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죽이기를 읽고

소개글

앵무새죽이기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추구하고 있는 정의와 법으로 보장하고자 하는 법익이 과연 올바른 절차와 내용으로 보호받고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 작품에 나타난 당시의 인종차별에 대한 당연한 긍정과 같은 경우와 같이 현재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자각하지 못하는 어떠한 편견에 사로잡혀 진정한 정의를 알지 못하는 경우에 서있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제 2의 톰 로빈슨이 생겨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에 법을 직접적으로 집행하고 적용하는 법관은 적법절차의 원리에 입각한 태도로 그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고 사회의 구성원들은 항상 깨어있는 의식으로 그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법은 인간을 위한 것이기에 그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둠은 당연히 그 전제가 되어야 한다.
다만 작품 속의 이웰씨와 같이 법을 악용(위증)하여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미치는 것은 그 부작용으로 볼 수 있겠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 구성원들의 성숙된 정의관이 요구된다고 본다.
본 작품을 읽고 법을 전공하는 학생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써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라는 대 전제와 함께 "법과 사회의 구성원간의 관계"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찰을 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이는 내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음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과정을 거칠 수 있었다.
이 세상에는 100% 순금이 존재하지 않듯이 100%의 정의 또한 존재하지 않는 듯 싶다. 이에 우리는 99.9%의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편견과 고집을 잠시 벗어두고 먼저 우리 주위에서 죽임을 당하는 앵무새가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키워드

앵무새죽이기를 읽고,   독후감,   앵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