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와 예술 칠레의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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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도 그 사회는 비도덕적일 수 있다는 것으로 한 개인은 동정심도 있고 자기를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이타심이나 이해심을 가질 수 있으며, 또 개인으로서는 양심적이고 이성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자기를 도덕적이 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회 집단은 그렇지 않고 매우 이기적이어서, 한 국가나 계급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부도덕도 감행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사회 집단의 악을 견제하는 데에는 양심에 대한 호소나 설득 같은 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다라는 것이 그의 사상에 핵심이다. 나는 칠레의 지진을 읽으면서 비록 몇 년이 지나 고등학교 시절 때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이긴 했지만 계속 이 니부어의 사회윤리사상이 생각이 났다. 소설의 주제 및 모티브와 일정 부분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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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화,   예술,   칠레,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