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통한 <한궁추>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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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2.1.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에서 말하고 있는 비극의 정의와 기준
2.2 ≪한궁추≫에 대한 고찰

3. 결론

본문내용

습에 동정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작품의 기본적인 골자 사이사이에 삽입된 ‘시’와 ‘노래’는 작중 상황과 기막히게 조응을 이루고 있어서 독자의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 작중에 등장하는 ‘기러기’는 죽은 ‘왕소군’의 혼을 대변하고 있으며 죽어서까지 원제를 잊지 못하는, 그러나 결국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이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다고 하겠다.
3. 결론
마치원의 ≪한궁추≫는 여러 가지 비극의 요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카타르시스, 곧 감정의 정화해소를 독자들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비극 작품이라 칭할만하다. 하지만 ‘연민’의 측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반면, ‘공포’의 측면에서는 다소 ≪시학≫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면도 있음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궁추≫는 형식적인 측면과 내용적인 측면 모두에서 비극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고루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처음에는 동양의 문학에 서양의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 과제를 통하여 서양문학에 뒤지지 않는 동양문학의 가치와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한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은 항상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빌리자면, 비극에 대하여 ‘무지(無知)’의 상태에서 ‘지(知)’의 상태로 조금이나마 이행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참고문헌◈
김학주 편역. 『원잡극선』.서울: 명문당, 2001.
천병희 옮김.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서울: 문예출판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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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11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6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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