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거짓말 같은 제국
2. 국가의 성격
3. 귀족
4. 도시
5. 스페인 제국의 종교
5. 1. 민중적 종교
5. 2. 신비주의
5. 3. 공식적 종교
5. 4. 지역적, 신비적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
6. 세계 최강대국의 위기
6. 1. 흔들리는 제국
6. 2. 제국의 몰락
6. 3. 몰락의 원인
7. 제국의 흥망 연대기
2. 국가의 성격
3. 귀족
4. 도시
5. 스페인 제국의 종교
5. 1. 민중적 종교
5. 2. 신비주의
5. 3. 공식적 종교
5. 4. 지역적, 신비적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
6. 세계 최강대국의 위기
6. 1. 흔들리는 제국
6. 2. 제국의 몰락
6. 3. 몰락의 원인
7. 제국의 흥망 연대기
본문내용
를 유지했을 뿐이다. 왕정의 재정은 이미 부채를 감당할 수 없었고, 스페인의 문화도 우울해져 있었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바로크적 양식과 사실주의를 세밀하게 표현해냈지만, 결국에는 몰락하는 국가를 향한 눈길을 지우지 못했다. 스페인이 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던 자기희생적 납세자와 봉사적인 귀족들은 사라져가고 있었기에, 그 힘이 약화된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다.
귀족들은 펠리페 4세의 재정에 의지하여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하다가, 펠리페 4세가 죽자 대부분이 파산하거나 위기에 처했다. 귀족들은 몰락했고, 어린 왕이 등극하여 섭정을 받는 혼란한 정치가 스페인을 혼란하게 했다. 1676년 왕의 서자인 ‘돈 후안 호세 데 아우스트리아’가 정권을 얻고 프랑스와의 협정을 통해 평화를 지켜냈지만, 재정적인 급속한 악화만은 막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과도한 세금 제도 개편으로 인해 제국의 재정은 피폐해지고 말았다. 이런 재정적 위기에 이어, 국제적으로도 스페인을 향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위기의 시대에 스페인을 다스렸던 카를로스 2세는 끝내 후계자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그는 프랑스의 압박에 의해 프랑스의 뜻대로 후계자를 선정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유럽의 국가들이 스페인으로 들어와 전쟁을 벌였으며, 스페인은 화려했던 제국의 지위를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었다. 이 사건은 스페인을 결정적으로 유럽의 강대국 반열에서 물러나게 했다.
6. 3. 몰락의 원인
다시 한번 분석하자면 일을 너무 크게 벌인 것이 스페인의 실수였다. 세계적으로 너무 많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었기에, 끊임없이 전쟁을 치러야 했던 스페인은 결국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제국의 몰락을 맞이하고 말았다. 재정적 위기와 더불어 썩은 정치와 국민 의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스페인은 망할 수밖에 없는 길을 걷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7. 제국의 흥망 연대기
시대
사건
14C 후반
1479년
1492
1516년
1521년
1556년
1560년대
1588년
1618년
16C
16C 말
레콩키스타를 통해 카스티야와 아라곤 왕국은 강대해짐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가 카스티야의 이사벨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에스파냐 통일이 이루어짐
스페인에 남아있는 마지막 이슬람 거점인 그라나다를 점령.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남북 아메리카 정복 및 식민지 독점
페르난도이사벨의 외손주인 합스부르크 가문의 카를로스 1세가 즉위, 태양이지지 않는 에스파냐 제국의 출현(스페인 본국, 식민지, 독일의 합스부르크령, 네덜란드, 이탈리아 령)
시민반란을 진압하여 절대주의 완성
펠리페 2세가 즉위하여, 스페인의 ‘황금시대’를 맞이
동시에 몰락의 원인이 시작됨
스페인 위세의 원인인 모직물이 특권무역상에 독점되면서, 자유로운 생산체제의 네덜란드와 영국산 모직물에 상권을 빼앗김
네덜란드 독립전쟁이 시작
무적함대가 영국에 의해 격파
30년 전쟁의 발발. 스페인의 몰락 시작
멕시코와 페루에서 은광이 발견
값싼 은이 대량으로 유입
문화적으로는 번성(세르반테스, 로페 데 베가, 엘 그레코 등이 활약)
귀족들은 펠리페 4세의 재정에 의지하여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하다가, 펠리페 4세가 죽자 대부분이 파산하거나 위기에 처했다. 귀족들은 몰락했고, 어린 왕이 등극하여 섭정을 받는 혼란한 정치가 스페인을 혼란하게 했다. 1676년 왕의 서자인 ‘돈 후안 호세 데 아우스트리아’가 정권을 얻고 프랑스와의 협정을 통해 평화를 지켜냈지만, 재정적인 급속한 악화만은 막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과도한 세금 제도 개편으로 인해 제국의 재정은 피폐해지고 말았다. 이런 재정적 위기에 이어, 국제적으로도 스페인을 향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위기의 시대에 스페인을 다스렸던 카를로스 2세는 끝내 후계자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그는 프랑스의 압박에 의해 프랑스의 뜻대로 후계자를 선정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유럽의 국가들이 스페인으로 들어와 전쟁을 벌였으며, 스페인은 화려했던 제국의 지위를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었다. 이 사건은 스페인을 결정적으로 유럽의 강대국 반열에서 물러나게 했다.
6. 3. 몰락의 원인
다시 한번 분석하자면 일을 너무 크게 벌인 것이 스페인의 실수였다. 세계적으로 너무 많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었기에, 끊임없이 전쟁을 치러야 했던 스페인은 결국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제국의 몰락을 맞이하고 말았다. 재정적 위기와 더불어 썩은 정치와 국민 의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스페인은 망할 수밖에 없는 길을 걷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7. 제국의 흥망 연대기
시대
사건
14C 후반
1479년
1492
1516년
1521년
1556년
1560년대
1588년
1618년
16C
16C 말
레콩키스타를 통해 카스티야와 아라곤 왕국은 강대해짐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가 카스티야의 이사벨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에스파냐 통일이 이루어짐
스페인에 남아있는 마지막 이슬람 거점인 그라나다를 점령.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남북 아메리카 정복 및 식민지 독점
페르난도이사벨의 외손주인 합스부르크 가문의 카를로스 1세가 즉위, 태양이지지 않는 에스파냐 제국의 출현(스페인 본국, 식민지, 독일의 합스부르크령, 네덜란드, 이탈리아 령)
시민반란을 진압하여 절대주의 완성
펠리페 2세가 즉위하여, 스페인의 ‘황금시대’를 맞이
동시에 몰락의 원인이 시작됨
스페인 위세의 원인인 모직물이 특권무역상에 독점되면서, 자유로운 생산체제의 네덜란드와 영국산 모직물에 상권을 빼앗김
네덜란드 독립전쟁이 시작
무적함대가 영국에 의해 격파
30년 전쟁의 발발. 스페인의 몰락 시작
멕시코와 페루에서 은광이 발견
값싼 은이 대량으로 유입
문화적으로는 번성(세르반테스, 로페 데 베가, 엘 그레코 등이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