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레마코스와 함께 12명의 시녀들에게 홀을 께끗이 치우게 한다. 그리고 모두 정리한 다음 그 12명의 시녀를 뜰로 데려가 그들의 목을 베라한다.
양돈가와 소치기는 이들을 뜰로 데려가 목을 메달아 발버둥치다 죽게하고, 양치기 멜란티오스를 데려나와 칼로 귀와 코를 베고 생식기를 잘라 개가 뜯어 먹게하고 사지를 잘라 죽인다. 그 다음 모두 손을 깨끗이 씻고 만사를 정리하고 끝낸다. 오디세우스는 황불을 피워 집을 깨끗이 하고 왕비를 불러오게 하고, 유모는 시녀들을 불러온다. 모든 시녀는 기쁨에 넘쳐 그를 환영한다. 모두 그리움으로 신음과 통곡을 한다.
23.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유모는 페넬로페에게 뛰어가 오디세우스의 귀환을 알리나 왕비는 이를 믿지 않는다. 그러나 유모가 모든 상황을 자세히 말하자 기뻐 어쩔줄을 몰라하며 비오듯 눈물을 흘린다. 유모는 홀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나 왕비는 꿈만 같은 현실에 갈피를 잡지 못한다. 오디세우스를 보자 왕비는 주저앉고 만다. 모두 옷을 갈아입고 악사로 하여금 노래와 춤을 보내 흥을 돋우게 한다. 그러자 밖에서 이 소리를 들은 시민들은 구혼자와 재혼을 결정한 줄 안다. 그 사이 오디세우스는 왕비에게 자신임을 증명해 보이고 왕비는 울음을 터뜨리고 그에게 매달려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오디세우스도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진정한 오디세우스는 우리의 시련이 이게 끝이 아님을 그러나 영혼에게 들은 말에 의하면 우리는 신에게 재물을 올려 이보다 더 나은 편안한 노후를 함께 할 것임을 백성과 모두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한다. 그리고 침실로 돌아가 기쁨을 나누고 회고담을 나누며 잠이든다.
날이 밝자 오디세우스는 그의 아내에게 시녀들을 데리고 이층으로 올라가 절대 나오지 말라한다. 그리고 텔레마코스와 양돈가, 소치기를 모두 무장하게 하고 앞장서 성 밖으로 나간다. 이테네는 이들을 인도한다.
24.숙원은 끝내다.
헤르메스는 구혼자들의 영혼을 하이데스 궁으로 안내한다. 한편 오디세우스 일행은 성을 나와 라에르테스(아버지) 농원에 도착했다. 나머지 일행은 점심을 준비하고 오디세우스는 아버지를 찾아간다. 처음 아버지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하나하나 표적을 보고는 아들임을 확신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쁨에 기절한다. 정신을 치리고 일행이 있는 곳으로 와 오디세우스는 돌리우스와 그의 아들을 만나 기쁨을 나누고 식사를 함께한다.
그 무렵 구혼자의 최후에 대해 백성들에게 알려지고 구혼자의 가족을 포함한 백성이 궁에 모여 시체를 매장하고 에우페이데스(안티노오스의 아버지)의 의견에 찬의를 표한 백성들은 무장을 한다. 이를 안 오디세우스 일행도 무장을 한다. 그리고 라에르테스가 아테네의 명을 받아 긴 창을 던져 에우페이테스를 명중시키자 싸움이 시작된다. 아테네는 보다 못해 싸움을 중지시킨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고함치며 다 죽일 듯 덤빈다. 아테네가 만류하자 그에게 순종한다. 양측에 미래를 위한 서약을 체결한다.
3.오디세이아를 읽고
처음에 이 책을 읽어야만 했을 때 막막했다. 언제나 고전이라는 것은 우리를 지루하게 하고, 딱딱한 것이라 여겨왔던 나이기에 참 고민이 되었다. 일단 이 과제를 받고 3주라는 기간이 있었지만 일찍 책을 빌렸다.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처음 첫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내용이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것이다. 사람들의 이름은 왜 이리도 긴 것인지.... 그러다가 일단 이 책의 내용 요약본을 찾아 읽고, 작가의 작품론에 관하여 몇 개를 찾아 읽었다. 그리고 다시 책을 찾아 들었다. 집에 내려가는 기차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첫장이 넘어가자 이제 의외로 재미있어 졌다. 흥미진진해졌다.
오디세이아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으로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이다.
앞에서 내용을 말하였지만 요약하면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오디세우스는 그리스에게 승리를 안기지만 신의 뜻을 거슬렀다는 이유로 전쟁이 끝나도 귀향하지 못하고 바다를 헤매는 벌을 받는다. 이 방랑을 끝내고 돌아와 복수하는 이야기로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다.
하지만 주인공의 꾀돌이 캐릭터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쟁을 회상하고 마지막에 복수극으로 끝을 맺는 구조는 전쟁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또한 오디세우스의 방랑이야기와 구혼자에게 괴로움을 겪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의 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방랑과 모험, 애정의 낭만적인 요소를 고루 갖춘 작품이 된다. 이렇게 오디세우스의 귀향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는 수많은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신의 굴레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으려는 인간의 투쟁을 보게된다. 결국 오디세이아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기본으로 하는 그리스인들의 바램을 그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신의 등장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굉장히 괴리감을 느끼게 하고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는 요소도 되지만 이러한 신의 등장을 통해 신을 인간과 같게 보려는 작가의 의도, 그리스인의 발상을 볼 수 있다. 신도 인간처럼 분노하고, 투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 늘 초월적인 존재로만 신을 숭상하던 우리 동양의 사고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의 방법을 고안해 내고 용기를 가지고 운명을 극복하고 신이 그를 살피고 또한 자신을 방해하는 신을 이기는 이 이야기는 인간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간단한 구조를 한 이 작품은 작가의 기교 때문에 더욱 재미가 있다. 그의 언어는 자연스러운 순박함과 생동감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부부애, 부모의 사랑, 희로애락, 고민, 공포, 신의, 정직 등 인간의 다양한 체함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인간의 다양한 본질을 가장 심오하게 노래하였다 할 수 있다.
오늘날과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측면도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명작이라 부르는 것은 단순히 시간이 오래 흘렀기 때문이 아니라 거기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나 표현의 정교함이 오늘날에 와서 훌륭함이 인정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양돈가와 소치기는 이들을 뜰로 데려가 목을 메달아 발버둥치다 죽게하고, 양치기 멜란티오스를 데려나와 칼로 귀와 코를 베고 생식기를 잘라 개가 뜯어 먹게하고 사지를 잘라 죽인다. 그 다음 모두 손을 깨끗이 씻고 만사를 정리하고 끝낸다. 오디세우스는 황불을 피워 집을 깨끗이 하고 왕비를 불러오게 하고, 유모는 시녀들을 불러온다. 모든 시녀는 기쁨에 넘쳐 그를 환영한다. 모두 그리움으로 신음과 통곡을 한다.
23.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유모는 페넬로페에게 뛰어가 오디세우스의 귀환을 알리나 왕비는 이를 믿지 않는다. 그러나 유모가 모든 상황을 자세히 말하자 기뻐 어쩔줄을 몰라하며 비오듯 눈물을 흘린다. 유모는 홀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나 왕비는 꿈만 같은 현실에 갈피를 잡지 못한다. 오디세우스를 보자 왕비는 주저앉고 만다. 모두 옷을 갈아입고 악사로 하여금 노래와 춤을 보내 흥을 돋우게 한다. 그러자 밖에서 이 소리를 들은 시민들은 구혼자와 재혼을 결정한 줄 안다. 그 사이 오디세우스는 왕비에게 자신임을 증명해 보이고 왕비는 울음을 터뜨리고 그에게 매달려 한없이 눈물을 흘린다. 오디세우스도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진정한 오디세우스는 우리의 시련이 이게 끝이 아님을 그러나 영혼에게 들은 말에 의하면 우리는 신에게 재물을 올려 이보다 더 나은 편안한 노후를 함께 할 것임을 백성과 모두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한다. 그리고 침실로 돌아가 기쁨을 나누고 회고담을 나누며 잠이든다.
날이 밝자 오디세우스는 그의 아내에게 시녀들을 데리고 이층으로 올라가 절대 나오지 말라한다. 그리고 텔레마코스와 양돈가, 소치기를 모두 무장하게 하고 앞장서 성 밖으로 나간다. 이테네는 이들을 인도한다.
24.숙원은 끝내다.
헤르메스는 구혼자들의 영혼을 하이데스 궁으로 안내한다. 한편 오디세우스 일행은 성을 나와 라에르테스(아버지) 농원에 도착했다. 나머지 일행은 점심을 준비하고 오디세우스는 아버지를 찾아간다. 처음 아버지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하나하나 표적을 보고는 아들임을 확신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쁨에 기절한다. 정신을 치리고 일행이 있는 곳으로 와 오디세우스는 돌리우스와 그의 아들을 만나 기쁨을 나누고 식사를 함께한다.
그 무렵 구혼자의 최후에 대해 백성들에게 알려지고 구혼자의 가족을 포함한 백성이 궁에 모여 시체를 매장하고 에우페이데스(안티노오스의 아버지)의 의견에 찬의를 표한 백성들은 무장을 한다. 이를 안 오디세우스 일행도 무장을 한다. 그리고 라에르테스가 아테네의 명을 받아 긴 창을 던져 에우페이테스를 명중시키자 싸움이 시작된다. 아테네는 보다 못해 싸움을 중지시킨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고함치며 다 죽일 듯 덤빈다. 아테네가 만류하자 그에게 순종한다. 양측에 미래를 위한 서약을 체결한다.
3.오디세이아를 읽고
처음에 이 책을 읽어야만 했을 때 막막했다. 언제나 고전이라는 것은 우리를 지루하게 하고, 딱딱한 것이라 여겨왔던 나이기에 참 고민이 되었다. 일단 이 과제를 받고 3주라는 기간이 있었지만 일찍 책을 빌렸다.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처음 첫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내용이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것이다. 사람들의 이름은 왜 이리도 긴 것인지.... 그러다가 일단 이 책의 내용 요약본을 찾아 읽고, 작가의 작품론에 관하여 몇 개를 찾아 읽었다. 그리고 다시 책을 찾아 들었다. 집에 내려가는 기차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첫장이 넘어가자 이제 의외로 재미있어 졌다. 흥미진진해졌다.
오디세이아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으로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이다.
앞에서 내용을 말하였지만 요약하면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오디세우스는 그리스에게 승리를 안기지만 신의 뜻을 거슬렀다는 이유로 전쟁이 끝나도 귀향하지 못하고 바다를 헤매는 벌을 받는다. 이 방랑을 끝내고 돌아와 복수하는 이야기로 아주 간단한 구조를 가진다.
하지만 주인공의 꾀돌이 캐릭터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쟁을 회상하고 마지막에 복수극으로 끝을 맺는 구조는 전쟁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또한 오디세우스의 방랑이야기와 구혼자에게 괴로움을 겪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의 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방랑과 모험, 애정의 낭만적인 요소를 고루 갖춘 작품이 된다. 이렇게 오디세우스의 귀향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는 수많은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신의 굴레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으려는 인간의 투쟁을 보게된다. 결국 오디세이아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기본으로 하는 그리스인들의 바램을 그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신의 등장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굉장히 괴리감을 느끼게 하고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는 요소도 되지만 이러한 신의 등장을 통해 신을 인간과 같게 보려는 작가의 의도, 그리스인의 발상을 볼 수 있다. 신도 인간처럼 분노하고, 투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 늘 초월적인 존재로만 신을 숭상하던 우리 동양의 사고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의 방법을 고안해 내고 용기를 가지고 운명을 극복하고 신이 그를 살피고 또한 자신을 방해하는 신을 이기는 이 이야기는 인간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간단한 구조를 한 이 작품은 작가의 기교 때문에 더욱 재미가 있다. 그의 언어는 자연스러운 순박함과 생동감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부부애, 부모의 사랑, 희로애락, 고민, 공포, 신의, 정직 등 인간의 다양한 체함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인간의 다양한 본질을 가장 심오하게 노래하였다 할 수 있다.
오늘날과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측면도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명작이라 부르는 것은 단순히 시간이 오래 흘렀기 때문이 아니라 거기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나 표현의 정교함이 오늘날에 와서 훌륭함이 인정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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