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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것은 나처럼 배우고는 있지만 왜 배우는지를 몰라 하고, 배우는 그 것이 뭔지도 모르지만 전혀 궁금해 하지 않는 일명 ‘껍데기 학생’(그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고등학생)들이 읽기 딱 좋은 책인 것 같다. 정말 진심이지만, 나는 이제까지 배우면서도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싫어하면서 배웠다. 그러면서 궁금해 하지도 않고, 알아볼 생각도 전혀 없던 것 같다. 생각할수록 나에게 실망이 되고 정말 창피하다. 하지만, 나도 언제까지나 이렇게 무지하게 살지만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내가 수학을 잘 못하고 모의고사 점수도 잘 안나오지만, 앞으로 열심히 해보겠다. 열심히 해서, 앞에 열거되었던 저명한 수학자들처럼은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만큼은 유래를 다 알고 모두 숙지해서 내 것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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