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마쯔리란 무엇인가?
(1) 마쯔리의 어원
(2) 마쯔리의 의미
Ⅲ. 마쯔리의 변천
(1)전통적 마쯔리
(2)현대적 마쯔리
Ⅳ. 마쯔리의 성격과 기능
(1) 마쯔리의 성격
(2) 마쯔리의 기능
Ⅴ. 일본의 3대 마쯔리
(1) 교토의 기온마쯔리(祇園祭り)
(2) 도쿄의 간다마쯔리(神田祭り)
(3) 오사카의 텐진마쯔리(天神祭り)
Ⅵ. 마쯔리를 통해 본 일본문화
Ⅶ. 한・일간 축제비교
Ⅷ. 결론
Ⅱ. 마쯔리란 무엇인가?
(1) 마쯔리의 어원
(2) 마쯔리의 의미
Ⅲ. 마쯔리의 변천
(1)전통적 마쯔리
(2)현대적 마쯔리
Ⅳ. 마쯔리의 성격과 기능
(1) 마쯔리의 성격
(2) 마쯔리의 기능
Ⅴ. 일본의 3대 마쯔리
(1) 교토의 기온마쯔리(祇園祭り)
(2) 도쿄의 간다마쯔리(神田祭り)
(3) 오사카의 텐진마쯔리(天神祭り)
Ⅵ. 마쯔리를 통해 본 일본문화
Ⅶ. 한・일간 축제비교
Ⅷ. 결론
본문내용
마쯔리이기도 하다. 서기 949년에 덴만궁(天滿宮)신사가 건립이 된 다음해 6월 1일에 경내 해변에서 가미보코(창과 도끼 구실을 하는 무기)를 바다에 띄워서 그 가미보코(神: 창과 도끼 구실을 하는 무기)가 표착한 해변에 제사단을 마련하여 시령을 안치하고 목욕재계한 것이 그 기원이다. 현재는 매년 7월 24일에서 25일에 행해진다. 24일 오가와(大川)에서 호코나가시(流し)를 시작으로 나무로 만든 카미보코(神)를 든 신동과 참석자 약 300명의 행렬이 덴만궁(天滿宮)을 출발, 옛날 와카마츠(若松) 마을 강가에 있는 제사장으로 향한다. 부정을 제거 하는 엄숙한 의식을 치르고 도시마강(豊島川)에서 가미보코(神)를 흘려보낸다. 이는 마쯔리(祭り)의 무사와 안전, 그리고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며 마쯔리(祭り)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다.
그날에는 10대 트럭을 2그룹으로 나누어 복제 인형을 태우고 징과 북을 울리면서 오사카 시내를 퍼레이드하면서 마쯔리(祭り)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모요오시다이코(催し太鼓: 오사카 성 진영의 북)를 힘차게 울리면서 마쯔리(祭り)의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고, 사자춤과 우산춤, 단지리(車) 등의 순서로 신사(神事)에 들어간다.
25일에는 미치자네의 탄생을 축하하는 엄숙한 대제를 드리고 고호우렌(御鳳輦:천황의 공식 의식에 거동할 때 타는 가마)에 덴만궁(天滿宮)의 신령을 모신다. 오후 4시경 모요오시다이코(催太鼓)를 선두로 신의 행차가 시작된다. 먼저 와조풍속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3천명의 대행렬이 \'체-사자-\'라는 구령과 함께 행진하는데 행렬의 제1진은 모요오시다이코(催し太鼓), 가미보코(神), 단지리(車), 사자춤 등으로 이어진다. 제2진은 헤이안(平安)시대 당시 귀족계급들이 이용했던 우차나 수레를 재현한 오하구루마(御羽車)가 50명 정도의 인원에 의해 끌려간다. 이어서 이 행렬의 중심이 되는 스가하라미치자네(管源道眞)의 신령을 봉인한 고호우렌(御鳳輦)이 등장한다. 이 미코시(御輿)는 윗부분이 봉황으로 장식되어 있고 고대 풍속 그대로 옷을 입은 사람들에 의해 어깨에 메고 행진한다. 제3진은 오토리미코시(御輿)와 다마미코시(御輿)이다. 구령과 함께 높이 치켜 올리는 장면은 박력이 넘친다.
하이라이트는 후나도교(船渡御-약 100여 척의 화려한 배들이 도시마가와(堂島川)와 오가와(大川)를 거슬러 올라가는 행사)와 하나비(花火), 신령을 모신 고호우렌(御鳳輦)이 선박에 안치된다. 봉안선박 그리고 여러 단체들의 선박들이 덴진다리(天神橋)를 출발하여 오가와(大川)로 향한다. 한편 신령을 맞이하기 위한 선박이 하쇼린에서 출발 오가와(大川)까지 내려온다. 강변에는 많은 불빛과 등불로 밝혀지고 수백척의 배들이 오가와를 왕래하면서 클라이막스를 맞이한다. 고호우렌(御鳳輦)배에서는 장엄한 제사 스이죠사이(水上際)가 시작된다. 다른 배에서는 전통예능이 상연되기도 하고 음악이 연주된다. 강 위에서 벌어지는 배들의 행렬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은 오사카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이 때가 되면 매년 전국 각지에서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오사카로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Ⅵ. 마쯔리를 통해 본 일본문화
마쯔리에서는 즐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민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일본의 집단주의와 지역공동체성을 엿볼 수 있다. 남녀노소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 친밀감과 소속감을 가지고 집단의식을 가지고 마쯔리에 참여한다. 마쯔리를 위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보아도 일본은 단결력이 강하고 집단주의 문화가 발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지형상 산세가 높고 험하여 지역 간 격리로 인해 각 지방마다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 또한 집단주의, 지역공동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적인 신성성을 계승하는 차원에서의 마쯔리, 일본을 세계 속에서 알리고자 하는 관광적인 목적에서의 마쯔리, 일상으로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로써의 마쯔리까지 그 범위와 내용은 다양하다. 일본사람들은 늘 직접적인 내면의 표출을 하지 않고 간접적이거나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그러한 일본인들의 특징을 고려해 볼 때, 마쯔리야말로 그들의 새로운 세상이며 돌출구가 되어준다고 할 수 있다. 마쯔리는 동(動)과 정(靜)의 양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나타나는 흥청거림과 놀이의 기쁨만으로는 마쯔리의 진실을 알 수 없다. 그리고 동과 정의 양면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마쯔리는 다양한 형태로 해석할 수 있다. 일본 전국에 제한도 없이 분포되어 있는 마쯔리, 이 마쯔리의 억양과 분위기의 이면에는 꾹 참고 기다리는 음성적인 에너지가 반드시 있다. 일년에 한 번 이 공식적인 날을 맞이하기 위해, 일본 사람들은 일년 동안 부지런히 일을 하고 욕망을 억제할 수 있는, 말하자면 생활력의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발산할 기회가 없으면 일을 계속하면서 억제하고 꾹 참으면서 기다린다. 때문에 참는 것이 크면 클수록, 그 후의 기쁨과 즐거움도 또한 큰 것이다. 일본 사람들은 마쯔리에 의한 효과를 ‘살아가는 맑음’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마쯔리를 끝내고 일상생활로 돌아와 보면 어느덧 신성한 혼이 들어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해서 평소에 피곤하고 스트레스에 쌓인 번잡해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게 되고, 이러한 심신의 정화에 의해 내일의 활력을 얻을 새로운 정신을 또다시 얻게 되는 것이다.
Ⅶ. 한일 축제의 공통점과 차이점
(1) 한국과 일본 축제의 공통점
한국과 일본 축제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양국 모두 축제를 현세적 측면뿐만 아니라 신에게 제사를 드린다는 어떤 종교적 의미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는 농경문화와 괘를 같이 해 온 양국이 축제의 개념을 인식하는 공통적인 출발점이 된다. 사시사철 어느 곳에서나 축제가 행하여지는 일본사회에서도 마쯔리(祭り)는 인간의 종교적 심의에 뿌리를 둔 것으로, 삶의 과정에서 오곡풍양(五穀豊穰)이나 무병식재(無病息災)에 대한 기원과 감사가 그 기본정신이었다는 점에서는 우리와 다르지 않다.
둘째, 일본의 전통적 마쯔리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
그날에는 10대 트럭을 2그룹으로 나누어 복제 인형을 태우고 징과 북을 울리면서 오사카 시내를 퍼레이드하면서 마쯔리(祭り)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모요오시다이코(催し太鼓: 오사카 성 진영의 북)를 힘차게 울리면서 마쯔리(祭り)의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고, 사자춤과 우산춤, 단지리(車) 등의 순서로 신사(神事)에 들어간다.
25일에는 미치자네의 탄생을 축하하는 엄숙한 대제를 드리고 고호우렌(御鳳輦:천황의 공식 의식에 거동할 때 타는 가마)에 덴만궁(天滿宮)의 신령을 모신다. 오후 4시경 모요오시다이코(催太鼓)를 선두로 신의 행차가 시작된다. 먼저 와조풍속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3천명의 대행렬이 \'체-사자-\'라는 구령과 함께 행진하는데 행렬의 제1진은 모요오시다이코(催し太鼓), 가미보코(神), 단지리(車), 사자춤 등으로 이어진다. 제2진은 헤이안(平安)시대 당시 귀족계급들이 이용했던 우차나 수레를 재현한 오하구루마(御羽車)가 50명 정도의 인원에 의해 끌려간다. 이어서 이 행렬의 중심이 되는 스가하라미치자네(管源道眞)의 신령을 봉인한 고호우렌(御鳳輦)이 등장한다. 이 미코시(御輿)는 윗부분이 봉황으로 장식되어 있고 고대 풍속 그대로 옷을 입은 사람들에 의해 어깨에 메고 행진한다. 제3진은 오토리미코시(御輿)와 다마미코시(御輿)이다. 구령과 함께 높이 치켜 올리는 장면은 박력이 넘친다.
하이라이트는 후나도교(船渡御-약 100여 척의 화려한 배들이 도시마가와(堂島川)와 오가와(大川)를 거슬러 올라가는 행사)와 하나비(花火), 신령을 모신 고호우렌(御鳳輦)이 선박에 안치된다. 봉안선박 그리고 여러 단체들의 선박들이 덴진다리(天神橋)를 출발하여 오가와(大川)로 향한다. 한편 신령을 맞이하기 위한 선박이 하쇼린에서 출발 오가와(大川)까지 내려온다. 강변에는 많은 불빛과 등불로 밝혀지고 수백척의 배들이 오가와를 왕래하면서 클라이막스를 맞이한다. 고호우렌(御鳳輦)배에서는 장엄한 제사 스이죠사이(水上際)가 시작된다. 다른 배에서는 전통예능이 상연되기도 하고 음악이 연주된다. 강 위에서 벌어지는 배들의 행렬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은 오사카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이 때가 되면 매년 전국 각지에서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오사카로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Ⅵ. 마쯔리를 통해 본 일본문화
마쯔리에서는 즐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민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일본의 집단주의와 지역공동체성을 엿볼 수 있다. 남녀노소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 친밀감과 소속감을 가지고 집단의식을 가지고 마쯔리에 참여한다. 마쯔리를 위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보아도 일본은 단결력이 강하고 집단주의 문화가 발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지형상 산세가 높고 험하여 지역 간 격리로 인해 각 지방마다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 또한 집단주의, 지역공동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적인 신성성을 계승하는 차원에서의 마쯔리, 일본을 세계 속에서 알리고자 하는 관광적인 목적에서의 마쯔리, 일상으로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로써의 마쯔리까지 그 범위와 내용은 다양하다. 일본사람들은 늘 직접적인 내면의 표출을 하지 않고 간접적이거나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그러한 일본인들의 특징을 고려해 볼 때, 마쯔리야말로 그들의 새로운 세상이며 돌출구가 되어준다고 할 수 있다. 마쯔리는 동(動)과 정(靜)의 양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나타나는 흥청거림과 놀이의 기쁨만으로는 마쯔리의 진실을 알 수 없다. 그리고 동과 정의 양면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마쯔리는 다양한 형태로 해석할 수 있다. 일본 전국에 제한도 없이 분포되어 있는 마쯔리, 이 마쯔리의 억양과 분위기의 이면에는 꾹 참고 기다리는 음성적인 에너지가 반드시 있다. 일년에 한 번 이 공식적인 날을 맞이하기 위해, 일본 사람들은 일년 동안 부지런히 일을 하고 욕망을 억제할 수 있는, 말하자면 생활력의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발산할 기회가 없으면 일을 계속하면서 억제하고 꾹 참으면서 기다린다. 때문에 참는 것이 크면 클수록, 그 후의 기쁨과 즐거움도 또한 큰 것이다. 일본 사람들은 마쯔리에 의한 효과를 ‘살아가는 맑음’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마쯔리를 끝내고 일상생활로 돌아와 보면 어느덧 신성한 혼이 들어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해서 평소에 피곤하고 스트레스에 쌓인 번잡해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게 되고, 이러한 심신의 정화에 의해 내일의 활력을 얻을 새로운 정신을 또다시 얻게 되는 것이다.
Ⅶ. 한일 축제의 공통점과 차이점
(1) 한국과 일본 축제의 공통점
한국과 일본 축제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양국 모두 축제를 현세적 측면뿐만 아니라 신에게 제사를 드린다는 어떤 종교적 의미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는 농경문화와 괘를 같이 해 온 양국이 축제의 개념을 인식하는 공통적인 출발점이 된다. 사시사철 어느 곳에서나 축제가 행하여지는 일본사회에서도 마쯔리(祭り)는 인간의 종교적 심의에 뿌리를 둔 것으로, 삶의 과정에서 오곡풍양(五穀豊穰)이나 무병식재(無病息災)에 대한 기원과 감사가 그 기본정신이었다는 점에서는 우리와 다르지 않다.
둘째, 일본의 전통적 마쯔리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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