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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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론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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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주제에 열중하고 있다. “조직에는 스태프, 라인 그리고 명령 계통이 있다. 그리고 전략과 전술을 개발한다. 경쟁자를 공격하고 경영학 석사를 보강한다. 사람을 퇴역시키고 - 명예 퇴역이든 그렇지 않든 - 통제를 강화하며, 새로운 훈련 방법을 도입하고 응원군을 요청하며,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 이것이 군대가 해이해졌을 때 취하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웨이크는 상업적 기업의 경영 문제를 생각할 경우 군대에 비유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첫째로, 군대에서는 명확한 승자와 패자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기업 세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런 것은 없기 때문이다. 둘째로, 사람은 유추하여 문제를 해결하지만, 군대의 예를 사용하게 되면 ‘문제 해결의 사고공간이 매우 한정 될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을 조직하는 방법도 매우 한정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웨이크와 마치가 제시하는 새로운 비유는 경영에 대한 사고방식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것으로 - 구식 사고방식에 기울어져 있는 사람들에겐 위협이 될는지 모르지만 - 그 예로써 사용되는 것으로 항해, 놀려는 마음, 어리석음, 시소, 우주 정거장, 쓰레기통, 시장, 야만족 등이 있다. 초우량기업에 대해 논하는 동안에 챔피언, 스컹크 연구 팀, 황제와 같은 많은 비유가 제시될 것이다. 이러한 용어는 초우량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말이다. “그것들은 다양하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빠뜨리게 되는 조직의 특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웨이크는 말한다. 엔소니 에이오스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진실은 비유 속에 숨어 있는’ 것이다.
체스터 버나드가 1938년에 펴낸 <경영자의 역할>은 경영 이론으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완전한 것이라고 평가되어질 만하다. 1947년 허버트 사이먼에 의해서 씌어진 <관리적 행위>도 또한 그렇다. 1958년에 씌어진 마치와 사이먼의 공저인 <조직>에서는 조직화에 대해서 서로 관련 된 450개의 제안을 논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완벽한 경영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로는 제대로 된 조직 이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마치는 1976년의 요한과 올센과의 공저인 <조직에 있어서의 애매함과 선택>이 완전한 이론이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칼 웨이크는 그의 명저 <조직의 사회적 심리>를 이론으로서 완성된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또 실제로 그는 “이 책은 조직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라고만 말하고 있을 정도다.
오늘날 선도적인 이론가들의 노력은 경영에 관한 일단의 중요한 미문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러한 미문들은 앞서 존재했던 전통적인 사고방식과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더구나 중요한 점은 그와 같은 대립의 방법이 초우량기업에 대해서 우리가 발견한 것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이론이 필요치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만약 오늘의 경영자, 경영의 조언자, 경영대학원에서 내일의 경영자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들이 합리주의의 결함문제에 대처하려고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새로운 이론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여기서 완벽한 조직 이론을 제안하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초우량기업의 연구 결과에서 밝혀진 사실을 통해 우리는 학자나 경영자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이론의 여러 측면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발견은 오늘날의 이론에서 모호한 개념을 표현하는 데 단순하면서도 직접적인 방법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한편 앞으로 논의해 나갈 여덟 가지의 기본적 특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염두에 넣어두어야 할 몇가지 사항이 있다.
우선 처음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합리주의의 한계를 이해하는 일이다. 따라서 그 위에 세워지는 새로운 이론의 네 가지 주요 요소는 조직 내에서 우리가 관찰한 기본적인 인간 욕구를 포함하게 된다. 의미 부여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 매우 작은 통제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 어떤 의미에서 자기 자신을 승리자로 생각하고 싶어하는 적극적 강화에 대한 욕구, 태도와 신념이 행동과 행위를 결정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로 되어지는 정도와 같은 것이다.
과거 및 현재의 경영이론으로부터 새로운 이론에 포함될 필요가 있는 매우 중요한 몇가지 개념이 있다. 지금까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의미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개념이다. 그것은 기업, 특히 초우량 기업을 독특한 기업문화로써 파악하는 사고 방식과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의도적으로 목적된 진화를 통한 성공적 기업의 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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