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질서와 국가의 이해관계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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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있을지에 달려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입지 확보는 여러 난관에 부닥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성장은 장기적으로는 발전이라고 할 수 없다. 스스로 내부를 개혁하지 않고 경제성장만을 바라는 중국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가시적인 성장에 급급하지 않고 단계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간다면 중국이 세계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중국의 앞으로의 행보는 세게 질서와 개별 국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도 이제 중국과 미국 이 두 나라를 선택하는 기로에 놓여있다.
한국의 선택 역시 자국의 이익 여부에 달려 있다. 굳이 어느 쪽에 편승하지 않고 때에 따라 정책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합리적인 외교의 조건이다. 아직은 '중국이 미국을 압도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세계를 바로 내다볼 수 있는 넓은 시야로 합리적이고 시기 적절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한국이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세계의 중심축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 지는 아직까지는 불투명하지만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눈을 길러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키워드

세계질서,   중국,   미국,   유럽연합,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