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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사
.장 삐에르 쥬네
.장 삐에르 쥬네
본문내용
역의 도미니크 피뇽이다. 델리카트슨으로 이사 온 유일한 사람이며 인육의 존재에 대해 모르던 마술사이자 광대인 그는 자유를 사랑하고 우스꽝스러운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이다. 그가 이사 온 다음 날 조그마한 아이들에게 비눗방울로 멋진 놀이를 선사해 주는 모습이 언뜻 장 삐에르 쥬네의 영화 속 분신아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의 대표적이라고 불리는 <아멜리에> 는 그의 모습이 거의 직접적으로 들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엉뚱하고 발랄한 그녀, 멀리 프랑스에 있는 장 삐에르 쥬네 감독의 모습을 우린 성만 바뀐 한 여자를 통해 보는 것은 아닐까?
영화를 통해 본 장 삐에르 쥬네는 종잡을 수 없는 천의 얼굴을 가진 감독이다. 우리가 말하는 얼굴의 생김새와 표정이 아닌, 사고와 생각들. 그에게 후광이 비춘다면 그 색은 옅은 하늘색이 아닐까 싶다. 순수한 이미지이자 조그만 들여다보면 투시가 가능할 정도의 엷은 농도를 가진 색이면서도 한번 쳐다보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빠져드는 색. 유아적이고도 순수한 발상이자만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함. 하늘을 바라다보고 있으면 무한한 평온함을 느끼며 빠져들듯이 그도, 그의 영화도 조그마한 사각박스 안에서 관객을 평온하게 하고 끌어당기게 하는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 에서 금자씨와 같은 방을 쓴 한 여죄수는 회고록에 금자씨에게 황금 같은 후광이 빛났다고 증언했었다. 만약 프랑스로 유학을 갔는데 길 가던 한 남자에게서 푸른빛 후광이 비춘다면 그 사람은 분명 장 삐에르 쥬네일 것이다.
그의 대표적이라고 불리는 <아멜리에> 는 그의 모습이 거의 직접적으로 들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엉뚱하고 발랄한 그녀, 멀리 프랑스에 있는 장 삐에르 쥬네 감독의 모습을 우린 성만 바뀐 한 여자를 통해 보는 것은 아닐까?
영화를 통해 본 장 삐에르 쥬네는 종잡을 수 없는 천의 얼굴을 가진 감독이다. 우리가 말하는 얼굴의 생김새와 표정이 아닌, 사고와 생각들. 그에게 후광이 비춘다면 그 색은 옅은 하늘색이 아닐까 싶다. 순수한 이미지이자 조그만 들여다보면 투시가 가능할 정도의 엷은 농도를 가진 색이면서도 한번 쳐다보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빠져드는 색. 유아적이고도 순수한 발상이자만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함. 하늘을 바라다보고 있으면 무한한 평온함을 느끼며 빠져들듯이 그도, 그의 영화도 조그마한 사각박스 안에서 관객을 평온하게 하고 끌어당기게 하는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 에서 금자씨와 같은 방을 쓴 한 여죄수는 회고록에 금자씨에게 황금 같은 후광이 빛났다고 증언했었다. 만약 프랑스로 유학을 갔는데 길 가던 한 남자에게서 푸른빛 후광이 비춘다면 그 사람은 분명 장 삐에르 쥬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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