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학 감상문

소개글

조국학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통을 주는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벌어지고 있는 적자생존의 현 국제 정세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옳고 그름을 확연히 구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세계화 정책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장점을 수용하고 더욱 개발하되 단점을 우리들의 확고한 조국관으로 보완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민인 우리가 확고한 조국관으로 무장되어 있다면 혼란스러운 세계 정세에서 우리를 지켜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장 우리 조국이 당면한 큰 과제인 통일의 문제 역시 순조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반세기 이상 갈라져 있던 나라의 통일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성질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현재 우리 남한과 북한은 반세기가 넘는 기나긴 시간 동안 남북한 사이에 너무나도 큰 문화적 차이가 버티고 서 있으며, 또한 현실적인 준비조차도 잘 되어있지 않다. 남북한은 서로 다른 정치체제 아래서 오랫동안 나뉘어져 지냈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많이 달라져 버린 것은 자명한 일이다. 즉 인생관이라 할지, 정치관이라 할지, 경제관이라 할 거 없이 너무나도 달라져 버린 것이다. 이 큰 틈을 메우기 위해서는 남북한 시민들 서로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 민족임과 동시에 그 자긍심 잃지 않는 조국관이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한다면 많은 낯설음 속에서도 그 어떤 것도 느끼게 할 수 없는 친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조국관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도 금강산 관광여행 활성화나 경의선 복구, 전문적인 집단의 교류, 남북한 학술 토론회 개최, 정치위원회나 경제위원회, 국제관계위원회, 군사위원회 등을 만들어 서로 다른 제도들을 조금씩조금씩 메꿔 나가고 통일이라는 것이 남북한 시민들이 모두 협력하여 노력하며 얻어야 할 값진 것임을 한시도 잊지 않는다면 통일의 길이 멀게만 느껴지지는 아닐 것이다.
조국이라는 것, 조국에 대한 애정이라는 것 들은 어쩌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라 더 허공에 뜬 구름을 잡는 것과 같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조국에 대해서 조국이 무엇이며, 조국 안에 있는 나는 무엇이며,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 가라는 반성을 제대로 해 본다면 땅 덩어리가 작아서 가지고 있던 열등감, 미국처럼 세계 초강대국이지 못해서 가지고 있던 주눅, 우리나라가 그러면 그렇지, 나는 왜 이런 나라에 태어난 것일까...라는 생각들이 모두 나의 부모와도 같은 조국에 대해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국관, 조국애 등은 어찌 보면 하나의 감정에 지나지 않을 것이지만 이러한 조그마해 보이는 감정,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이것들이 제자리를 잡고 제대로 작동만 해준다면 위에 말해왔던 국가관의 정립과 세계화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열강들의 패권주의에 대한 경계, 그리고 우리 민족 최대의 소원인 통일의 밑천으로서 이 많은 일들을 이룩해 내는 주춧돌이 될 것이며, 너무나도 혼란스러워 무엇이 옳고 그른가 조차 구분하기 힘든 세상에 내 자신에 대한 중심축을 얻게 될 것이다.

키워드

행정학,   정치학,   조국학,   조국학 서설,   김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