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소개글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시작하면서...

1장 역사가와 사실

2장 사회와 개인

3장 역사와 과학과 도덕

4장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장 진보로서의 역사

6장 넓어지는 지평선

마치면서...

본문내용

예측 할 수 있을 뿐이지만, 1920년대의 역사가는 그보다는 미래의 일을 경험했으므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그보다 더 후의 역사가는 또 더 나은 이해를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역사 자체에 있어서의 진보는 어떻게 실현되는 것일까. Carr는 "역사에 있어서의 진보는 사실과 가치사이의 상호 의존과 상호작용을 통하여 실현된다."
) 5장 진보로서의 역사... P175
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이 장을 통해 Carr는, 역사는 본질상 변화이며 진보이다 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어디선가 왔다고 하는 믿음은 우리가 어디론가 가고 있다는 믿음과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으며, 미래를 향해서 진보하는 능력에 자신감을 상실해 버린 사회는 곧 과거에 스스로 이룩한 진보에 대한 관심을 상실할 것이다."
) 5장 진보로서의 역사... P176
라는 말로 끝맺음으로써 역사의 진보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밝히고 있다.
6장 넓어지는 지평선
근대 세계로의 변화는 인간의 자기의식의 발달에 의해 이룩되었는데, 이것은 데카르트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18세기 후반까지 이 발달이 명확하지 않았다. 이 시기 인간은 자기 주위의 세계와 그 법칙을 의식하게 되었지만 그것은 인간이 복종하는 법칙이지 인간스스로가 만드는 법칙은 아니었다. 이후 18세기부터 현대세계로의 전환은 길고도 점차적인 것이었다. 현대사회로의 역사적 전환은 20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완성되었다. 이 전환은 가히 혁명적인 것이어서 저자는 이 혁명을 두 가지로 나누는데, 그 첫 번째는 이 장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성의 확대'이다. 현대에 와서 인간은 이성의 의식적인 움직임으로 자기의 환경을 바꿀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자기자신을 변형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산업혁명이 낳은 결과로써, 이성을 사용할 줄 알게된 사람들이 점차로 늘어났다는 것도 포함하는 의미이다. 두 번째 혁명은 세계의 외형상의 변화이다. 15~6세기에는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세계의 중심이 지중해 연안에서 대서양 연안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그러다 20세기에는 서유럽에서 영어 사용권인 북미 대륙으로 세계의 중심이 옮겨진다. 이 중에서도 근대의 역사가 시작되어 역사관의 한 혁명이 일어난 것은, 첫 번째로 언급했던 '이성의 확대'덕분이다. 많은 민중이 점점 더 사회적, 정치적인 의식을 갖게 되고, 과거와 미래를 가진 역사적 실체로서의 각자의 집단을 자각하게 되어 완전히 역사에 등장하게 되었을 때 근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것은 역사관에서도 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일이다. 18세기 때만해도 역사는 엘리트에 의한 역사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20세기에는 일반적으로 민중의 역사에 대해 존중하게 되었고 현재는 민중의 역사를 빼놓고는 역사를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 장에서는 세계의 변화를, 그것이 이성의 확대 과정이든 세계가 외형적인 면에서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든, 이를 통해서 Carr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세계는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는 앞장에서 이미 언급했던 '진보로서의 역사' 와도 연결되는 것이다.
마치면서...
여기까지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이 책을 열심히 읽기는 했지만 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Carr의 관점을 제대로 설명하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이 글을 읽음으로써 역사의 정의를 다르게 보는 여러 관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중 하나의 관점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다른 여러 관점들도 접해서 나만의 역사관을 정립하고, 나만의 역사의 정의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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