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러한, 인간의 확장- 미디어의 이해에 대한 해석

소개글

맥러한, 인간의 확장- 미디어의 이해에 대한 해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미디어론. 그리고 고대 그리스 플라톤의 이데아

- 맥러한 ‘인간의 확장’

본문내용

하울록은 플라톤서설(1963)에서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문자문화의 성립을 전제로 하여 비로소 논의의 전개가 가능했다고 했다. 오늘날 미디어란 것은 인간의 삶과 유리될 수 없는 필요조건처럼 생각하기 쉬우나, 인간에게 문자가 주어진 것은 인류의 역사를 생물학적 척도로 재어보면 극히 최근의 일에 지나지 않는다. 50억년으로 추정되는 지구의 나이에 대해, 수 만 년 전 인류의 등장은 최근의 일인 것과 같은 맥락에서, 수 만년에 걸친 인류의 역사를 생각하면 사천 년 전 이집트의 파피루스에 문자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 역시 극히 최근의 일이다.
더군다나, 문자가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실제로 오늘날과 같은 문자문화를 형성한 것은 인쇄기술의 발달 이후의 일이다. 물론 파피루스가 문자가 아니라 그림이라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파피루스는 기록의 수단으로서의 문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 냈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일 수는 없었다. 문자가 사람과 사람의 정신의 교류를 이루어 내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 것은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의 개발에 의한 것이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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