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후반 채만식 소설

소개글

1930년 후반 채만식 소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1. 머리말

∏ 본론
2.1930년대 후반 현실상황에 따른 문단사적 상황
1)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
2) 1930년대의 문단사적 상황
3. 1930년 후반 채만식 소설속 작가의 역사의식을 통한 리얼리즘 형상화
1) 식민지 시대의 부르좌의 모습
2) 절망적인 지식인의 초상
3) 민중의 모습 – 허무주의

Ш 결론
4.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 서론
1. 머리말
이 글은 우리 소설사에서 하나의 우뚝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백룡 채만식(1902~1950)의 소설 가운데 특히 1930년대 후반에 발표되었던 일련의 작품 등을 중심으로 하여, 그의 소설세계와 문학사적 의의를 살펴보고 작품 속 리얼리즘의 관한 측면을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쓴다.
오늘날 채만식은 우리 문학 속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 이루어진 한 조사에 따르면 1945년 이후에 발표된 석 박사 학위 논문 중에서 채만식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연구는 1970년대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이전까지만 해도 채만식에 대한 관심은 그리 많이 않았다고 보여진다. 채만식에 대한 언급자체가 간단한 것이었고 심한 경우에는 문학사에서 완전히 제외되기 까지 했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채만식은 1930년대를 대표하는 한 작가로서 부각되었으며, 그의 문학적 면모를 밝히기 위한 작업과 연구가 다각적으로 진행되었다.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사회의식, 풍자적 수법과 미의식, 그리고 전통문학과의 관련성 등이 밝혀져 다방면에 걸쳐서 많은 결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풍자적 성격이 강한 작품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태평천하>와 <탁류>가 드러내는 현실인식을 이야기 하면서, <태평천하>에서는 풍자적 성격을 <탁류>에서는 리얼리즘적 성과를 거론하고 있다. 이것은 채만식의 문학세계가 지탱하고 있는 기본축이 그 두 가지 특징 위에 놓여있음을 이야기 한다.
이제 채만식 문학의 리얼리즘적 성격을 구명함에 있어서 현실인식은 개인과 사회의 질서와의 관계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므로 먼저 작품 속의 주인공과 사회의 질서는 어떠한 관계로 표출되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 그러한 관계를 통해서 드러나는 주인공의 운명을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또한 그의 작품들 속에서 상실의 조건과 회복의 의지가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를 알아봄으로서 채만식 문학의 리얼리티를 가늠해 보기로 하자
1930년대 문학은 카프의 몰락과 함께193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자기성찰’과 ‘자기부정’을 통한 ‘자아인식’의 글쓰기 양상이 암담한 현실 국명의 타개와 진로의 모식이라는 측면에서 나름대로의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채만식과 김유정에 의하여 이루어진 문학적 성과는 풍자와 해학을 통한 현실의 수용과 비판이라는 면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김유정은 “눌린 자들의 아픔과 빈곤 생의 현장에서 빚어지고 있는 마찰과 갈등을 골계의 소극적 방법인 해학으로 유화시켜 밝혀내고 있다면, 채만식은 모순과 부조리의 대상을 표면에 내세워 꼬집고 야유하는 좀 더 적극적인 풍자의 기법을 쓰고 있”음으로써 치열한 작가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것들은 결국 작가 채만식의 투철한 역사의식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채만식 작품 중 1930년대 후반 작품 속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키워드

채만식,   1930년 후반,   리얼리즘