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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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노예제의 기초 개념
2. 노예제 사회의 전개

본문내용

로마제국의 물질적 기초였으나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데는 여러 가지 결함을 안고 있었다. 노예노동이 기간산업을 장악했지만 노동조직은 단순협업에 지나지 않았고, 생산행위 자체에 대한 무관심으로 생산도구는 거의 발전하지 않았다. 그리스와 로마의 화려한 건축물들이나 공예품들, 그리고 우수한 토목기술과 비교할 때 생산도구의 발전은 보잘것없는 수준이었다. 노예 소유자 계급들은 잉여생산물을 재생산과정에 투입하는 대신 사치와 방종으로 모두 허비했다. 노예들의 생산의욕이 저조한 것은 필연적이었고 책직에 의해 이 같은 결함들이 개선 될 수는 없는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치명적 결합은 노예노동이 건강한 시민노동을 추방했다는 데 있다.
노예들의 가족생활을 금지함으로써 노예의 재생산은 처음부터 불가능했는데, 로마의 정복 전쟁은 기원 1세기에 이미 종결됨으로써 전쟁을 통한 대규모 노예 공급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여기에 노예들의 반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로마제국의 사회적 불안을 야기한 것도 노예제 소멸의 주요한 원인이다. 기원전 73년에 일어난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에는 노예와 무산자 등 12만 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노예제의 위기는 노예 수의 격감과 도시빈민으로 전락한 자유민들의 소요로 나타난다. 콜로누스 경영은 이 같은 체제위기에 대한 지배 계급의 대응이었다.
지배계급은 노예들에게 생활수단을 제공하고 가족생활을 허용했으며, 사용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토지를 분할해 주었다. 이들은 여전히 그 분할지와 함께 매매되었다는 점에서는 노예와 다름없었지만, 소작적 착취의 대상으로 되었다는 점에서 '중세농노의 선구자'였다. 지배계급은 또한 도시빈민들에 대해서는 이들을 각 지방으로 분산 정주시키고 라티푼디움을 대여하여 토지에 긴박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그것은 사회불안을 제거하고 노예의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었다. 몰락한 농민들을 소작적으로 착취하는 방식은 그 이전부터 시행되어 온 것이었다. 한편 로마제정의 중과세와 각종 가렴주구에 시달리던 농민들은 자신의 토지를 유력자에 헌납하고 그 토지의 이용권을 보장받는 길을 선택했다. 유력자에게 지대를 납부하는 것으로써 각종 수탈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지위가 상승된 노예·라티푼디움을 대여받은 도시빈민·유력자에게 투탁한 자유농민 이들은 모두 토지를 이용하는 대가로 지대를 납부했으며, 비록 신분상의 차이는 남아 있었으나 소농경영의 출발선상에 있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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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09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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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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