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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속에는 이신론, 무신론, 경험주의, 합리주의, 개성주의, 자유주의, 자연법, 사회계약법 등의 사상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계몽시대는 '이성의 세기', '비판의 시대'라고도 불린다. 계몽사상은 종교적인 세계관과 달리 저 세상에서의 행복이 아니라 이 세상, 즉 현생에서의 시민의 행복을 염원한 것이었다. 계몽사상의 영향을 받은 과학에 대해서 보면, 이성의 해방과 과학 지식의 증대야말로 인간을 진실한 행복으로 이끈다고 생각한 결과, 과학의 진보에 대한 낙관주의가 꿰뚫고 있었다. 계몽사상가 집단으로서, 또 그 전형적인 구체적 운동 집단으로서는, 디드로, 달랑베르, 몽테스키외, 볼테르, 루소 등의 프랑스 백과전서파(Encyclipedistes)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계몽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 혁명(1789-1799년)이나 미국의 독립전쟁(1775-1783년) 등이 일어났다는 사실이며, 또한 자본주의 생산 양식을 확립시켰다는 점이다. 산업혁명(18세기 말)도 이것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전기 실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하였으며, 근대 화학의 탄생이 라부아지에에 의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시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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