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自京赴奉先縣詠懷五百字(봉선현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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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보의 自京赴奉先縣詠懷五百字(봉선현으로 가는 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원문(독음함께)

2. 해석

3. 이해와 감상

본문내용

느껴 우는구나.
부끄럽다, 사람의 아비가 되어서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게 만들다니.
가을이라 벼도 거두었건만
가난한 집에는 이런 변고 당하는구나.
한 평생 미 몸이야 조세도 면제되고
이름도 병적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지난 날 돌아보면 아픔뿐인데
백성들의 괴로움은 얼마나 하리.
가만히 일자리 잃은 무리 생각하고
멀리 수자리 사는 병졸들 떠올리니
걱정은 종남산(終南山)만큼 높아
그 혼란스러움 종잡을 수 없어라.
* 이해와 감상
두보는 44세 되던 해 우위솔부(右衛率府)의 주조참군(胄曹參軍)이라는 관직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그 전에 부탁하여 둔 처자를 찾아 봉선현으로 가게 되는데 이 시는 그 과정에서 느낀 바를 적은 것이다.
첫머리에서는 벼슬길에 나서 국가와 황제에 충성하고자하는 본인의 의지를 표현하였고, 그 후에 매서운 추위와 안록산의 난이 일어나기 전의 흉흉한 분위기 속에서 먼 길을 떠난다. 고통 속의 백성들을 보면서 연민을 느끼고, 그리고 그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쾌락에만 빠져 지내는 중신들을 보고는 분노를 느낀다. 두보는 "부잣집에서는 술과 고기냄새가 나지만, 길에는 얼어죽은 해골이 뒹굴고 있다"고 하며 빈부의 차가 너무나도 현격한 세상에 대해 분노를 토로했다.
집에 도달하여 어린 아들이 굶어 죽은 사실을 알고는 시인은 큰 충격과 비통함을 느끼게 된다. 자신은 신분상 국가로부터의 혜택을 입고 있으나 그렇지 못한 평민들이 겪을 고통은 이보다 더 클 것을 생각한다.
〈자경부봉선현영회오백자 自京赴奉先縣詠懷五百字〉에서 두보는 비분강개의 울분과 마음을 무겁게 덮쳐 누르는 서글픔을 강렬하게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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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6.04.02
  • 저작시기200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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