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생산성 저하요인 및 향상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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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생산성 저하요인 및 향상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국내외 건설생산성 향상 정책

2. 주택건설 생산성 낙후 배경과 실태

3. 생산성 저하요인

4. 생산성 향상방안

본문내용

서나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내 99개 핵심기술 이중에서 건설관련 기술은 건설정보화 기술, 첨단 SOC인프라 건설기술, 인간친화형 고기능 건축기술, 기존건물 수명연장 기술 등 4개 기술이 있음
중 세계 최고 수준의 80% 이상인 것은 이동 멀티미디어 콘텐츠기술 등과 함께 건설정보화 기술 등 6개 기술 6개 기술은 건설정보화 기술을 비롯하여 이동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술, 디지털 방송기술, 홈네트워크 기술, 초정밀 가공시스템 기술, 디지털 콘텐츠 저작 도구 등임
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건설분야의 정보화 기술수준이 높이 평가를 받는 것은 그 동안 정부와 업계가 건설CALS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아직도 건설업체의 정보화 수준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본사와 현장간의 LAN구축은 45.8%만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재 전자조달은 29.2%, DB 구축은 12.5%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교선, 건설산업의 지식기반 생산시스템으로의 변혁, 건축, 2002. 9.
건설업은 그 동안 정보화의 접목이 지연되어 온 대표적인 분야중의 하나이다. 기동성과 현장성이 강조되는 현장에서 그 동안 모바일 IT 분야의 발전은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보화에 의한 가장 큰 효과는 우선 공기단축에서 나타난다. 발전소 건설공사에서 설계정보와 공정계획을 통합시킴으로써 공기를 27개월 이상 단축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이득이 약 6,400억원 Fast Track 방식과 건설사업의 경제성, 건설산업동향 제12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1997. 6.
이상 발생했다고 한다. 또 다른 효과로서 공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면서 학습효과가 발생하여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점이다. 앞의 원전 건설공사의 예에서 6개월 시차를 두고 진행된 후속 공사는 선행 공사에 비해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생산성 향상이 모두 정보화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체계적 자료축적이 시행착오를 상당히 줄인 것은 사실일 것이다. 정보화의 세 번째 이점은 관리효율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즉, 정보화를 통해 공간적 차이, 시간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진행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시를 바로 내릴 수 있으며, 본사의 전문가가 현장까지 오지 않고서도 전문적 진단과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PDA를 통한 진도 점검, 하자 체크, 자재 발주, 이동 카메라를 이용한 현장점검, 진도보고 등 적용가능한 업무가 상당히 많다.
이제까지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혹은 기술자는 작업 준비 부족이나 선행 작업의 지연, 품질 검사자의 검사 지연, 도면이나 자재의 미도착 등 근로자의 책임이 아닌 외부 여건 때문에 근로시간에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근로자의 작업시간 손실은 작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IT 기술을 도입하면 상당부분 제거가 가능하다. 실제 배관작업 프로세스에 정보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근로자 및 건설기술자의 작업 대기 및 준비 시간을 대폭 줄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97 원전건설 국제경쟁력 향상 Workshop, 1997.
배관공사의 예를 일반 건설공사에 적용할 경우, 감독관이나 감리자로부터 받는 검사 대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작업 밀도가 높아지게 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인력 수요를 줄이는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보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개별 정보에 대한 분류방식과 분류코드가 통일되어야 한다. 작게는 기업 차원에서 통일이 되어야 하고 기업과 기업, 발주자와 기업간에 흐름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보 분류와 coding 체계가 통일되지 않으면 상당한 차질이 발생한다. 또 다른 측면의 정보화 전제조건은 데이터의 공유 환경에 있다. 정보화의 목적은 대부분 건설생산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공유하자는 데 있다. 따라서 이것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사업단계에서 발생되는 각종 정보가 정보생산자의 자산이 아닌 모든 사업참여자가 공유할 수 있어야 가치 있는 정보가 축적될 수 있다.
(7) 다기능공 양성
국내외 건설현장에서의 기계화 및 자동화 추세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거푸집이나 철근 가공 등은 이미 상당 부분 공장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생산방식에서 요구되었던 콘크리트 타설, 거푸집 조립, 철근 가공 등의 기능별 구분과 전문성이 차이가 없어지게 된다.
기존의 생산방식에서는 공종별 전문성 차이로 인해 시공현장에서는 별도의 작업반이 가동되고 있다. 예를 들어 주택건설 현장에서는 철근 콘크리트 작업의 경우 작업량과 관계없이 철근, 형틀, 콘크리트 등의 작업이 각각 다른 작업조에 의해 추진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공종간 분리된 형태의 작업수행은 연속성을 떨어뜨리고, 대기시간 등의 발생으로 인한 작업시간 손실, 기능인력의 수급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기계화 및 자동화 추세에 맞추어 세부 직종들간의 벽을 허물고 직종을 통합할 경우, 근로자는 소득이 증가되고, 기업은 공정흐름이 원활해져 공기가 단축되고 공사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주택 건설현장의 현장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9%가 평소에 다기능공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고 응답하여, 필요성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기능공을 도입했을 경우, 공정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30%, 기능공 수급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것이 23%로 나타났다. 그리고 다기능공을 투입한다면 공정진행에 가장 많은 차질이 발생하는 골조 및 마감 공정에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김경활, 다기능공을 활용한 건축공사 생산성 향상 방안,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구조계, 18권 7호, 2002. 7.
그러나 다기능공을 실제로 투입했을 때 얼마나 효과를 거둘 것인지는 대상 기능의 종류와 공정상의 상호 연계성, 투입인원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활, 건축공사의 다기능공 활용을 위한 기능조합 방안,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구조계, 19권 11호, 200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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