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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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은희경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작품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설

2. 연애관

본문내용

은 이전에는 그 사랑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공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지금 사람들은 그것을 보며 눈물을 흘리면서도 한가지 불만을 가진다. '나라면 안그러겠다'라는.
그들은 사랑보다 돈을 선택하는 여주인공을 보고 공감을 한다. 사랑이 밥먹여주냐,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라는 말이 기정사실화가 되었듯이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랑은 생활에 안정을 얻는 수단으로 쓰이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벼워지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어간다.
돈을 위해, 생계를 위해 사랑을 해야하는 것. 이전처럼 남편 얼굴도 한번 보지 못하고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결혼을 하는 일은 거의 사라졌지만 현대인들 역시 어떠한 외부의 힘에 이끌려 결혼을 하는 일이 잦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자유로운 연애 풍조에 물들어 있었던 터라 그들은 또한 쉽게 불륜을 저지르기도 한다.
이것이 부정적인 것일까.
혹자는 사랑의 유통기한이 기껏해야 3개월, 많아봤자 3년이라며 불륜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역설하기도 한다. 그들은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야지 불륜을 저질렀다고 당장에 이혼하려는 생각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의 주장을 스와핑과 똑같은 개념으로 해석하는 이도 있지만 단순 성욕을 채우려고 행하는 스와핑과 그들의 말은 사뭇 다르다. 그들은 불륜을 장려하는 것이 아닌 '이미 벌어진 불륜'을 수습하려는 차원이 강하다.
또한 이런 단기적이고 뜨거운 사랑은 스피드의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이 적응하기 위해 만들어낸 하나의 수단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들은 이미 속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순애보적인 사랑에 공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좀더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이 동거와 이혼을 반복한다는 것인가?
비록 연애관이 많이 달라지긴 하였지만 아직 사랑의 본질은 같다고 생각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순애보적인 사랑에 현대인들은 일말의 자문을 가지지만 동시에 이전과 마찬가지로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한다. 그것은 그들이 아직 이전과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그 마음은 고대에도, 중세에도,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마치 동시다발적인 사랑을 즐기며 배반당하지 않기 위해 먼저 배반하는, 짧은 사랑을 즐기는 진희지만 마음 속으로는 한 남자를 잊지 못하는, 그런 진희의 모습처럼, 외형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들의 감정이 바뀌지는 않는다. 빠름 속에는 여전히 정열이 남아있고 그들은 부정하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순애보적인 사랑을 꿈꾸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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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0.31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7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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