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체어가 갈 수 있었다. ‘오락’이라는 부분에까지 확실히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갖춰져 있었다. 난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정말 천국 같았을 것이다. 아니 그를 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도 그곳과 같은 생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와 공존하는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려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리는 말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라고 떠들지만 정작 그 외침을 하는 사람들조차도 장애인이라면 무시부터 하고 나오는 것이 현 실정인 것이다. 우리 사회의 모든 일원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우선시 하지않는, 소수의 이익도 지켜줄 수 있는 우리의 정부가 되길 바란다.
이 책에서 그는 장애인들도 멋내고 살자는 얘기를 했다. 참 맞는 말이다. 장애인이라고 편한 옷만은 찾아야 하는 법은 없다. 하지만 정장 차림의 장애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가엽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고정관념이라고 하였으며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도 더 멋을 내고 다닌다면 아무도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난 그의 이 말을 모든 장애인에게 해 주고 싶다. 장애인이라 불쌍하다는 구닥다리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시기가 왔다.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장애인은 우연히 장애인이 된 것이고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알맹이라는 것이다. 장애인이라고 사람들에게 구걸하고 애원하는 것은 자신들의 지위를 스스로 내리는 행위이다. 그러기 전에 그들은 자신들의 알맹이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우리가 복지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고 비장애인들의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이나 우리 나라나 장애인에 대한 복지는 비슷비슷한 것 같다. 혼자서 거리를 다니기 힘들고 혼자서 살기 불편하고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바로 환경이다. 환경만 정비하면 장애인들도 혼자서 생활 할 수 있고 그러면 그들은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닌 것이다.
또 장애인들을 우리와 공존하게 하고 그들의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서는 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장애인에 대해서는 도와주어야 한다고 들어왔지만 그것이 잘 못된 것이다. 앞으로의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차이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만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편하게 공존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동료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 결혼
장애를 이겨낸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그린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 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24)가 지난 25일 결혼했다. 오토다케는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가 없는 선천성 사지절단(四肢切斷)의 중증장애인. 하지만 가혹한 운명에 좌절하지 않는 의지력과 낙천적 성격으로 장애를 극복한 그의 성장과정은 한국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꿈과 희망의 상징이다. 1998년 출판된 `오체불만족` 은 일본에서 5백여만부가 팔렸고 국내에서도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다.
오토다케의 반려자는 와세다(早稻田)대학 후배인 히토미(仁美.22). 두사람은 대학 시절 알게 돼 4년간 사랑을 나눠온 사이로 결혼식을 따로 치르지 않고 히토미의 졸업식 날인 25일 도쿄(東京) 신주쿠(新宿)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27일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이 스포츠 신문에 보도되자 오토다케의 홈페이지는 한동안 마비될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다. 그는 히토미에게 보낸 편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는 "오늘은 마침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초승달이 뜨는 날, 달님이 우리를 이끌어 줄 것" 이라며 "이상형은 아무리 찾으려 해도 눈에 띄지 않는다. 서로 배려하며 생활하다 문득 뒤돌아보면 곁에 있는 사람이 `이상형` 이며,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뒤 TV방송 리포터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에는 스포츠 작가로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글이나 유명 감독들과의 인터뷰를 각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
지금까지의 글은 얼마 전에 있었던 오토다케의 결혼식을 쓴 기사이다. 이처럼 장애인은 우리와 다를 것 없이 결혼도 하고 행복한 가정도 꾸린다. 우리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기보다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그는 장애인들도 멋내고 살자는 얘기를 했다. 참 맞는 말이다. 장애인이라고 편한 옷만은 찾아야 하는 법은 없다. 하지만 정장 차림의 장애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가엽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고정관념이라고 하였으며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도 더 멋을 내고 다닌다면 아무도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난 그의 이 말을 모든 장애인에게 해 주고 싶다. 장애인이라 불쌍하다는 구닥다리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시기가 왔다.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장애인은 우연히 장애인이 된 것이고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알맹이라는 것이다. 장애인이라고 사람들에게 구걸하고 애원하는 것은 자신들의 지위를 스스로 내리는 행위이다. 그러기 전에 그들은 자신들의 알맹이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우리가 복지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고 비장애인들의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이나 우리 나라나 장애인에 대한 복지는 비슷비슷한 것 같다. 혼자서 거리를 다니기 힘들고 혼자서 살기 불편하고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바로 환경이다. 환경만 정비하면 장애인들도 혼자서 생활 할 수 있고 그러면 그들은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닌 것이다.
또 장애인들을 우리와 공존하게 하고 그들의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서는 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장애인에 대해서는 도와주어야 한다고 들어왔지만 그것이 잘 못된 것이다. 앞으로의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차이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만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편하게 공존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동료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 결혼
장애를 이겨낸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그린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 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24)가 지난 25일 결혼했다. 오토다케는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가 없는 선천성 사지절단(四肢切斷)의 중증장애인. 하지만 가혹한 운명에 좌절하지 않는 의지력과 낙천적 성격으로 장애를 극복한 그의 성장과정은 한국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꿈과 희망의 상징이다. 1998년 출판된 `오체불만족` 은 일본에서 5백여만부가 팔렸고 국내에서도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다.
오토다케의 반려자는 와세다(早稻田)대학 후배인 히토미(仁美.22). 두사람은 대학 시절 알게 돼 4년간 사랑을 나눠온 사이로 결혼식을 따로 치르지 않고 히토미의 졸업식 날인 25일 도쿄(東京) 신주쿠(新宿)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27일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이 스포츠 신문에 보도되자 오토다케의 홈페이지는 한동안 마비될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다. 그는 히토미에게 보낸 편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는 "오늘은 마침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초승달이 뜨는 날, 달님이 우리를 이끌어 줄 것" 이라며 "이상형은 아무리 찾으려 해도 눈에 띄지 않는다. 서로 배려하며 생활하다 문득 뒤돌아보면 곁에 있는 사람이 `이상형` 이며,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뒤 TV방송 리포터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에는 스포츠 작가로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글이나 유명 감독들과의 인터뷰를 각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
지금까지의 글은 얼마 전에 있었던 오토다케의 결혼식을 쓴 기사이다. 이처럼 장애인은 우리와 다를 것 없이 결혼도 하고 행복한 가정도 꾸린다. 우리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기보다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