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의 작가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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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소설의 작가와 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줄거리

3. 작품의 서사구조
(1) 작품 전체의 구성원리
(2) 주인공 일생을 통해 본 영웅소설의 면모

4. 작품에서 드러난 작가의 사상

5. 맺음말

본문내용

요한 것, 기존의 세계를 떠 받쳐온 가장 근본적인 이념을 명백히 하고 이를 위하여 주변적인 규범들은 희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운 孝요 忠이요 烈임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글, p18
앞에서 언급했듯이 불완전에서 완전성을 회복하려하지만 또 다른 불완전을 야기하는 이런 구조 속에서 작가가 모든 불완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것은 결국 하늘의 뜻 (天意)이다. 이 같은 논리는 오흥이 심씨를 弔問하면서 '하늘이 인도하사 우리 無後함을 감동하심이라'
김기동, 전규태, 『한국고전문학100』29권 , 서문당 ,1984, p79
고 하며 수양자식이 될 것을 청하는 데서도 나타나며 오흥부부와 해룡부부가 동시에 같은 꿈을 꾸는 데서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김창현,「李海龍傳에 나타난 인물의 형상」,『고전문학연구』,1997, p18
해룡이 오흥의 양자로 들어간다는 것이 자신의 가문과 친부모를 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작가는 이것 역시 하늘의 뜻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해룡전」에서 天意는 세상에 야기되는 불완전한 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해결사이면서, 그 과정에서 야기되는 또 다른 불완전의 징후를 합리해주는 변론가이기도 하다. 해룡이 오흥의 양자가 되고 임금이 감동하여 賻儀하는 대목 뒤에 작가는 이러한 '어제 천한 남의 종으로 오늘 일신이 榮貴하여 부귀 짝이 없으니, 어찌 효행을 하늘이 감동하심이 아니리오' 말로서 天意에 대한 믿음을 직접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글 p19
5. 맺음말
이 작품은 유교적 윤리관이 지켜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것의 충족을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그러한 노력을 통해 본래의 바람직한 상태로 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룡이라는 인물의 일생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이는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지키고자하는 몰락한 사대부로서의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보여지며 위에서 역사적 한계로 지적하고 있는 부분은 보다 근본적인 이념을 지키기 위한 부수적인 것의 희생으로, 작가는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진정한 윤리적 덕목의 실현이라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해결의 과정에서 이를 천의(天意)로 귀결시킴으로써 자신의 논리의 정당성을 찾고자 한 것이다.
이 작품에 관한 연구 자료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발표조의 공부에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이 작품의 작가는 이런 의도에서 이런 작품을 쓴 것이다.'라고 단정지어 말해버리는 것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이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끝맺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문헌)
김기동, 「한국고전소설연구」, 교학사, 1981
김기동, 전규태, 『한국고전문학100』29권 , 서문당 ,1984,
김대숙. 「이해룡전 연구」『국어국문학』97집, 1987
김창현,「李海龍傳에 나타난 인물의 형상」,『고전문학연구』,1997.
이현국, 「李海龍傳에 나타난 貧困의 문제」, ■■문학과 언어■■ 9집,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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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6.01.16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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