선을 위한 대상중심 가족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논문 요약

Ⅱ. 논문의 기법

Ⅲ. 논문의 평가

Ⅳ. 토론

본문내용

내담자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보다 고착된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이중성을 보았다.
내담자는 어린시절에 내재화한 나쁜 대상에게 완벽하게 종속되어 있다는 것을 호소하는 무의식적 내용과 이 세상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오직 절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내담자와 남편은 자기감이 부족하였으며, 서로를 괴롭히며 분열자아를 이분화하여 원만하게 지내지 못한 것이 서로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내담자는 남편을 흥분시키고 좌절시키는 관계를 유지하는 데만 급급할 뿐 새로운 형태의 부부관계를 위한 개선대상으로서의 역할은 극히 소극적인 자신감이 결여된 성격장애를 가진 것 같다.
대상관계 치료의 목표가 가족들이 발달상에서 이루었어야 할 통합을 이루는 것이므로 여기에서는 부부가 서로 가지고 있는 좋고 나쁜것에 대한 느낌을 통합하여 통제할 수 있는 힘을 배양시킴으로써 치료를 종결할 수 있었다.
요즈음은 학대받는 남편이 증가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학대의 유형이 주로 전업주부에 국한되었으나, 최근에는 여성 사회활동 참여와 남성의 역할 축소로 학대 받는 남편이 증하고 있으며, 학대의 유형이 신체적 학대에서 언어적, 성적, 정서적 학대 등 유형이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통계에 의하면 폭력을 가하는 남편들이나 매 맞는 여성들이 고학력, 전문인 등이 많은데, 이는 자기도취적 자아로 인해 상대방을 인정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보지 못함으로부터 부부가 지지적이지 못해서 오는 것이 크다고 본다.
중요한 문제는 학대받는 당사자가 그것을 수치로 느껴 감추려고 하면서 상담받기를 꺼려하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부부사이의 상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고 신뢰를 쌓고 부부의 문제가 빠른 시간에 해결이 어려울 때는 신속히 상담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해야 한다.
서로 사랑해서 선택했다면 사랑의 약속을 믿고, 상호 학대적 문제가 있을 때 치료의 방법은 대상의 친밀감을 새롭게 경험하도록 노력하고 부부가 서로 신뢰하면서 대화와 상담으로서 문제를 극복해야한다.
진짜 자신의 형성시기가 유아기라는 점에서 학대받는 부부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전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자녀들의 생육과정 또한 그들 부모가 그들의 부모로부터 받았던 과잉보호나 무관심 등으로 장래에 불신을 형성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학대의 주요원인은 영유아 시기 양육자의 대상의 자아결핍에 의하므로, 이 사례를 읽어 보고 어린시절 양육자의 양육태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혼을 결정할 때는 남편의 가계도를 참고로 그려서 철저히 분석하여 역기능적인 문제가 있는지 파악한 후 최종 결정은 자신이 해야 한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내담자의 초기 경험이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미치는 결과인데,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는 양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을 사회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예, 예비부부에게 필수적으로 부부생활 교육이나 캠프, 갈등 해소법과 같은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서 결혼을 위한 필수 코스로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상담가가 클라이언트에게 질문을 할 때 내담자와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유도질문을 많이 했던 것은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일각의 여성단체에서 매 맞는 아내에 대해 남편의 폭력성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예, 법적해결, 경찰의 보호, 접근 금지, 쉼터 보호 등)을 취했는데 이 사례는 남편의 미성숙한 자아를 아내가 완성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가정해체를 막을 수는 있으나, 장기간의 치료와 비용이 들것 같아 가정폭력의 위기에 대처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키워드

집단상담,   가족치료,   가정폭력 상담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