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개론]언어의 산출과 대화

소개글

[언어학개론]언어의 산출과 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말소리 산출과 말실수
→통사론적 수준
→형태소 수준
→음소 수준
→언어를 산출하는 동안 이루어지는 여러 수준들 간의 소통
→말소리 산출과 일반적인 인지 기제

▶사회적 맥락에서의 말소리 산출: 대화
→대화의 특징
→대화에서 요구되는 바를 관리하기
1) 정보적인 요구를 관리하기
2) 절차적 요구를 관리하기
→의사소통의 문제들: 성 차이의 경우

▶글(문자언어)의 산출 과정
→글 쓰기 과정의 개관
→글 쓰기 수행에서 보이는 개인차

▶결론: 언어 산출과 단원적 조직화

본문내용

사용하였다. 이중 과제 연구 기법이란 실험 참여자들에게 일차적인 과제로 쓰기를 하게 하고, 이차적인 과제로 무선적인 간격으로 제시되는 소리에 가능한 한 빨리 반응하도록 시켰다. 그림 9.5에서 보듯이, 계획하기와 다시 보기는 모두 옮기기보다 더 주의가 요구되는 과제였다. 하지만, 이 그림에서 보면 글 쓰기 과정의 모든 국면이 어느 정도는 요구하는 과제임을 알 수 있다. Kellogg에 의해 글 쓰기에서의 주의력 요구는 작업 기억에 부과되는 부담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작업기억과 글 쓰기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Fayol, Largy, Lemaire(1994)가 보고했다. 불어가 유창한 성인들에게 불어의 문장에 주어와 동사가 복수임을 표시하는 문법적 표지가 더 붙여졌다. 말하는 이나 글 쓰는 이는 주어와 동사가 그 수에서 일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발음이 안 된다고 해서 제대로 받아 적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실험에서 작업기억에 짐을 지우면 주어-동사의 오류가 상당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글 쓰기 수행에서 보이는 개인차
글을 잘 쓰는 이와 못 쓰는 이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Bereiter와 Scardamalia은 글 쓰기에 서툰 이들과 글 쓰기를 잘하는 사람들의 차이점은 계획하기와 고쳐 쓰기에 있다고 하였다.
1) 아는 대로 쓰기: 사람들은 계획하기와 쓰기를 일련의 주기로 행한다. 단 하나의 생각을 계획하고 이를 문장으로 옮긴다. 그리고 다른 생각을 하고 또 옮긴다. 고쳐 쓰기 때는 생각을 반영하는 지만 본다. 국지적 응집성은 있으나 전반적 응집성은 없다.
2) 바꾸어 쓰기: 글 쓰기에 좀더 능통한 이들이 쓰고 조직화를 어떤 식으로 하는게 나타내려는 생각에 가장 알맞은지를 계획해야 한다. 여러 가지 방식을 검토해 보아서, 글 쓰는 이는 자기가 가진 지식을 적극적으로 바꾼다. 이것은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해주는 것이 된다.
아는 대로 쓰기와는 달리 바꾸어 쓰기를 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수준에서 계획을 하고, 아는 대로 쓰기의 경우와 다른 종류의 고쳐 쓰기 작업을 해야한다.
결론: 언어 산출과 단원적 조직화
언어 산출에 대한 연구에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언어 체계는 다른 인지 기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통사적, 음운적 틀이 채워질 때 볼 수 있듯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언어 특수적 기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언어 산출 과정은 우리 작업 기억의 제한된 용량에 의존한다. 특히 글 쓰기에서 정보 관리에 필요한 인지적 요구가 높은데, 이는 우리가 전달하려는 바를 상대편이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즉각적인 되먹임 반응을 받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글을 잘 쓰는 이들은 이해가 잘 되는 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개요를 쓰고 다시 쓰기도 여러 번 하는데, 이렇게 하면 처리에 드는 인지적 요구를 확실히 덜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펴본 언어 산출의 모든 영역에서, 기억에서의 정보 인출과 유지에 의존하는 모니터하기와 편집하기는,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키워드

언어학,   언어,   언어의산출,   대화,   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