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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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석기 시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철기 시대

**단군과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1. 신채호는 누구인가?

**결론..

동북공정, 실체적 진실은 무엇인가.

본문내용

킴으로써 암묵적으로 중화민족화할 것을 강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공간의 크기를 확대시켜 소수민족들의 정치적 정체성 자체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고구려사를 한국의 역사로 인식하고 있었던 만주족 사람이 이 논란을 지켜보면서 중국 정부를 지지하고, 자신을 소수민족이 아닌 큰 의미에서의 중국인으로 동일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이다. 물론 일단의 효과는 비록 이 정도이겠으나, 만약 한국 정부와의 큰 외교적 마찰없이 중국이 성공적으로 고구려사를 접수한다고 가정해보자. 중국 정부는 주변의 모든 나라의 역사를 조금씩 왜곡하기 시작하여 자국내의 소수민족 문제 전부를 해결하려 들 것이다. 그리고 자연히 이 전략의 끝이란 동아시아 내 강건한 패권 확립 이외의 것일 수 없다.
우리의 대응
대략 살펴 본 고구려사를 둘러싼 중국 역사왜곡의 진의는 이러할진데, 문제는 우리 정부의 대응이다. 언론을 비롯한 정치권 그리고 일반 시민들까지 나서 분개하며, '정부의 대응이 미진하다', 혹은 '더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들 떠들지만, 정부로선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이 문제를 엄중 항의하러 간 외교부 국장이 오히려 적반하장의 기세로 나온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언론인들에게서 무안을 당하고 온 실정이 아닌가. 결국 이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란 중국 정부가 '그래 고구려 역사 니네 꺼다. 더이상 안 우길께.'라고 인정해줘야 하는 것인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 이런 해결책을 중국에 요구한다는 건, 현실인식이 결여되어도 한 참 결여되어 있는 것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일단 이 현실에 대해선 인정해야만 한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고구려사를 앉아서 빼앗기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속시원히 넘길 만한 상황은 현재로선 요원하단 뜻이다. 그런 만큼 외교적인 해결책이란 현재로선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이 문제의 해법은 대단히 장기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겠으며, 섣불리 뭔가 통쾌한 결론이 도출될 리도 만무하다. 이런 의미에서 엊그제 노대통령의 이른바 '장기적 대응론'은 현실 인식에 있어서만은 맞는 것이라 평할 만하다. 다만 이렇게 차분하게 대응하기로 정부가 방침을 결정한 만큼 그 차분함은 결코 느긍함으로 바뀌어져선 안 될 것이다. 즉, 차분하게 대응하기로 정부의 방침을 정했다고 홍보하며 시간을 벌고 이 엄청난 사태가 슬며시 가라앉아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정부의 내부 방침이라면 이는 용납될 수 없다는 뜻이다. 정부의 장기적인 대응은 차분하지만 내실있고, 감정적이진 않지만 완고한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되어져야 한다.
매우 제한적인 해법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있어서 실질적인 해결의 방안은 그리 많지 않다. 아니 많지 않다는 말도 안이하게 느껴질 만큼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응책은 단지 한 가지로 요약되어질 수밖에 없다. 일단 단기적인 외교적 대응으론 아무런 실익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지적하였다. 때문에 장기적인 해결에 있어 최우선적 과제는 고구려사에 대한 강도높은 연구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위한 확고한 논리를 축적시키는 것이다. 물론 분단 상황으로 인해 수백년 전의 이북땅에 존재했던 나라의 역사적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를 진행시키는 일이란 매우 어려운 일일 수밖엔 없을 것이란 사실을 잘 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현실적으로 고구려가 한국 역사에 존재했던 나라란 사실을 우리 스스로 증명하지 못한다면 중국의 억지에 대응할 방법은 아예 없는 것을. 남북 공동 연구를 우리의 장기적 대응 기간에 핵심 사업으로 포함시켜서라도 반드시 우린 고구려사의 실체를 증명해야 한다. 남북 장관급 회담은 다 이런 문제 때문에 설치 해두었던 것 아니겠나.
학문적 연구 이후에 진행시켜야 할 과정은 중국 학계와의 연계 방안이다. 특히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우리 역시 최대한 정치적인 고려를 취해야할 것임을 분명히 해둔다. 우리가 엄격하게 검증된 역사적 실체에 관한 성과를 가지고 고구려사를 논하려 할 때, 과연 우리의 성과를 인정해줄 중국의 학자가 한 명도 없겠는가.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린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가장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방안을 발견할 수 있게 되는데, 우리가 진실을 가지고 이야기하려 할 때만이 중국에서도 진실을 이야기하려 하는 양심적 지지자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란 사실이다. 물론 여기에서 한 가지 염두에 둘 수 있는 기술이란, 우리가 연계할 학자가 소수민족 출신일 경우 그 효과와 명분이 극대화할 것이란 점에 있다. 즉, 우리가 고구려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중국 측 소수민족 출신 사학자를 포함시켜 진행시킬 수만 있다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우리와 같이 역사주권을 통째로 빼앗겨야 할 운명에 처한 중국 내 소수민족들도 매우 많을 것이기에, 공동의 연구를 통한 대응은 대단히 상호적인 측면을 지니게 될 가능성마저 가지고 있다.
유럽은 나치 점령 이후 역사적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의 교과서를 만들어 가르치고 있으며, 전체 유럽 국민에게 왜곡된 역사가 주입되는 것을 체계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물론 나치 이후 독일이 패전국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겠지만 역사 문제에 있어 유럽의 선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역사가 지닌 중요한 의미를 되새겨 본다는 차원에서 그러하다. 현실 국제 정치하에서 힘의 우위는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기에 중국의 억지 논리에 우리가 힘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실상 감정적으로 떼를 쓰는 것에 불과한지도 모른다. 결국 국력 신장과 세계 정치에서 더 큰 발언력을 지니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자 지향점이란 사실에 이견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린 역사에 있어 진실을 확보해야하는 시급한 형국에 들어서 있다는 점을 직시하자. 현 시점에서 중국이 그들의 왜곡된 억지를 시정할 생각이 없다면 세계를 상대로 우리 역사의 진실을 공유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확고한 연구 성과와 이에 기반한 중국 내 양심적인 학자들의 지지를 통해 우린 작지만 큰 역사 되찾기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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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5.09.08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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