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30억 번째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는 신흥 지역에서
초저가폰, 신흥 지역에는 축복, 국내 기업들에는 재앙?
초저가폰의 시장 잠재력은 큰 편
즉각적인 휴대폰의 범용화는 일어나지 않을 듯
채산성도 예상보다 양호해질 가능성
초저가폰은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의미
초저가폰, 사업 방식이 중고가폰과 상이
지역 특성, 차별화, 브랜드 구축 등에 유의해야
휴대폰 1억대 생산 체제를 준비해야
초저가폰, 신흥 지역에는 축복, 국내 기업들에는 재앙?
초저가폰의 시장 잠재력은 큰 편
즉각적인 휴대폰의 범용화는 일어나지 않을 듯
채산성도 예상보다 양호해질 가능성
초저가폰은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의미
초저가폰, 사업 방식이 중고가폰과 상이
지역 특성, 차별화, 브랜드 구축 등에 유의해야
휴대폰 1억대 생산 체제를 준비해야
본문내용
어려우므로,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이때 원가 상승을 유발시키는 첨단 기술의 융합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 라디오 기능처럼, 꼭 첨단 기술은 아니더라도 신흥 지역 소비자의 효용이 크고 추가 비용 부담이 작은 기존 기술의 창의적인 접목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브랜드 포지셔닝이 고려되어야 한다. 초저가폰이라고 해서 물량 밀어내기 식의 접근은 곤란하며, 중고가폰과 초저가폰 간에 브랜드 전략상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중고가폰은 기능성 측면에서 첨단 이미지를 제고한다면, 초저가폰은 내구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브랜드 신뢰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시장에 포지셔닝되어야 한다. 특정 신흥 지역 내에서 제품군간의 적절한 브랜드 역할 분담과 상호 관련성 높은 일관된 메시지 전달에 성공한다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원하는 방향으로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휴대폰 1억대 생산 체제를 준비해야
올해 국내의 대표적인 휴대폰 기업인 LG와 삼성은 각각 5천만대, 1억대의 매출이 무난할 전망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만족해야 할까? 비즈니스는 자전거와 같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쓰러진다. 게다가 시장 환경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지고 있다.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양분화되고 신흥 지역 중심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면서, 초저가폰이 새로운 태풍의 눈으로 부각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기업들은 이제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 지금까지 첨단 휴대폰에 기반하여 기존 선진 기업들을 제치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새로운 전략을 펼쳐나가야 하는 시기이다. 초저가폰은 이 같은 시기에 국내 기업들 앞에 나타난 새로운 장애물이자 도전의 대상이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어떤 형태로든 신흥 시장 및 초저가폰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초저가폰 시장의 사업 환경과 성공 공식이 과거의 첨단 휴대폰과는 달라 다소 난항이 예상되지만, 만일 초저가폰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면, 노키아나 모토롤라 등 기존 기업들의 경쟁 기반을 확실히 무너뜨릴 수 있다. 초저가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성장세를 지속해 가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이나 원가절감뿐만 아니라 휴대폰 1억대 생산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글로벌 조직 시스템 구축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제품 경쟁의 시대 이후에 도래할 글로벌 시스템 경쟁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셋째, 브랜드 포지셔닝이 고려되어야 한다. 초저가폰이라고 해서 물량 밀어내기 식의 접근은 곤란하며, 중고가폰과 초저가폰 간에 브랜드 전략상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중고가폰은 기능성 측면에서 첨단 이미지를 제고한다면, 초저가폰은 내구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브랜드 신뢰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시장에 포지셔닝되어야 한다. 특정 신흥 지역 내에서 제품군간의 적절한 브랜드 역할 분담과 상호 관련성 높은 일관된 메시지 전달에 성공한다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원하는 방향으로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휴대폰 1억대 생산 체제를 준비해야
올해 국내의 대표적인 휴대폰 기업인 LG와 삼성은 각각 5천만대, 1억대의 매출이 무난할 전망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만족해야 할까? 비즈니스는 자전거와 같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쓰러진다. 게다가 시장 환경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지고 있다.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양분화되고 신흥 지역 중심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면서, 초저가폰이 새로운 태풍의 눈으로 부각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기업들은 이제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 지금까지 첨단 휴대폰에 기반하여 기존 선진 기업들을 제치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새로운 전략을 펼쳐나가야 하는 시기이다. 초저가폰은 이 같은 시기에 국내 기업들 앞에 나타난 새로운 장애물이자 도전의 대상이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어떤 형태로든 신흥 시장 및 초저가폰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초저가폰 시장의 사업 환경과 성공 공식이 과거의 첨단 휴대폰과는 달라 다소 난항이 예상되지만, 만일 초저가폰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면, 노키아나 모토롤라 등 기존 기업들의 경쟁 기반을 확실히 무너뜨릴 수 있다. 초저가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성장세를 지속해 가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이나 원가절감뿐만 아니라 휴대폰 1억대 생산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글로벌 조직 시스템 구축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제품 경쟁의 시대 이후에 도래할 글로벌 시스템 경쟁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